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지난해 12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달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주택 인허가와 분양 물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며 공급 위축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은 매매·전월세 모두 증가세를 보였으나,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인허가 감소가 두드러지면서 향후 주택시장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510가구로 전달 6만8794가구 보다 3.3% 감소했다.
서울지역 미분양은 같은 기간 1037가구에서 939가구로 98가구 줄었다. 지방 시도는 전북, 경남, 충남 등에서 늘어났다. 전북이 2597가구로 전달 대비 13.6% 증가했다. 경남과 충남은 각각 5451가구, 8140가구로 각각 10.2%, 3.4%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2만8641가구로 전달(2만9166가구) 대비 1.8% 감소했다.
12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은 1만617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했다. 서울은 지난달 435가구 분양으로 전년 동기(999가구) 대비 56.5%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 316가구로 전년 동기(1만1228가구) 대비 8.1% 감소했다. 지방은 586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7.6% 감소했다.
전국 주택 인허가는 10만278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5.5% 감소했다. 수도권은 8만2077가구, 지방은 2만 712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3%, 48.1% 감소했다.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6만2893건으로 전달 대비 2.4%, 전년 동기 대비 37.0%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매매량이 4만897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6% 증가했다. 비(非)아파트는 1만391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25만4149건으로 전달 대비 22.2%, 전년 동월 대비 16.6% 증가했다. 수도권은 17만 34건으로 전월 대비 22.4%, 전년 동월 대비 18.5% 증가했다. 지방은 8만4115건으로 전월 대비 21.8%, 전년 동월 대비 12.9% 증가했다.
전세 거래량은 8만7254건으로 전월 대비 15.4%,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했다. 월세 거래량은 16만6895건으로 전월 대비 26.1%, 전년동월 대비 26.5% 증가했다.
min7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