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T가 28일 잠실야구장에서 LG와 개막전을 치르며 허경민을 제외한 선발 라인업 8명을 모두 교체했다.
- FA 영입과 군 복무 선수 복귀, 유망주 성장으로 외야 전부와 내야 대부분이 새로워진 구성이다.
- 고졸 신인 이강민이 개막전 선발 유격수로 나서며 2018년 강백호 이후 8년 만의 신인 선발 출전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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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시즌 개막을 맞이한 KT가 지난해와는 완전히 달라진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유일하게 이름을 지킨 선수는 허경민 한 명뿐으로, 사실상 '새로운 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변화다.
KT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와 2026 신한 쏠뱅크 KBO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KT는 최원준(중견수)-김현수(1루수)-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좌익수)-류현인(2루수)-이정훈(지명타자)-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이강민(유격수)으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맷 사우어다.

눈에 띄는 점은 지난해 개막전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의 변화 폭이다. 2025시즌 개막전에서 KT는 강백호, 멜 로하스 주니어, 허경민, 김민혁, 장성우, 문상철, 천성호, 배정대, 김상수로 타선을 꾸렸지만, 1년이 지난 현재는 허경민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이 모두 바뀌었다.
이 같은 변화는 다양한 요인이 맞물린 결과다. 프리에이전트(FA) 영입으로 전력이 보강됐고,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선수들이 합류했으며, 유망주들의 성장도 반영됐다. 특히 지난해 시즌 중반 등장해 강한 인상을 남긴 안현민이 중심 타선으로 자리 잡은 점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상무에서 제대한 류현인, 새롭게 팀에 합류한 김현수와 최원준, 포수 한승택까지 가세하며 새로운 색깔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경기 전 이강철 감독은 "상대 선발인 요니 치리노스를 고려해 타선을 구성했다"라며 "선수층이 이전보다 두터워진 만큼, 시즌 내내 다양한 조합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와 비교하면 외야는 전부 바뀌었고 내야도 많은 변화가 있다"라며 달라진 팀 구성을 언급했다.

이번 라인업에서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신인 이강민의 선발 출전이다. 그는 9번 타자이자 유격수로 이름을 올리며 데뷔전부터 중책을 맡게 됐다. 고졸 신인이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것은 KT 구단 역사상 2018년 강백호 이후 8년 만이다. 이강철 감독은 "다른 선택지도 고민했지만, 처음부터 구상한 계획을 유지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불펜 운영에도 변화가 있다. 마무리는 기존처럼 박영현이 맡지만, 8회 셋업맨으로는 아시아쿼터 선수 스기모토 고우키가 낙점됐다. 여기에 새로 영입한 한승혁과 베테랑 우규민이 필승조에 포함되며 불펜의 무게감을 더했다.
이강철 감독은 "지난해 필승조였던 손동현과 이상동은 아직 컨디션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다"라며 "이들이 정상 컨디션을 찾는다면 불펜 운용에 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