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금융위, 가상자산 자금세탁 방지 대폭 강화…100만원 미만 소액도 트래블룰 적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금융위원회가 30일 가상자산 자금세탁 방지 규정을 강화했다.
  • 트래블룰을 100만원 미만 소액 거래까지 확대 적용했다.
  • 사업자 진입 문턱 높이고 해외 거래 위험도별 제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심사 대상 대주주에 최대 주주 외 대표이사, 이사 과반수 선임 주주 포함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 시장의 자금세탁 방지 체계를 전면 강화한다. 100만원 미만 소액 이전거래까지 가상자산 이전 시 정보 제공 의무를 갖는 트래블룰을 확대 적용하고, 가상자산사업자의 진입 문턱도 높인다.

금융위원회는 30일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특정 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및 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고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5월 11일까지 42일간이며, 규제개혁위원회·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7월 중 개정 완료를 목표로 한다.

[사진=금융위원회]

이번 개정안은 지난 2월 19일 공포된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가상자산사업자 진입규제 강화, 퇴직자 제재조치 통보, 가상자산 이전거래 자금세탁방지 의무 부과 등 4가지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개정의 가장 주목할 조치는 트래블룰 적용 범위의 전면 확대다. 현재는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간 100만원 이상 거래에만 트래블룰이 적용되지만, 개정안은 이를 100만원 미만 소액 거래까지 확대한다.

금융위는 이 같은 조치의 배경으로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간 이전거래의 60%(2025년 하반기 기준, 건수 기준)가 100만원 미만 거래라는 점을 들었다. 소액 거래를 통한 트래블룰 규제 회피와 자금세탁 악용 가능성이 실제로 높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지금까지 송신 사업자에게만 부과됐던 정보제공의무를 수신 가상자산사업자에게도 확대한다. 수신 사업자는 송신 사업자로부터 정보를 받고, 정보를 제공받지 못할 경우 정보제공 요구 및 거래거절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해외 가상자산사업자 및 개인지갑과의 거래에 대한 규제도 대폭 강화된다. 개정안은 거래 허용 범위를 위험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했다. 저위험 해외 가상자산사업자로의 이전거래는 허용하고, 그 외 해외 사업자 및 개인지갑은 송·수신인이 동일한 경우에만 허용하며, 고위험의 경우에는 거래를 전면 제한한다.

특히 1000만원 이상의 해외 가상자산사업자·개인지갑 이전거래는 위험도와 무관하게 의심거래로 간주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했다. 금융위는 해외 사업자와 개인지갑은 국내 특정금융정보법상 자금세탁방지 규율 준수의무가 없어 자금세탁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가상자산사업자의 신규 진입 요건도 크게 강화했다. 우선 심사 대상 대주주 범위를 확대해 최대주주 외에도 대표이사 또는 이사의 과반수를 선임한 주주, 최대주주가 법인인 경우 해당 법인의 최대주주와 대표자까지 심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재무 건전성 요건도 신설했다. 가상자산사업자는 최근 분기말 재무제표 기준 부채비율이 200% 이하여야 하고, 최근 3년간 채무불이행 등으로 건전한 신용질서를 해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부실금융기관에 해당하거나 금융관계법률에 따라 영업 허가·인가·등록이 취소된 자도 사업자가 될 수 없다. 임원과 대표자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상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대주주도 동일한 재무·결격 요건이 적용된다.

내부통제 체계 구축도 의무화된다. 가상자산사업자는 자금세탁방지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한 조직을 갖추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보고책임자와 준법감시인을 두어야 하며, 적절한 전산설비와 내부통제체계도 마련해야 한다.

기타 개정사항으로는 고객확인의무(KYC)의 명확화가 포함됐다. 고객확인의무가 단순한 신원 확인을 넘어 확인된 정보의 정확성 검증 의무까지 포함한다는 점을 법령에 명시한다. 또한 금융회사나 정부의 위험평가 결과 자금세탁 위험이 높거나 고위험 상품·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강화된 고객확인을 실시해야 한다는 점도 명확히 규정했다.

이번 개정안은 글로벌 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 기준에 맞춰 국내 가상자산 규제 체계를 선진화하는 작업의 일환이다. 특히 트래블룰의 소액 거래 확대와 해외 사업자·개인지갑 거래 제한은 그동안 규제 사각지대로 지적돼온 영역을 직접 겨냥한 조치라는 점에서 업계의 촉각이 쏠린다.

법령 개정이 완료되면 가상자산사업자들은 대폭 강화된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이행해야 하며, 이에 따른 시스템 정비와 내부통제 강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