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한예종 차재민교수 '에르메스미술상'수상…타자목소리 '듣기와 관계맺기'로 풀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에르메스 재단이 07일 제21회 에르메스 미술상 수상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자 작가인 차재민을 선정했다.
  • 심사위원단은 차재민이 구조적 모순과 권력 비판에서 나아가 말하지 못하는 타자들의 목소리를 끌어올리는 ‘에세이 필름’ 방식으로 동시대 영상 작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 수상자는 상금 3000만원과 전시지원금, 유럽 미술계 리서치 여행 기회를 받으며, 차재민 개인전은 2027년 05월 리노베이션을 마친 에르메스 메종 도산 아뜰리에 에르메스 첫 전시로 열릴 예정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작가 차재민, 에르메스 재단 수여하는 제21회 에르메스미술상 최종 수상자로
-상금 3000만원과 신작 실험하고 제작하는 전시지원금도 수여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에르메스 재단이 한국미술계의 유망작가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에르메스 미술상'의 제21회 수상자로 차재민 작가(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40)가 선정됐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제 21회 에르메스미술상을 수상한 차재민 작가. [사진=이승희 ©에르메스 재단 제공] 2026.03.07 art29@newspim.com

제21회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심사위원단은 각기 다른 가능성과 장점을 지닌 후보자들을 놓고 장시간의 심사및 토론을 거친 끝에 차재민 작가를 제21회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차재민의 초기작업이 우리 사회가 노정하는 구조적 모순, 권력에 대해 비판적 목소리를 냈다면, 최근 작업은 동시대 사회 속에서 자기 몫을 갖지 못하는 타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관계를 형성하는 느린 과정을 통해 말하지 못하는 자들의 목소리를 끌어올리는 작업을 진행해왔다."고 평했다.

이어"차재민의 작업방식은 다큐멘터리적 속성을 드러내지만, 오랜 듣기와 관계맺기를 통해 타자들의 이야기를 해체하고 재구성하며 '에세이 필름'이란 방식을 구축했다. 이 방식은 타자들의 삶을 조망하되 간접화법을 사용하는 재현구조를 활용함으로써, 언어와 이미지가 상호조율되며 이해 가능한 영역과 그렇지 않은 영역을 동시에 드러낸다. 그의 작업은 경청과 관계 맺기의 과정을 통해 재현의 방식을 갱신함으로써, 우리시대 영상작업에 또 하나의 방향성을 더한다."고 평가했다.

제21회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의 심사위원단은 전 부산시립미술관 관장이자 현 홍익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기혜경, 2026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아티스틱 디렉터 최빛나감독, 독보적인 조각적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2007년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작가 정서영, 프랑스 리옹 현대미술관(macLYON)의 관장이자 리옹 비엔날레의 예술 감독 이자벨 베르톨로티(Isabelle Bertolotti), 일본 도쿄 긴자 메종 에르메스 르 포럼(Le Forum)의 아트
디렉터 레이코 세츠다(Reiko Setsuda) 등 5인으로 구성됐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교수로 재직 중인 차재민은 한예종과 영국 첼시예술대학(석사)을 졸업했다. 일민미술관(2024, 서울), 잘츠부르크 쿤스트페어라인(2024,잘츠부르크), 카디스트(2020, 샌프란시스코) 두산갤러리(2015, 뉴욕)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또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2025, 베를린), 도쿄신미술관, 히로시마미술관, 쿠마모토현대미술관(2024, 일본), 테이트현대미술관(2023, 런던), 제61회 뉴욕 영화제(2023,뉴욕), 싱가포르미술관(2022, 싱가포르), 국립현대미술관(2021, 서울), 서울시립미술관(2019,서울) 외 다수의 그룹전 및 스크리닝에 참여했다.

'에르메스 미술상'은 에르메스 재단이 한국미술계의 중추 역할을 할 차세대 작가들을 격려하고 견인하기 위해 만든 상이다. 2016년 제16회부터는 '격년제'로 '최종수상자 1인 선정' 방식으로 전환해 국내외 미술계 인사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심층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 1인을 선정한다. 선정된 수상자는 에르메스 재단으로부터 3000만원의 우승상금과 함께 신작을 실험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전시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와함께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에르메스 재단 및 프랑스 심사위원과 주요 미술관 및 갤러리 방문 등 유럽 미술계와 긴밀하게 교류할 수 있는 리서치 여행의 기회도 제공받는다.

지난 2000년 에르메스코리아가 외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한국 미술계 지원을 통해 한국 문화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제정한 '에르메스 미술상'은 첫 해에 장영혜가 수상한데 이어 2001년 김범, 2002년 박이소, 2003년 서도호, 2004년 박찬경, 2005년 구정아, 2006년 임민욱, 2007년 김성환, 2008년 송상희, 2009년 박윤영, 2010년 양아치, 2011년 김상돈, 2012년 구동희, 2013년 정은영, 2014년 장민승, 2016년 정금형, 2018년 오민, 2020년 전소정, 2022년 류성실, 그리고 2024년에 김희천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수상자인 차재민의 개인전은 오는 2027년 5월 레노베이션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여는 에르메스 메종 도산 지하 1층 아뜰리에 에르메스의 첫번째 전시로 개최될 예정이다.

art2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사진
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