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지난 1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6000가구를 넘어선 가운데 이른바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3%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급증하는 등 지표 간 온도차가 뚜렷했다. 수도권은 분양 물량이 크게 늘어난 반면 지방은 감소세를 보이며 지역별 양극화도 이어졌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576가구로 전달 6만6510가구 보다 0.1% 증가했다.
서울지역 미분양은 같은 기간 939가구에서 914가구로 25가구 줄었다. 지방 시도는 경남, 부산에서 늘어났다. 경남이 5451가구에서 5811가구로 6.6% 증가했고, 부산은 0.6%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2만9555가구로 전달(2만8641가구) 대비 3.2% 증가했다.
1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은 790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서울은 지난달 959가구 분양으로 전년 동기(1097가구) 대비 12.6% 감소했다. 수도권은 6040가구로 전년 동기(3617가구) 대비 67.0% 증가했다. 지방은 186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51.3% 감소했다.
전국 주택 인허가는 1만6531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6.4% 감소했다. 수도권은 8636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42.9% 감소했고, 지방은 7895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 증가했다.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6만1450건으로 전달 대비 2.3% 감소, 전년 동기 대비 60.4%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매매량이 4만887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1% 증가했다. 비(非)아파트는 1만257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3%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25만3410건으로 전달 대비 0.3% 감소, 전년 동월 대비 26.3% 증가했다. 수도권은 16만5519건으로 전월 대비 2.7% 감소, 전년 동월 대비 27.0% 증가했다. 지방은 8만7891건으로 전월 대비 4.5%, 전년 동월 대비 24.9% 증가했다.
전세 거래량은 8만4105건으로 전월 대비 3.6% 감소,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했다. 월세 거래량은 16만9305건으로 전월 대비 1.4%, 전년동월 대비 42.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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