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UAE)에 위치한 아마존 데이터센터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이란 국영 파르스 통신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IRGC는 바레인 소재 아마존 데이터센터에 대한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이란 측은 이번 공격의 목적에 대해 "이러한 데이터 센터들이 테헤란(이란 정부) 적대 세력의 군사 및 정보 활동을 어떻게 지원하는지 식별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명시했다.
이란은 바레인뿐만 아니라 UAE 두바이에 있는 아마존 데이터센터 2곳에 대해서도 드론 공격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 측도 피해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AWS는 "드론이 바레인 시설 인근을 타격해 인프라에 물리적 영향이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구조적 손상과 전력 공급 중단이 발생했으며, 일부 시설에서는 화재 진압 과정에서 추가적인 수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이 국가 간 물리적 전쟁이 디지털 인프라 타격으로 번지는 '하이브리드 전쟁'의 양상을 보인다는 진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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