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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 포커스] 아이돌이 아이돌을 만든다…K팝 제작자로 변신한 선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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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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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돌들이 무대 뒤로 자리를 옮겨 후배 그룹을 직접 기획·제작하는 아이돌 프로듀서로 변신하고 있다.
  • 지코의 보이넥스트도어, 김재중의 세이마이네임, 박재범의 롱샷 등이 음반 판매와 음원 성적을 동시에 확보하며 성공 사례를 입증했다.
  • K팝 산업의 성숙으로 진정성과 아티스트 중심 서사가 중요해지면서 실제 경험을 지닌 아이돌 출신 제작자들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K팝 산업에 새로운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무대 위에서 활약하던 아이돌들이 이제는 무대 뒤로 자리를 옮겨, 직접 후배 그룹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아이돌 프로듀서'로 변신하고 있다.

아이돌이 단순한 투자자나 얼굴마담 역할을 넘어 음악, 콘셉트, 브랜딩 전반에 깊숙이 관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K팝 제작 시스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뉴스핌 DB]

대표적인 사례는 지코다. 그는 KOZ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를 론칭하고, 데뷔 초부터 곡 작업과 콘셉트 기획에 직접 참여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최근 앨범 성과를 통해 확실한 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다. 미니 3집부터 4집, 5집까지 3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탄탄한 팬덤을 기반으로 한 음반 파워를 과시했다. 특히 미니 5집 타이틀곡 '할리우드 액션'은 발매 직후 멜론 톱100 2위에 진입하며 강력한 음원 경쟁력까지 입증했다.

이처럼 음반 판매량과 음원 성적을 동시에 확보하며 '차세대 주자'를 넘어 확실한 대세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지코의 프로듀싱 역량과 아티스트 경험이 결합된 결과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2세대 아이돌 출신의 도전도 눈에 띈다. 그룹 동방신기 출신 김재중은 제작자로 나서 신인 그룹 세이마이네임의 론칭에 참여했다. 세이마이네임은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팬덤의 관심을 기반으로 공식 SNS 채널 팔로워 수가 빠르게 증가했으며, 공개된 콘텐츠 역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일본·동남아 등 해외 팬층 유입이 두드러지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기획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김재중이 보유한 해외 활동 경험과 팬덤 이해도가 팀의 초기 인지도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신인 보이그룹 롱샷. 2026.01.13 ryuchan0925@newspim.com

힙합 아티스트이자 사업가로 활동해온 박재범이 제작한 그룹 롱샷은 데뷔와 동시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롱샷은 데뷔 EP '샷 콜러스'를 통해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억회를 돌파했으며, 이는 데뷔 약 2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또한 월간 리스너 수 약 590만명을 기록하며 글로벌 팬덤 확장세를 입증했다.

음원 차트 성적도 확인된다. 타이틀곡 '문 워킨''은 빌보드 코리아 글로벌 K-송 차트에서 최고 21위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 성과 역시 뚜렷하다. '문워킨' 뮤직비디오는 2800만뷰 이상, 후속곡 '페이스타임'은 1000만뷰를 돌파하며 영상 콘텐츠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경험 기반 제작'이다. 기존 K팝 시스템이 기획사 중심의 분업 구조였다면, 이들은 실제 무대 경험을 토대로 보다 현실적이고 세밀한 제작 방식을 추구한다. 연습생 시절의 고충, 데뷔 이후의 활동 사이클, 팬덤과의 소통 방식까지 직접 겪어본 만큼, 보다 '현장 친화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걸그룹 세이마이네임. alice09@newspim.com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는 배경에는 K팝 산업의 성숙이 자리한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K팝은 이제 단순한 시스템 복제만으로는 차별화를 이루기 어려운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콘텐츠의 진정성'과 '아티스트 중심 서사'가 중요해지면서, 실제 경험을 지닌 아이돌 출신 제작자들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아티스트의 커리어 확장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과거 아이돌의 활동 수명이 제한적이었다면, 이제는 프로듀싱과 제작을 통해 '롱런'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생존 전략을 넘어,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성과도 맞닿아 있다.

물론 과제도 존재한다. 제작 역량은 단순한 경험만으로 완성되지 않기 때문에, 체계적인 시스템과 자본, 전문 인력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다. 또한 '스타 제작자'에 대한 과도한 기대가 오히려 신인 그룹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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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AI 반감' 급속도로 확산"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인공지능(AI)의 성지인 미국 안에서 대중들의 AI 반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다. 고용 불안과 전기료 상승에 대한 불만, 자녀 교육에 미칠 부정적 영향 등이 한데 버무려지면서 AI 산업의 고속 성장세가 무색할 만큼 AI에 반감을 드러내는 저항군들의 기세가 급속도로 자라나고 있다고 신문은 짚었다.  ◆ 미국 대중들의 AI 반감...중간선거 이슈로 부상 구글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에릭 슈미트는 최근 AI에 대한 청년들의 반감을 온몸으로 실감했다. 애리조나대 졸업식 연설자로 나선 슈미트가 연설을 이어가던 중 AI가 가져올 장밋빛 미래를 설파하는 대목이 나오자 학생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AI가 인간 삶을 더 나은 쪽으로 이끌 것이라는 빅테크 업계의 주장 혹은 낙관과는 판이한 민심이다.  지난달에는 텍사스의 20세 남성이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의 자택에 화염병을 투척한 사건도 있었다. 그는 오픈AI의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도 위협 행위를 벌인 혐의로 고소된 상태다. 인디애나폴리스의 시의원인 론 깁슨의 경우 데이터센터 건립안 승인 후 자택 현관문에 13발의 총구멍이 나는 것을 경험했다. 현관 매트 아래에는 "데이터센터 반대(NO DATA CENTERS)"라는 메모가 나왔고, 이틀 뒤에도 'F'자로 시작하는 욕설이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 AI에 대한 대중들의 반감은 통계 수치로도 확인된다. 스탠퍼드대와 UC버클리가 진행한 최근 여론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미국이 AI 혁신을 가능한 한 더 빠르게 가속화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0%에 그쳤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대략 절반만 호응했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인 동네의 민심은 더 흉흉하다. AI발 전력 수요 증가로 전기요금이 오르자 '이런 민폐도 없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미주리주 페스터스에서는 시의회가 6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승인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유권자들이 시의원 4명을 전원 축출했다. 메인주에서 애리조나에 이르는 여러 주의 지자체에서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을 금지하는 조례안 제정이 진행되고 있다. 에릭 슈미트 전(前) 알파벳 회장 <출처=블룸버그> ◆ 일자리 불안·교육 불신이 만든 피로감 AI 확산에 따른 고용 불안은 언론 지상을 통해 시시각각 유권자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여러 기업들에서 감원 소식이 잇따르자 AI 자동화가 결국 사회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대량 실업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노동자들 사이에서 늘고 있다. 학부모와 교육계에서는 AI가 교육의 질을 훼손하고, 학생들의 학습 태도와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걱정이다. AI를 이용해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학생들의 일상이 되면서 'AI는 점점 똑똑해지는데 아이들은 갈수록 바보가 되어 간다'고 학부모들과 교육 종사자들은 한탄한다. 생성형 AI가 만들어낸 유해 콘텐츠(성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 때문에 내 아이가 오염될까 걱정하는 부모들도 늘고 있다. 이런 불안이 누적되면서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AI가 삶을 편리하게 만들 수는 있어도, 자녀 세대의 미래까지 맡길 수 있는 기술인지는 의문"이라는 회의론이 퍼지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대중의 불만이 쌓이면 정치를 움직이고 규제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마가(MAGA) 진영 내 트럼프 행정부에 영향을 미치는 실리콘밸리 출신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가을 중간선거가 다가올수록 전통 마가 지지층인 백인 블루칼러와 뒤늦게 마가와 결탁한 실리콘밸리의 규제 해방론자들 사이에 반목 또한 커질 수 있다. 메타플랫폼스 AI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우리 집 뒷마당에는 No...빅테크 여론전 나서 대형 AI 기업과 인프라 사업자들의 경우 막대한 자금을 마련해 데이터센터 증설에 나섰지만 지역사회 반발이라는 벽 앞에 가로막힐 때가 적지 않다.  해당 동향을 추적하는 '데이터센터 워치'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의 반대로 차단됐거나 지연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최소 48건, 사업비 규모로는 총 1560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 1분기에만 지역 사회의 반발로 취소된 프로젝트는 20건에 달해 분기 기준 가장 많았다. AI 인프라 컨설팅업체 세미애널리시스의 딜런 파텔 CEO는 "몇 달 안에 오픈AI와 앤스로픽을 겨냥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것"이라며 "사람들은 AI를 싫어한다. AI의 인기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이나 정치인보다도 낮다"고 꼬집었다. 민심이 나빠지자 AI 빅테크들은 여론전과 정치권 로비에 수억 달러의 자금을 들이고 있다. 전력 사용료를 더 내겠다는 약속과 함께 데이터센터는 많은 일자리와 풍요를 가져올 것이라는 홍보전도 병행 중이다. 오픈AI의 글로벌 대외 담당 책임자인 크리스 리헤인은 "AI를 두려움의 관점에서 쉼없이 이야기하면 당연히 두려움을 증폭시키게 된다"며 "에너지 비용과 아동 보호 등 구체적 문제 해결에 집중해 왜 이 기술이 국가와 세계에 이로운지 더 정교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osy75@newspim.com 2026-05-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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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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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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