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아이에스티이는 SK하이닉스로부터 풉크리너(FOUP Cleaner) 장비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지난 1월 체결한 SK하이닉스 청주 신규팹 신규 라인 자동화(Automation) 장비 공급 계약의 후속 수주다. 풉크리너 장비는 해당 라인에 적용되며, 기존 이천팹의 보완 투자에도 함께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아이에스티이는 공정 고도화 및 생산성 향상이 요구되는 반도체 업계 환경에 맞춰 장비 성능 개선 및 기술 내재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기존 장비 공급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차세대 투자라인까지 공급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또한 아이에스티이는 그간 SK하이닉스 주요 양산라인에 장비를 공급하며 공정 대응 경험과 기술 신뢰도를 축적해왔다. 올해 1월부터 이번 공시까지 포함한 누적 수주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 회사 측은 2026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SK하이닉스 수주는 최근 고용량 서버 DRAM 수요가 급증하면서 HBM 및 DDR5 DRAM 증산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신규 팹과 기존 팹을 아우르는 장비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발성 공급이 아닌 주요 생산거점 전반으로 협력 관계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추가 수주가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생산과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신뢰도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