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공동주택 내 노후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를 교체하는 '2026년 공동주택 노후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전면 시행 당시인 2013년 설치된 종량기의 평균 내구연한(8년)이 지나 잦은 고장과 부식, 악취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시는 2013~2017년 설치한 종량기 235대 가운데 지난해 72대를 우선 교체했으며, 현재 163대가 내구연한을 초과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이 중 37대를 교체할 계획으로, 총사업비 4884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단순 장비 교체를 넘어 설치 후 3년간 제공되는 무상 유지관리 서비스가 종료되면 관리 주체를 시에서 공동주택으로 전환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시는 이를 통해 장비 관리 효율성과 유지관리 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예산 부담도 줄인다는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2013~2017년 시가 종량기를 설치한 관내 공동주택으로, 주민 동의율 6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접수 단지는 현장 확인과 종량기 노후도 등을 종합 검토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 기간은 4월 13일부터 24일까지이며, 동해시청 환경과 청소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4월 30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박화경 환경과장은 "노후 음식물 종량기 교체를 통해 쾌적한 배출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관리주체 전환을 통해 예산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연차별 교체 사업을 지속 추진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자원화 정책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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