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BO가 28일 공인구 1차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 샘플 평균 반발계수는 0.4093으로 작년보다 낮다.
- 시범경기 홈런 폭증에도 투수 구속 하락이 원인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공이 바뀐 게 맞냐'는 의문은 우려에 블과했다. KBO가 2026시즌 공인구 1차 수시 검사 결과를 공개했는데 오히려 덜 튀는 공으로 밝혀졌다.
KBO는 정규시즌 개막 2연전이 끝난 뒤 리그 단일 경기사용구인 스카이라인스포츠 AAK-100 샘플 5타를 각 구장에서 무작위로 수거해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고 반발계수·둘레·무게·솔기 폭 등 모든 항목에서 합격 기준을 통과했다. 샘플 5타 평균 반발계수는 0.4093으로, 공인 합격 기준(0.4034~0.4234) 안에서도 낮은 쪽에 속하는 수치였다.

지난해 3월 1차 검사 때 샘플 평균 반발계수는 0.4123이었고, 가장 낮은 공도 0.4103이었다. 2024년 3·4월과 2023년 3월 수치(0.4208·0.4149·0.4175)와 비교해도 올해는 낮다. 공의 둘레와 무게, 솔기 폭도 작년보다 약간 커지고 무거워졌다. 평균 둘레 233.1㎜, 무게 145.3g, 솔기 폭 7.85㎜로, 각각 232.0㎜·144.1g·7.03㎜였던 지난해보다 미미하지만 '덜 날아갈 만한' 쪽으로 이동했다.
올해 시범경기부터 홈런은 폭증했다. 올해 시범경기 경기당 평균 홈런은 1.98개로, 1.26개에 그쳤던 전년보다 55% 가까이 늘었다. 개막 2연전 10경기에선 홈런이 24개 나왔다. 지난해 개막 2연전과 같지만 체감은 '더 날아간다'는 쪽이다.
초반 리그 지표도 타자 편이다. 개막 2연전 기준 리그 평균자책점은 6.00, 리그 타율은 0.280. KT와 한화는 팀 타율 0.382·0.360을 찍었다. 경기당 평균 홈런 역시 1.65개에서 2.4개로 뛰었다. '공이 또 바뀐 것 아니냐'는 의심이 피어올랐지만 수치상 반발계수는 내려가 있다. KBO는 이 괴리에 대해 "투수 평균 구속 하락 등 다른 요인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거론했다. 실제로 올해 시범경기에서 평균 구속이 지난해 비해 약 3㎞/h 떨어졌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