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신규 원전 유치'에 나선 경북 영덕군이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를 열고 오는 16일 '군민토론회'를 예고하는 등 원전 유치 관련 주민 수용성 강화에 나선 가운데 영덕군민들이 신규 원전 유치를 위한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고 결집된 의사를 표명한다.
범영덕원전유치위원회(원전유치위)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영덕군민회관에서 '영덕 신규 원전 유치 범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원전유치위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군민 결의 퍼포먼스'와 '유치 촉구 결의문 낭독' 등을 통해 신규 원전 유치를 위한 군민 의지를 결집할 예정이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1000여 명 이상의 군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영덕원전유치위는 24개 지역 사회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광성 전 천지원전추진위원장이 위원장을, 김병목 전 군수가 명예위원장, 박진현 전 도의원이 고문을 맡고 있다.
앞서 영덕군은 지난달 9~10일 이틀간 2개의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신규 원전 유치' 관련 군민 대상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 군민 86.18%가 '유치 찬성'을 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덕군은 이러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영덕군의회의 '신규원전 건설 후보지 유치 동의'를 거쳐 지난달 24일 '신규 원전 유치 추진'을 공식 발표했다.
이광성 범영덕원전유치위원회 위원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 기간 사업 유치가 필요하다"며 "신규 원전 유치는 지방 재정 확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