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가연 인턴기자 = 파인텍이 2년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글로벌 디스플레이업계의 OLED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파인텍은 3일 별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16.6% 증가한 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5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디스플레이 사업 부문의 호조가 실적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기업들을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모두 8세대 IT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를 확대하면서 관련 OLED 제조장비 수요도 커지고 있다. 파인텍은 지난해 말 삼성디스플레이와 15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역시 추가적인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2차전지 제조장비 사업은 전방산업으로 인해 주춤했지만 디스플레이 사업이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함과 동시에 수익성까지 향상돼 2년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OLED 투자 빅사이클에 진입한 만큼 앞으로도 실적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인텍은 안정적인 본원사업을 기반으로 로봇 신사업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도 속도를 낸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제조 장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로봇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사업 본격화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며 "기존 장비 기술력을 기반으로 로봇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빠르게 안착시켜 기업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