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3·1절 기념식에서 "인 서울이 아니라 인 광주, 인 전남의 삶이 펼쳐질 때, 그것이 바로 신독립이자 신균형발전이고 신대한민국"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1일 청사 시민홀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3·1운동의 오직 단 하나의 이유는 대한독립이었듯 지금 우리가 통합을 하는 이유는 단 하나, 일자리와 균형발전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좋은 일자리, 좋은 대학, 좋은 병원, 좋은 공연과 쇼핑을 찾아 더 이상 서울로 가지 않아도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사람이 돌아오고 청년이 머무는 지역, 일자리가 생겨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통합의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전남 대통합을 3·1운동 정신 계승으로 규정하고 수도권 중심 구조를 넘어 대한민국의 새 질서를 여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3·1만세운동은 우리 민족이 보여준 최고의 연대"라며 "돈 있는 사람은 돈을 내고, 힘 있는 사람은 힘을 내고, 지혜 있는 사람은 지혜를 보태 하나가 되었듯, 오늘의 통합도 연대의 정신 위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3·1운동의 정신이 독립이었다면 지금 우리의 독립은 균형발전의 정신"이라며 "통합을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반드시 이뤄내자"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강 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전진숙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최지현·홍기월·이명노·김용임 광주시의원, 고욱 광복회 광주시지부장, 보훈단체 대표,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오프닝 영상, 국민의례,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정통합의 의미를 담아 전남 22개 시·군민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영상이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민족정기 선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건국훈장 애국장은 고 김한동 선생에게 추서됐으며 그의 후손인 김승일(84세)씨가 대신해서 수여받았다.
나라사랑 표창(시장상)은 해외독립운동가 초청 봉사활동을 지속해온 이운식씨, 광복회 독립운동 정신과 애국심 함양을 위한 기부 활동을 펼친 주만영씨, 해외독립운동가 후손 학생 초청 프로그램을 지원해 온 김영천씨에게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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