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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윙스톱 ② 스마트 키친 전국 도입과 고객 충성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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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키친' 미국 2500개 매장에 도입
배달 시간 단축...피크 타임 일관성은 과제
2026년 실행력 강화, 가맹점주 인센티브
'클럽 윙스톱' 로열티 프로그램 전국 확대

이 기사는 2월 19일 오후 4시4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윙스톱 ① 기술 혁신과 사상 최대 규모의 매장 확장>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윙스톱 스마트 키친' 전국 도입 완료…AI 기반 운영 혁신

1994년 설립되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둔 윙스톱(종목코드: WING)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키친 기술과 공격적인 글로벌 확장 전략을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구축해왔다.

윙스톱의 2025년 최대 운영 혁신은 AI 기반 주방 관리 플랫폼인 '윙스톱 스마트 키친'의 전국적 도입이다. 회사는 도입 10개월도 채 되지 않아 미국 내 2500개 이상의 매장에 이 시스템을 설치했다. 스킵워스 CEO는 이를 "종이 주문표에 의존하던 운영 방식에서 AI 기반 최첨단 맞춤형 기술로의 문화적 대전환"이라고 표현했다.

윙스톱의 스마트 키친 [자료 = 윙스톱 홈페이지]

스마트 키친 도입의 가시적 성과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 배달 시간이 전년 대비 약 15% 단축됐으며, 이로 인해 배달 플랫폼에서의 메뉴 주문 전환율도 높아졌다. 2026년 초 기준으로 전체 매장의 약 절반이 일평균 10분 내 서비스 제공을 달성했으며, 성과 지표는 10포인트 개선됐다. 10분 내 제공 기준을 꾸준히 충족하는 매장에서는 고객 방문 빈도가 늘고 점심 시간 거래가 증가했다는 데이터도 확보됐다.

다만 과제도 남아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피크 시간대에 30분 이내 배달을 달성하는 매장은 전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배달 부문에서의 일관성 확보가 추가적인 도전 과제로 남아 있다. 회사는 서드파티 배달 플랫폼과 협력해 알고리즘 개선과 배달 기사 성과 문제를 해결 중이다.

경영진은 2026년을 '실행의 해'로 규정하며, 속도 관련 지표를 가맹점주 인센티브 보상 프로그램에 반영해 현장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클럽 윙스톱' 로열티 프로그램…2026년 2분기 전국 출시 예정

고객 충성도 강화를 위한 또 다른 핵심 전략은 '클럽 윙스톱'이다. 2025년 4분기 시범 운영을 마친 이 로열티 프로그램은 2026년 2분기 말까지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윙스톱의 종이 포장백 [사진=블룸버그]

시범 시장에서의 초기 성과는 고무적이다. 시범 지역 활동 고객의 약 50%가 가입했으며, 이 중 다수가 충성도 높은 기존 고객이었다. 가입 고객의 방문 빈도는 프로그램 출시 이전 대비 7% 증가했고, 신규 고객의 30% 이상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비가입 벤치마크보다 높은 유지율을 기록했다.

스킵워스 CEO는 "6000만 명 이상의 디지털 데이터베이스와 전 매장에 도입된 스마트 키친을 토대로, 가입자가 늘고 참여도가 깊어질수록 로열티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칼레이다 CFO는 로열티 프로그램 도입으로 인한 단기적인 회계 부담은 크지 않으며, 보상 구조는 가격 할인보다 상품 및 경험 제공에 초점을 맞춰 장기적으로 마진 기여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 고소득층 공략과 신규 광고 캠페인

윙스톱은 소비 위축 환경에서 성장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핵심 고객층의 외연을 확장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스킵워스 CEO는 연간 소득 5만~10만 달러 사이의 중산층 디지털 고객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집단이라고 밝히며, X세대와 연간 소득 10만~15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 가구에서도 핵심 고객과 유사한 방문 빈도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년 10월 시작한 새 광고 캠페인 '윙스톱 이즈 히어(Wingstop Is Here)'도 초기 성과가 가시적이다. 캠페인 론칭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의 브랜드 회상률이 나타났으며, 특히 고소득 가구에서 고객 만족도 점수가 개선되고 있다. 2025년 한 해 디지털 고객 데이터베이스는 20% 성장해 6000만 명을 넘어섰다.

◆ 2026년 가이던스 및 주주 환원 정책

윙스톱은 2026년 미국 내 동일 매장 매출을 전년비 보합에서 낮은 한 자릿수 성장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매장 수는 15~16% 늘리고, 조정 EBITDA는 약 1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 키친의 비교 기준 완화 효과와 클럽 윙스톱 프로그램 전국 출시가 맞물리면서 시장 일각에서는 이 가이던스가 보수적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비용 측면에서 판매관리비(SG&A)는 1억 5100만~1억 5400만 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약 3200만 달러는 주식 기반 보상, 300만 달러는 조직 개편 관련 비용이 포함된다. 2026년 상반기에는 가맹점주들이 매장 리프레시 디자인을 반영하는 과정에서 건설 일정이 길어져 개점 수가 다소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간 목표는 유지된다.

주주 환원 정책도 강화된다. 2025년 한 해 동안 윙스톱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2억 5000만 달러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했다. 이사회는 주당 0.30달러의 분기 배당을 선언했으며, 2026년 3월 27일 총 830만 달러 규모로 지급될 예정이다. 또 4분기에는 평균 241.65달러에 자사주 24만8278주를 매입·소각했으며, 2025년 말 기준으로 9130만 달러의 자사주 매입 여력이 남아 있다.

◆ 월가 시각은 엇갈려…"펀더멘털 변화가 관건"

TD 코웬은 이달 초 윙스톱 주식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10달러에서 285달러로 낮추면서 2026년 동일 매장 매출 성장률을 -0.5%로 예상했다. TD 코웬의 앤드류 찰스 애널리스트는 "브랜드 핵심 소비자층의 압박이 심화하고 있다"며 스마트 키친과 로열티 프로그램 등으로 예상되는 혜택이 어려움을 상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 발표 후 TD 코웬은 윙스톱의 2026년 동일 매장 매출 전망치를 기존 -0.5%에서 +0.5%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이는 회사의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다만 이번 가이던스가 지나치게 낙관적일 수 있다고 지적하며, 2025년과 유사한 흐름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TD 코웬은 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도전 과제는 여전히 존재한다"며 '보유' 의견과 285달러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윙스톱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스티펠은 '매수' 투자의견과 290달러 목표주가를 재확인하면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진 투자자들은 펀더멘털 구조 변화가 지속적인 동일 매장 매출 성장을 견인하면서 보상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티펠의 크리스 오컬 애널리스트는 윙스톱이 틈새 스포츠 중심 팬이 선호하는 브랜드에서 문화적 주류로 전환했다고 진단했다.

트루이스트는 실적 발표 후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65달러에서 3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트루이스트의 제이크 바틀렛 애널리스트는 스마트 키친과 곧 출시될 클럽 윙스톱 로열티 프로그램을 포함한 윙스톱의 이니셔티브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목표주가를 기존 315달러에서 335달러로 인상하며,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점을 반영해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골드만삭스는 윙스톱의 4분기 동일 매장 매출이 예상보다 양호했다며, 매장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24.4%로 전년 대비 약 200bp 확대된 점을 주목했다. 이는 부분적으로 뼈 있는 닭날개 원가 하락에 따른 효과라고 투자자들에게 설명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매수' 의견이 우세하다. CNBC 집계에 따르면, 29개 투자은행(IB) 중 11곳이 '강력 매수', 11곳이 '매수', 7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321.97달러로, 현재 주가에서 15.37%의 추가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월가에서 제시한 최고 목표주가는 400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196.33달러이다.

◆ 투자 포인트와 리스크 요인

윙스톱은 자산을 최소화한 가맹점 중심 모델 덕분에 외식 업계 전반이 직면한 인건비 상승과 원자재 가격 부담을 비교적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있다. 2025년에는 닭날개 원가가 우호적으로 유지되며 수익성 개선에 직접 기여했다. 디지털 매출 비중이 73%를 넘어서면서 데이터 기반의 고객 관리 역량도 빠르게 성숙해지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미국 내 소비 심리 회복 여부가 최대 변수다. 핵심 소비층의 실질 구매력이 개선되지 않으면 동일 매장 매출 회복도 더디게 진행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해외 시장 검증이 관건이다. 향후 성장의 상당 부분이 윙스톱 브랜드가 아직 뿌리를 내리지 못한 신흥 시장에 의존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스킵워스 CEO는 이에 대해 "우리의 자신감은 단순히 매장 개설 속도만이 아니라, 향후 확약에 대한 가시성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2025년을 "가맹점 중심 모델의 회복력을 보여준 해"로 규정한 경영진은 기술 혁신·글로벌 확장·로열티 프로그램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2026년 이후의 성장 서사를 본격적으로 써 내려갈 준비를 마쳤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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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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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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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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