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 포탄 증설로 방산 이익 14% 증가 전망"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박진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25일 풍산에 대해 구리 가격 강세와 방산 실적 개선이 동시에 부각되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제시하고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구리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한 신동 부문 증익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구리 전방 산업의 구조적인 수요 증가와 공급 제약 요인을 고려하면 올해 평균 구리 가격은 kg당 13달러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 평가이익(Metal gain)을 감안해 "2026년 신동(별도) 영업이익은 1048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익을 예상한다"며 "작년 실적 훼손 요인으로 작용했던 미국 신동(PMX) 또한 CME 구리 가격 회복으로 2025년 4분기를 기점으로 손익 정상화 구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방산 부문은 수출 비중 확대에는 제약이 있지만, 이익 성장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국군의 포탄 상환 물량에 대한 내수 우선 대응으로 올해 풍산의 수출 비중이 증가하기 어렵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면서도 "대구경 포탄 증설에 힘입어 부문 영업이익은 202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익이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이어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방 방산업체 무기체계의 신규 수주 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동사 수주 환경에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신동 부문 9000억원, 방산 부문 3조7000억원을 반영했다"며 "현 주가 대비 업사이드는 38%이며, 2026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13배로 국내외 방산 업체 평균(35배) 대비 60%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