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AI로 읽는 경제] 전쟁 경제의 귀환 - ① 호르무즈 리스크와 한국 물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정성훈 경제부장이 19일 호르무즈 리스크를 분석했다.
  •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로 유가가 상승한다.
  • 유가 상승은 한국 물가와 공급망을 흔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호르무즈, 세계 원유 20% 지나는 해협
전쟁이 밀어 올리는 에너지 인플레이션

* [AI로 읽는 경제]는 AI 어시스턴트가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ChatGPT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전쟁은 더 이상 군사 뉴스에 머무르지 않는다. 유가와 물가, 공급망과 산업 구조, 정부 재정까지 동시에 흔드는 경제 변수다. 중동과 동유럽, 인도·태평양에서 이어지는 지정학적 긴장은 한국 경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뉴스핌은 [AI로 읽는 경제] '전쟁 경제의 귀환' 시리즈를 통해 전쟁이 바꾸는 세계 경제 구조를 6편에 걸쳐 살펴본다.

■ [AI로 읽는 경제] 전쟁 경제의 귀환

호르무즈 리스크와 한국 물가
② 석유 최고가격제의 경제학
③ 전쟁이 바꾸는 공급망
④ 전쟁이 만드는 새로운 산업
⑤ 전쟁 경제가 시험하는 정부 재정
⑥ 전쟁 경제 시대, 한국의 생존 전략

[세종=뉴스핌] 정성훈 경제부장 = 세계 경제는 다시 '전쟁 경제'의 시대에 들어섰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은 단순한 외교 문제를 넘어 에너지 시장과 물가, 공급망까지 흔드는 경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한국처럼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국제 유가와 물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 세계 원유 20% 지나는 '경제의 목줄'

중동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에너지 공급망의 핵심 요충지다. 하루 평균 약 2000만 배럴 이상의 원유와 석유 제품이 이 해협을 통과한다. 이는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에 해당한다. 참고로 한국의 하루 원유 소비량은 2022년 기준으로 약 285만8000배럴 수준이다. 

문제는 이 좁은 해협이 군사적 충돌이나 정치적 갈등에 매우 취약하다는 점이다. 이란이 실제로 해협 봉쇄에 나설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많지만, 시장은 항상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격에 반영한다. 실제로 과거에도 중동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국제 유가는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한국 경제 역시 이 해협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다. 국내 원유 수입 가운데 약 60~70%가 중동 지역에서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하는 지정학적 리스크는 한국 경제에 곧바로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 유가 상승은 곧 물가 상승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은 정유 제품 가격이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오르면 물류비와 운송비가 상승하고 이는 다시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에너지는 거의 모든 산업의 기초 비용이기 때문이다. 전력 생산, 화학 산업, 제조업, 운송업 등 대부분의 산업 활동이 에너지 가격에 영향을 받는다.

한국은행도 여러 차례 보고서를 통해 국제 유가 상승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끌어올리는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국제 유가가 10% 상승하면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약 0.2~0.3%포인트(p)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문제는 최근처럼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질 경우 유가 상승 압력이 단기간에 크게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 '해협 경제'에 묶인 한국

이처럼 한국 경제는 특정 해상 경로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이를 '초크 포인트(Choke Point)' 리스크라고 부른다. 초크 포인트란 물류나 에너지 흐름이 특정 지점에 집중돼 해당 지점이 막히면 전체 시스템이 흔들리는 구조를 의미한다.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에너지 초크 포인트는 ▲호르무즈 해협 ▲말라카 해협 ▲수에즈 운하 ▲바브엘만데브 해협 등이다.

이 가운데 한국은 특히 호르무즈 해협과 말라카 해협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중동에서 생산된 원유가 이 두 해협을 거쳐 한국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은 한국 경제에 단순한 외교 뉴스가 아니라 물가와 산업 비용을 좌우하는 경제 변수로 작용한다.

◆ 전쟁이 물가를 흔드는 시대

과거에도 전쟁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인 사례가 1970년대 오일 쇼크다. 중동 전쟁 이후 산유국들이 석유 수출을 제한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고 세계 경제는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겪었다.

최근 상황도 이와 유사한 구조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고 각국 중앙은행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크게 올렸다.

중동 지역의 긴장이 다시 높아지면서 세계 경제는 또 한 번 에너지 가격 충격을 마주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쟁은 군사적 충돌이지만 경제적으로는 에너지 가격과 공급망, 물가 구조를 동시에 흔드는 변수다.

◆ 에너지 안보가 경제 안보다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각국 정부는 에너지 안보를 경제 정책의 핵심 의제로 다루기 시작했다. 에너지 공급망 안정이 곧 경제 안정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한국 역시 원유 수입선 다변화와 전략 비축유 확대, 원자력 발전 활용 등 다양한 대응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전력망 확충과 발전 믹스 재편을 추진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전쟁의 양상이 변하면서 경제 정책의 우선순위도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비용과 효율성이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안정성과 안보가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경제가 다시 '전쟁 경제'의 시대에 들어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한 줄 요약

세계 경제가 다시 '전쟁 경제' 국면에 들어서면서 에너지 안보가 한국 물가와 경제 정책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축구협회 청문회 30일 개최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해 청문회에서 소명한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왼쪽부터), 박주호 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위원,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4년 9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 출석해 있다. [사진 = 뉴스핌DB]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청문회가 오는 30일 열린다. 문체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자 축구협회 운영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청문회를 추진했다. 당초 22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원 구성 협상 등을 이유로 한차례 연기됐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축구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던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과 이번 대회 탈락 후 사임한 홍명보 전 감독 선임 과정이 다 도마 위에 오른다. 축구협회의 행정 문제에 대한 지적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 전 감독, 이용수 축구협회 부회장, 김승희 전무이사 등이 증인으로, 참고인으로는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이 채택됐다. 정 전 회장과 홍 전 감독은 이날 문체위에 청문회 출석 의사를 최종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목요일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하는 두 사람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이번 대회 준비 과정 및 대회 기간 중 상황에 대해 자세히 진술해야 한다. 이임생 대학축구협회 기술이사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홍명보 차기 대표팀 감독 내정 관련 브리핑에서 홍명보 감독 선정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반면 증인으로 채택된 박항서 전 축구협회 부회장은 지난 1일부터 태국 프로축구리그 카차나부리FC의 지휘봉을 잡게 되어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 이임생 전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역시 캄보디아 나가월드 FC에서 근무 중인 만큼 참석이 어렵다고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이 외에도 박 위원장, 이영표, 박주호 K-축구혁신위원 등 참고인 상당수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참고인의 청문회 참석은 필수는 아니다.  willowdy@newspim.com 2026-07-28 18:08
사진
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