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유가 급등과 브라질 금리 인하 등에 주목하며 19일(현지시각) 브라질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브라질 주식시장의 기준 지수인 이보베스파는 0.35% 상승한 18만 270.63포인트로 마감했으며, 이날 최저점은 17만 6,295.71포인트, 최고점은 18만 1,250.84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380억 헤알에 달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이란이 중동 에너지 시설을 공격한 후 일시 배럴당 119달러를 넘은 뒤 장 후반 상승폭을 축소하며 108.65달러(1.18% 상승)로 마감했고, 전반적 유가 상승 흐름은 브라질 증시 투자 심리 개선에 기여했다.
브라질 시장에서는 정치적 이슈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오후 늦게 정부는 도로 화물 운송에서 최저 운임 준수 규정을 강화하는 임시 조치(MP)를 발표했다. 해당 조치는 전날 운송부 장관 레난 필류가 발표한 내용이다.
전날 통화정책위원회(Copom)는 셀릭 금리를 연 15.00%에서 14.75%로 인하했다. 이는 브라질 중앙은행이 2006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하던 기준금리를 수차례 동결 끝에 처음 인하한 것으로, 시장의 예상과 부합한다.
Copom 위원들은 성명에서 외부 환경이 중동 지정학적 갈등 심화로 인해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가격과 자산, 원자재 변동성이 높은 환경 속에서 신흥국이 신중한 접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앙은행이 통화정책 "조정" 사이클을 시작했지만, 불확실성의 강한 증가와 인플레이션 전망과 목표 간 격차 확대를 재차 강조했다.
시아노 인베스트먼트 공동 설립자 루카스 시구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증시 조정의 여지를 제공하며, 특히 연초 이후 강한 상승세를 보인 이후 주식시장이 조정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달러/헤알 환율은 5.2116헤알로 헤알화 가치가 1.06% 올랐다.
브라질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4.200%로, 전 거래일보다 0.215%포인트 하락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