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서울 SK가 원주 DB를 잡았다. 6라운드 첫 경기부터 승리를 거두며 단독 3위가 됐다.
SK는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시즌 LG전자 프로농구 DB와의 홈경기에서 89-68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DB전 3연승과 함께 홈 4연승을 달렸다.

2연승을 거둔 3위 SK(29승 17패)는 선두 창원 LG(31승 15패)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2위 정관장(29승 16패)과 과는 0.5경기 차가 됐다.
SK 에이스 자밀 워니는 3점슛 5개 포함 36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은 기록,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안영준 역시 15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과 함께 3스틸을 곁들였다.
3위와 4위의 대결인 만큼 초반은 치열했다. DB가 14-15로 역전 후 리드를 잡으며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안영준의 스틸 후 레이업 성공으로 SK가 22-22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DB가 턴오버를 다시 범하며 분위기를 내줬고, 워니의 3점 버저비터가 터지며 30-26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도 DB가 쉬운 기회를 놓치며 점수가 벌어졌다. 결국 SK가 53-43으로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

3쿼터에서는 DB가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3점슛 4개를 성공하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62-68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4세트에서 워니가 홀로 14점을 뽑으며 DB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워니를 앞세운 SK는 89-68로 완승을 거뒀다.
DB는 이날 패배로 시즌 27승 19패를 기록해 4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3위 쟁탈전에서 밀리며 SK와의 격차는 2경기 차로 벌어졌다. DB의 이선 알바노는 21점 8리바운드, 헨리 엘런슨이 25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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