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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주자] 주무열 "관악의 시급한 문제는 전세사기…2030 세심한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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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무열 서울 관악구의원이 26일 뉴스핌 인터뷰에서 6·3 지방선거 서울시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 관악구 전세 사기 피해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꼽고, 경전철 서부선 재추진과 벤처밸리 고도화, 봉천천 복원을 강조했다.
  • 서울시의회는 여당 시 방향 점검과 사업 투명성 감시를 역할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주무열 관악구의원(서울시의원 관악2 출마 예정자) 인터뷰
"경전철 서부선 엎어져…사실상 오세훈 시장 과오"
"서울시의회, 방향·방식 점검 필요…효용성 지적해야"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공직선거법 및 선거기사 심의 규정을 준수하며, 유권자의 판단을 돕기 위한 정책 비전 전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본지는 형평성 유지를 위해 6·3 지방선거 인터뷰를 희망하는 모든 후보 예정자에게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 인터뷰는 2026년 2월 26일 진행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주무열 서울 관악구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원(관악구 제2선거구)에 도전한다. 주 의원은 "관악구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전세 사기"라며 피해 복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주 의원은 뉴스핌 인터뷰에서 "서울시 전체에서 관악구가 전세 사기 1등"이라며 "20~30대 인구가 가장 많기 때문에 그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사기 피해가 집중됐다"며 "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의 역할에 대해서는 "여당이 되면 방향과 방식을 점검해야 한다"며 "방향이 더불어민주당이 추구하는 것에서 어긋났을 때 선명하게 말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사는 단체장의 고유 권한이니 존중하되, 사업 개개별에 대한 투명성과 효용성을 잘 지적하는 의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정치적 가치관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권력이 아니라 권한을 추구해야 한다'는 말에 동의한다"며 "정치인은 가만히 두면 권력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스스로 끊임없이 반성하고, 내가 가진 것은 권한에 불과하고 잠시 머물렀다 가는 사람이라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주무열 관악구의원 [사진=주무열 의원실]

다음은 주무열 의원과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저는 서울특별시 관악구의회에서 재선으로 의정 활동하고 있고 행정재경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무열 구의원입니다. 현재는 라 선거구라서 낙성대동 인헌동 남현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고요. 지하철로 보면 서울대 입구역 낙성대역 사당역의 아래쪽 남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재선 의원으로 8년 동안 의정 활동을 해왔다. 관악구에서 시급하게 해결해야 될 문제는.

▲과제가 있고 문제가 있고 이런 것 같아요. 이제 과제라 함은 이제 이 지역에서 힘을 합쳐서 이 관악구 전체에 필요한 사업들을 말하는 것인데 이제 기본적으로 관악구가 대중교통 환경이 굉장히 열악해서요. 경전철 서부선 문제 굉장히 심각하고요.

그 다음에 관악구가 해결하고자 추진하고자 하는 방향 중에 벤처밸리 사업이 있습니다. 지금 중국의 중관춘이라든지 미국의 실리콘밸리 그러니까 스탠퍼드 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실리콘 밸리라든지 이런 것처럼 대한민국이 서울대학교를 중심으로 벤처 밸리를 만들자라고 하는 흐름 속에서 지난 몇 년간 이제 여러 가지 사업들을 추진해 왔는데 이제 그것들을 더 고도화해야 될 필요가 있죠.

그리고 이제 관악구에 복개된 도로라고 하거든요. 예전에는 하천이었지만 이제 그 위를 도로로 덮어둔 그러니까 이제 언젠가는 복원해야 될 대상이죠. 도림천이 복원됐는데 이제 남은 과제 하나가 봉천천 복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봉천천 복원 네 이렇게 한 세 가지 정도가 관악구가 추진해야 할 역점 과제라고 볼 수 있겠고 근데 이제 문제는 이제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크게 생각하는 건 전세 사기 문제입니다.

기억에서 많이 잊혀지셨겠지만 대한민국 전체가 전세 사기 문제로 신음을 앓고 있었잖아요. 서울시 전체에서 관악구가 전세 사기 1등입니다. 이제 20 30대 인구가 가장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연령대의 인구를 대상으로 가장 큰 사기가 벌어졌었기 때문에 그 사기 피해자들의 피해를 복구하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소개해달라.

▲이제 뭐 해야 될 과정들을 좀 살펴보면 벤처밸리가 해왔던 것과 이제 과제들 같이 좀 말씀을 좀 드리면 제가 서울대학교 다닐 때 네 또 벤처 창업 동아리가 있거든요. 네 지금 이제 한 40기 근처까지 가는 등 유지가 되고 있는 모양이던데 그런 활동을 했었어요. 때문에 처음에 벤처밸리 만든다고 했을 때 부서도 이제 막 만들고 뭘 해야 될지도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일단 만들자 라고 주장해 가지고 일이 시작됐을 때 거기 각계각층에 있는 그룹들을 다 모아서 간담회를 했었어요.

처음 창업을 해보려고 도전하는 친구들 또 몇 번 했다가 엎어져서 이제 좀 진심 모드로 사업을 하려고 하는 팀 그리고 어느 정도 이제 이뤄 가지고 규모를 갖고 사업을 시작하고 있는 팀들을 다 만나서 그 팀들 의견 청취도 하고 그런 과정 속에서 하나씩 사업들을 만들어 가서 이제 벤처밸리 조성과 관련해서 서울대 서울시 관악구가 함께 협업해 가지고 이미 건물들도 꽤 많이 올렸고요.

지금 이제 이야기되기로는 한 600여 개 정도의 벤처 기업들이 지금 들어와 있고 한 3~4천 명 정도 규모로 이제 구성되어 있다 라고 이제 표방을 하고 있고요. 지난해 같은 경우에는 이제 벤처진흥원을 설립하는 조례를 만들고 실제 진흥원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벤처 생태계와 관련된 실제 필요한 일들은 공무원들이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그 관련된 전문가들이 오셔가지고 일들을 진행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을 모는 공간들을 만들었죠. 근데 이제 앞으로 남은 과제는 특정개발진흥지구라고 하는 사업이 있는데 관악구에서 이제 대상지 선정하고 계획 승인까지는 끝났어요. 근데 지정되는 것하고 그 다음에 다시 지구 단위 계획을 변경해 가지고 추진하는 과정들이 있는데 이제 그 과업들을 순서대로 밟아야겠죠.

그리고 경전철 서부선과 관련해서는 엎어졌습니다. 사실상 엎어졌다고 보는 게 맞고 이제 저는 이제 오세훈 시장의 과오라고 생각하는데요. 분명 본인이 서울시장 선거 출마할 때도 현수막으로 걸었었어요. 추진하겠다 그랬는데 결국 컨소시엄 자체가 엎어졌습니다. 그래서 이거를 재정 사업으로 돌려서 진행해야겠다라는 주장들을 이제 지역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봉천천 복원 관련해서도 이제 초기 용역 정도 예산 정도밖에 안 들어갔을 텐데 서울시의 생태하천 복원 사업 예산이 있거든요. 이제 이거를 잘 끌어올 수 있는 기능을 해야겠고 그다음에 전세 사기 피해자들과 관련해서는 좀 더 세심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될 것 같아요.

주무열 관악구의원 [사진=주무열 의원실]

-서울에도 다양한 문제가 있다.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 점은.

▲문제가 있고 과오가 있을 것 같거든요. 이제 아까 이제 관악구가 가장 시급한 문제이기 때문에 전세 사기 문제를 계속 이야기를 하는데 서울시 전역에 있는 문제고요. 심지어 서울시가 추진한 청년주택에도 이런 전세 사기 문제가 발생해서 작년 정도인가 크게 한 번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런 일이 없도록 그런 문제들을 잘 다듬어 나가는 게 필요하겠고 그러나 그게 어떤 오세훈 시장의 과오라고 보기는 어렵죠. 아마 선의로 사업을 시작을 했을 텐데 그것이 잘 관리 감독되지 않거나 이런 문제였을 것이라 생각되고 그러나 이제 한강 수상버스 문제라든가 그 어 뭐 종묘와 건축 허가 등의 문제는 저는 분명한 과오라고 봅니다.

한강 수상버스는 제가 볼 땐 교통 수단 대중교통 수단으로 보기는 어려워요. 다만 오세훈 시장이 그걸 대중교통 수단이라고 굳이 버스라고 이름을 붙인 것은 서울 시민의 세금을 투여하기 위한 본인의 어떤 정치적 혹은 사적인 목적이 분명한 것이거든요. 그건 분명히 바로잡아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회가 핵심적으로 지켜야 할 가치나 역할은.

▲의회가 야당이냐 여당이냐에 따라서 그 역할이 좀 다르거든요. 아마도 돌아오는 지방선거는 분위기상 이제 우리가 이제 여당이 될 가능성이 높죠. 여당이 되면 이제 해야 되는 역할은 이제 한 두 가지 정도의 관점으로 봐야 되는데 방향과 방식입니다. 그러니까 방향이 더불어민주당이 추구하고자 하는 그 방향에서 어긋났을 때 그 방향에서 어긋났다 혹은 사실 우리 정당의 어젠다는 무엇이다라는 것을 선명하게 또 말해줄 수 있는 역할이 있어야 되겠고요.

또 방식과 관련해서는 저는 이제 인사와 예산 혹은 사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인사는 단체장의 고유한 권한이니 그것은 조금 더 존중해 주되 이 사업 개개별에 있어서의 투명성이라든가 어떤 효용성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잘 지적하는 의회가 돼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야당이 된다면.

▲야당이 된다면 이제 방향성과 관련해서 아주 드라이브를 심하게 걸어야죠. 그러나 이제 또 여러 가지 생각이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막기 어려운 부분이 있거든요. 집행부의 권력이 워낙 너무 막강하기 때문에 그래서 모든 것을 반대만 했다가는 실제 필요한 여러 가지 사업들도 가져오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요.

그러니까 시의회에 있는 여러 동료들과 어떤 어떤 어젠다와 관련해서 우리가 어떤 걸 지켜내자는 될 수 있지만 모든 걸 막자 이래버리면 자기 지역에 있는 모든 사업이 막히거든요. 그건 현실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사회 운동가라든가 그런 입장에서는 나와 성향이 맞지 않는 사람이면 모든 걸 방해하자라든가 단순히 투쟁하자라든가 이런 주장들을 할 수 있겠지만 현실 정치인이 된 입장에서는 우리들의 어젠다도 몇 가지는 지켜내면서 그러나 또 그거를 지렛대 삼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 각자의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 혹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필요한 사업들을 또 만들어 나가야죠.

-정치적 가치관 또는 포부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한 이야기인데요. 권력이 아니라 권한을 추구해야 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은 굉장히 권력적 동물이에요. 그러니까 권력이 아니라 권한을 추구해야 된다는 말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성의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는 주장이거든요.

근데 정치인은 그냥 가만히 두면 권력적으로 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끊임없이 반성하고 반추해서 내가 지금 가지고자 하는 것은 설사 나의 본성은 그것이 권력이라고 인식할지라도 그것을 구현해내는 방식이나 그걸 다루는 방식에 있어서 이건 나의 권한에 불과하고 나는 잠시 머물렀다 가는 사람이다라는 입장을 철학적 입장을 지속적으로 스스로 견제하고 화두에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무열 관악구의원 [사진=주무열 의원실]

◆프로필

- 1985년생

- 전남 목포 출생

- 전남과학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철학과 수료

- (전)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

- (현)관악구의회 행정재경위원장(재선)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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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 매우 높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지역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의 원인을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부상 장병의 장구류에서는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검출됐다. 폭발하지 않은 채 발견된 1발은 북한군 수지(樹脂)반보병지뢰로 추정된다. 합참 현장조사 태스크포스(T/F)장인 권대원 합참차장(육군 중장)은 28일 저녁 국방부 청사에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권 차장은 "최종조사 결과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판정되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서 정상적으로 작전하던 우리 장병이 북한군 지뢰에 부상을 당한 것"이라며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고, 합당하고 상응한 조치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결과는 유엔군사령부와 평가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권대원 합참차장(육군 중장)이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25사단 지역 DMZ 내 지뢰 폭발 사고'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권 차장은 "국과수 1차 감정에서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검출됐고 철제 파편은 없었다"며 "이번 지뢰 폭발 원인은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사진=국방부 브리핑 화면 캡처]2026.09.29 gomsi@newspim.com ◆폭발 지점 MDL 남쪽 10여m…"철제 파편 없어 아군 지뢰 아냐" = 합참에 따르면, 폭발은 21일 오전 10시 51분쯤 MDL 남쪽 10여m 지점에서 일어났다. 이곳은 북한군이 최근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형 변화 지역에서 10여m 떨어진 곳이다. 폭발은 2발이었고, 철수 과정에서 1발을 더 발견했다는 진술을 근거로 원점 일대에 모두 3발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국과수 1차 감정 결과는 이날 오후 4시 4분 합참에 통보됐다. 작전 병력의 피복·장구류와 화약흔 채취 거즈 등 10종을 감정한 결과, 방탄헬멧 1개와 방탄조끼 2개 등 3개 품목에서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나왔다. 양진혁 합참 작전부장(육군 소장)은 "주 장약이 TNT인 아군 지뢰는 폭발 시 철제 파편이 다량 발생하고 살상 반경이 20m 이상"이라며 "이번에는 철제 파편이 없고 갈색 이물질만 있으며 살상 반경도 상대적으로 작아 아군 지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군 지뢰로 판단한 근거로 네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해당 지역에는 아군 지뢰 매설 기록이 없는 반면, 인근에서는 2025년 9월 북한군의 지뢰 매설 흔적이 발견됐다. 국과수 1차 감정에서 갈색 이물질이 검출됐고 철제 파편은 나오지 않았다. 1차 폭발 지점에서 1m가량 떨어진 곳에서 갈색의 북한군 수지반보병지뢰를 봤다는 진술도 있었다. 폭발 지점의 화구와 화염 형태, 장병들의 부상 정도, 작전 인원들의 진술 역시 북한군 지뢰를 가리킨다는 것이 합참의 판단이다. 폭발 당시 영상은 확보되지 않았다. 다만 800여m 떨어진 GP의 집음기에 약 58초 간격으로 비슷한 폭발음 두 번이 녹음됐고, 작전 요원들도 "1분 정도 간격이었다"고 같은 진술을 했다. 양진혁 합참 작전부장(육군 소장)이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25사단 지역 DMZ 내 지뢰 폭발 사고'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수색로 개척 종료 시점과 1·2차 폭발 당시의 대형(隊形)을 요도로 설명하고 있다. 양 작전부장은 "철수를 준비하던 공병 요원이 왼발을 내딛는 순간 1차 폭발이 일어났고, 쓰러진 요원을 구하던 중 2차 폭발로 수색대대장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진=국방부 브리핑 화면 캡처] 2026.09.29 gomsi@newspim.com ◆미폭발 1발은 '북한 수지반보병지뢰' 추정…탐지기엔 안 잡혀 = 미폭발 지뢰는 1차 폭발 지점에서 약 1m, 탐지를 마친 수색로 끝에서 5~10㎝ 깊이에 매설돼 있었다. 2차례 폭발 뒤 공병 요원이 무릎을 꿇고 손곡괭이로 땅을 찔러 가며 탈출로를 내던 중 발견했다. 발견한 요원은 "갈색의 네모난 형태에 표면은 매끄러운 플라스틱이고 무늬가 있었다"고 진술했고, 북한군 교리에 나오는 지뢰 사진을 보고는 "대단히 유사하다"고 했다. 주변에서 함께 본 3명의 진술은 '적색', '갈색', '목함지뢰' 등으로 엇갈렸다. 합참 공보실은 이 지뢰를 목함지뢰가 아닌 수지반보병지뢰로 정정했다. 합참 관계자는 "목함지뢰와 형태는 같고 재질만 플라스틱"이라며 "북한이 1969년부터 운용해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과수가 검출한 갈색 이물질이 나무인지 플라스틱인지는 아직 구분되지 않았다. 지뢰를 수거할지는 29일 현장에서 유엔사와 협의해 판단한다. 지뢰 3발이 1~2m 간격으로 있었는데도 탐지기가 잡아내지 못한 데 대해 합참 관계자는 "탐지기를 바닥에 최대한 붙여 나갔지만, 수년간 쌓인 잡목 등으로 지뢰가 탐지 성능 깊이 아래에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3발 모두 매설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미폭발 1발은 매설로 추정되지만, 터진 2발은 매설인지 유실인지 아직 특정할 수 없다"고 했다. 28일 현장조사에는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과 25사단 작전부사단장 등 40여 명이 참여해 2차 폭발 지점 2m 앞까지 접근했다. 1차 폭발 지점은 여기서 2m 더 떨어져 있다. 조사단은 작전 병력의 군장과 방탄헬멧, 지뢰화를 확보하고 웅덩이 형태의 화구 2곳을 육안으로 확인했다. 목격 진술이 나온 지뢰 추정 물체와 잔해물까지는 가지 못했다. 합동조사팀 조사도 시간 관계상 진행하지 못해 29일 다시 들어간다. 지난 28일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과 25사단 작전부사단장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이 '25사단 지역 DMZ 내 지뢰 폭발 사고' 원점 일대에 접근해 촬영한 현장 모습이다. 흰색 원 두 개는 지뢰 폭발로 생긴 웅덩이 형태의 화구로, 아래쪽이 2차 폭발, 위쪽이 1차 폭발 지점으로 추정된다. 조사단은 2차 폭발 지점 2m 앞까지 접근했고, 1차 폭발 지점은 거기서 2m 더 떨어져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6.09.29 gomsi@newspim.com ◆1차 폭발 뒤 전우 구하다 2차 폭발…GP 집음기에 58초 간격 폭발음 = 이날 합참은 사고 경위도 처음으로 자세히 공개했다. 이번 작전은 북한군의 지뢰 매설 추정 지역을 유엔사와 함께 조사하기 위해 새 수색로를 여는 작전이었다. 수색대대장 등 18명은 GOP 철책에서 소형 전술차량과 산악 바이크로 추진철책 소통문까지 이동한 뒤, 기존 수색로를 따라 걸어 들어갔다. 이어 MDL 방향으로 수십 년간 사람이 드나들지 않은 수풀 지대를 공병 요원이 앞장서 탐지와 예초를 번갈아 하며 약 200m 전진했다. 18명 가운데 9명은 탐지조·지휘조·작전지원조로 앞에 섰고, 나머지 9명은 20~100여m 뒤에서 통신, 후방 경계, 의무 지원을 맡았다. MDL에 근접했다고 판단한 대대장이 철수를 결심했고, 철수를 준비하던 공병 요원이 왼발을 내딛는 순간 1차 폭발이 일어났다. 주변 3명이 동시에 쓰러졌고, 수색 요원이 화구에 빠진 요원을 끌어내던 중 2차 폭발이 이어졌다. "괜찮아?"라고 외치며 달려가던 대대장이 쓰러졌다. 대대장은 왼쪽 발목에 심한 부상을, 오른쪽 허벅지 등에 파편상을 입었다. 서 있던 정보참모는 얼굴 등에 파편상을 입었고, 1m 옆에 웅크리고 있던 수색 요원은 다치지 않았다.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지역 DMZ 지뢰 폭발 사고 직후, 메디온 의무후송헬기에서 하강한 응급구조사가 중상을 입은 수색대대장을 호이스트에 결속하고 있다. 장병들은 폭발 직후 지혈 조치를 한 뒤 수색대대장을 2인 1조로 안고 옮기다가 들것으로 교대해 가며 약 200m 떨어진 호이스트 지점까지 후송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6.09.29 gomsi@newspim.com GOP 대대는 오전 10시 59분 의무사령부 의료종합상황센터에 지원을 요청했다. 메디온 의무후송헬기 3대가 차례로 출동했다. 합참의 요청에 유엔사는 11시 38분 DMZ 진입을 승인했고, 헬기는 11시 40분쯤 진입했다. 장병들은 대대장을 2인 1조로 안고 옮기다가 들것으로 교대해 가며 약 200m 떨어진 호이스트 지점까지 후송했다. 대대장과 공병 중사는 호이스트로 각각 헬기에 올라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인원도 모두 헬기 2대로 후송돼 정밀검진을 받았다. 18명 중 15명은 퇴원했고 중상자 2명과 경상자 1명은 입원 중이다. 대대장의 지뢰 덧신 착용 여부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일부는 착용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면서도 "조사 중인 사안이라 단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대대장은 중환자실에 있어 아직 면담하지 못했다.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지역 DMZ 지뢰 폭발 사고로 중상을 입은 수색대대장이 호이스트에 결속된 채 메디온 의무후송헬기로 끌어올려지고 있다(흰색 원). 수색대대장은 첫 번째 헬기에, 부상한 공병 중사는 두 번째 헬기에 태워져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 하강한 응급구조사는 "수색 요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출혈을 최소화해 더 큰 피해를 막았다"고 진술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6.09.29 gomsi@newspim.com ◆"고의 지연 없었다"…매설 시점·고의성 판단은 유보 = 현장조사 지연 논란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축소·은폐, 북한 눈치 보기, 상부 지시 같은 의혹은 일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현장 안내를 맡을 작전 병력이 모두 입원해 있었고, 1군단장이 직무배제된 상황이었다는 설명이다. 22일 합참의장 주관 상황평가에서 군단장 직무대리가 29일 투입을 건의했고, 의장은 이를 승인하면서 앞당길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25일 의장이 25사단을 방문했을 때 직무대리가 "제한 사항이 해소돼 더 일찍 들어갈 수 있다"고 건의해 일정이 27일로 당겨졌다고 합참은 밝혔다. 안내를 맡은 수색중대장, 공병중대장, 공병 중사 3명은 23일 퇴원했다. MDL에서 10여m까지 접근한 경위도 논란이다. 합참 관계자는 "최초 계획 경로의 개척이 어려워 대대장이 더 양호한 지역으로 판단한 곳으로 갔다는 중대장 진술이 있지만, 대대장에게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사고 초기 '수십m 떨어진 곳'이라고 알린 데 대해서는 "통신 난청 지역이라 위치를 찍은 지점과 차이가 있었고 GPS 오차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족보행로봇 등 무인장비는 시험해 봤지만 덩굴과 급경사 때문에 기동이 어려워 투입하지 않았다. 북한군의 지형 변화는 지난해 9월 위성영상으로 처음 식별됐다. 작업 시기는 지난해 8~11월로 추정되지만, 북한군 병력의 활동이 직접 포착되지는 않았다. 매설 시점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당시 표시한 흔적보다 바깥에 있어 과거에 매설한 지뢰일 가능성도 있다"며 "양면성이 있다"고 했다. 고의성 판단도 유보했다. 합참 관계자는 "2015년 목함지뢰 도발은 우리 장병이 매일 드나드는 통문 앞뒤에 심은 것이어서 의도가 명확했다"며 "이번 지역은 50여 년간 사실상 가지 않은 곳이라 아군 병력을 노렸다고 보기에는 제한이 있다"고 말했다. 2015년 8월 10일 북한군 목함지뢰 도발 현장인 경기 파주 서부전선 GP 추진철책 통문에서 국방부 출입기자들이 취재하고 있다. 당시 한·유엔사 합동조사단은 현장에서 철제 용수철·공이 등 잔해물 43점을 수거해 북한군 목함지뢰 3발이 의도적으로 매설된 것으로 결론 냈다. 폭발 지점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내려가는 경사지라 떠내려온 지뢰일 가능성도 배제됐다. [사진= 국방일보] 2026.09.29 gomsi@newspim.com MDL에 대해서도 "1292개 표지판이 촘촘히 있는 것이 아니어서 남북 간, 유엔사와도 인식 차이가 있다"며 "북한이 자기 땅으로 여겨 매설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군은 유엔사와 MDL 기준선을 일치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군은 사고 이후 DMZ 2단계 수색로 개척 작전을 잠정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평가하고 있다. 대응 수위에 대해 양 작전부장은 "최종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합참은 군사적으로, 국방부는 정책적으로 모든 옵션을 올려놓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gomsi@newspim.com 2026-09-2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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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靑 신규 참모 6명 재산공개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올해 6월 21일 임명된 청와대 신규 참모 가운데 박지영 사법제도비서관이 92억여 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배우자 명의로 주택 2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는 김경자 사회수석비서관 1명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관보에 게재한 9월 수시 재산등록사항을 살펴보면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신규 재산공개 대상자 6명 중 박 비서관이 92억1772만 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성기홍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이 86억6347만 원, 한찬식 민정수석비서관이 58억6067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강건작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10억4150만 원, 김태근 자치발전비서관은 5억5398만 원, 김경자 수석은 5억748만 원을 신고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 김경자 수석, 성남 태평동에 아파트·다가구주택 보유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권을 가진 주택을 기준으로 다주택 여부를 판단하면 신규 참모 중 다주택자는 김 수석뿐이다. 김 수석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선경태평아파트(35.51㎡·1억6700만 원)와 같은 지역의 다가구주택(59.91㎡·2억2200만 원)을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두 주택에는 임대보증금 채무가 각각 1000만 원, 1466만 원 잡혀 있다. 김 수석은 예금 8474만원을 신고했다. 임대보증금과 은행 대출을 합친 채무는 1억7502만원이었다. ◆ 박지영 비서관, 반포자이 부부 공동명의…임대보증금 29억5000만원 박 비서관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아파트(165.45㎡)를 본인(132.39㎡)과 배우자(33.06㎡) 지분으로 나눠 신고했다. 신고가액은 본인 지분 36억6400만 원, 배우자 지분 9억1600만 원으로 모두 45억8000만 원이다. 이 아파트에 걸린 임대보증금 29억5000만 원은 채무로 올렸다. 박 비서관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센트럴파크 아파트 전세권(114.50㎡·21억3000만 원)도 신고했다. 배우자는 전북 군산·김제·완주 일대 밭과 임야 지분 1억2779만 원어치를 보유했다. 금융자산 규모도 컸다. 박 비서관 일가의 예금은 28억5785만 원, 증권은 24억440만 원이었다. 박 비서관 본인은 한국전력 3853주, 한화오션 1371주, 삼성전자 422주 등 상장주식 8억9937만 원어치를 신고했다. 배우자는 LS 일렉트릭 1321주, 이수페타시스 1750주, 한국전력 5030주 등 13억1834만 원어치를 보유했다. ◆ 성기홍 수석, 대치우성 부부 공동 39억 성 수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우성 아파트(125.17㎡)를 배우자와 절반씩 나눠 보유했다. 지분별 신고가액은 각 19억5000만 원으로, 모두 39억 원이다. 본인·배우자 기준으로는 1주택자다. 성 수석 일가의 예금은 14억1605만 원, 증권은 13억6567만 원으로 집계됐다. 성 수석 본인은 삼성전자 2194주와 SK하이닉스 6주, 달바글로벌 192주 등 상장주식 8억3159만 원어치를 신고했다. 연합인포맥스 비상장주식 248주(4162만 원)도 갖고 있다. 배우자는 미국 국채 등 채권과 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브로드컴 등 해외 주식을 보유했다. 성 수석은 비트코인 0.74개(7187만 원)도 신고했다.  ◆ 한찬식 수석, 서초 아파트분양권·강남 아파트 전세권 보유…채무 10억 한찬식 수석은 소유권을 가진 주택 없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디에이치 클래스트' 아파트 분양권(130.96㎡·25억5665만 원)을 신고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현대2차아파트 전세권(165.08㎡·12억 원)도 함께 올렸다. 한 수석의 배우자는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근린생활시설 지분(14억6559만 원)과 경남 산청군 임야(1억4410만 원)를 보유했다. 장남·장녀·차녀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임야 지분을 각각 1307만 원어치씩 신고했다. 한 수석은 농협은행 9억 원을 포함해 금융채무 9억5178만 원을 신고했다. 가족 전체 채무는 10억350만 원이었다. 한 수석 본인은 반얀트리클럽 앤 스파 서울 회원권(1억5000만 원)을, 배우자는 서울클럽 회원권(5000만 원)을 보유했다. ◆ 강건작 1차장·김태근 비서관, 1주택 강 1차장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 메트로타워 아파트(104.49㎡)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했다. 지분 가액을 합치면 8억9000만 원이다. 강 1차장은 예금 2억340만 원, 채무 7155만 원을 신고했다. 김 비서관은 울산 중구 태화동 일신아파트(59.84㎡·1억1300만 원) 1채를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김 비서관 일가는 예금 2억2180만 원, 증권 2억1887만 원을 보유했다. 배우자는 로킷헬스케어 1260주와 삼성전자 200주, 삼양식품 26주 등을 신고했다. 박 비서관은 모친, 김 비서관과 강 1차장은 장남에 대해 독립생계유지 등을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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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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