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왕만위에 1-3 패해 단식 8강 좌절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탁구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임종훈-신유빈 조가 2026 WTT 싱가포르 스매시에서 올해 첫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는 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브라질의 우고 칼데라노-브루노 다카하시 조에 0-3(7-11 6-11 11-13)으로 완패했다.
지난해 12월 WTT 파이널스 홍콩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임종훈-신유빈 조는 상승세를 이어가려 했지만, 올해 첫 국제대회 정상 문턱에서 멈췄다.

경기 초반부터 흐름이 쉽지 않았다. 세계 5위 칼데라노-다카하시 조는 강한 드라이브와 빠른 전환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1게임을 7-11로 내준 뒤 2게임도 6-11로 밀렸다.
벼랑 끝에 몰린 3게임에서 임종훈-신유빈 조는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랠리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듀스까지 승부를 끌고 갔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11-13으로 패했다.
신유빈은 여자복식에서는 결승에 올랐다. 일본의 나가사키 미유와 호흡을 맞춰 28일 하리모토 미와-하야타 히나 조와 우승을 다툰다.
여자 단식에서는 16강에서 세계 2위 왕만위를 상대로 1게임을 21-19 듀스 접전 끝에 따내는 선전을 펼쳤다. 그러나 이후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며 게임 스코어 1-3으로 역전패,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13위 신유빈은 왕만위를 상대로 4전 전패를 기록하게 됐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