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박정환 9단이 31일 맥심커피배 결승 2국에서 변상일 9단을 꺾었다.
- 294수 흑반집승으로 1승1패 동률을 만들며 3국을 성사시켰다.
- 3국은 2일 한국기원에서 열리며 우승상금 7000만 원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원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정환 9단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정환 9단은 31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열린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3번기 2국에서 변상일 9단을 꺾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결승 1국에서 선취점을 올리며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선 변상일 9단(랭킹 5위)과, 반드시 이겨 결승 3국의 활로를 열어야 했던 박정환 9단(랭킹 2위)의 맞대결은 294수만에 흑 반집승으로 승부가 갈렸다. 박정환 9단은 이 역전승으로 1승 1패 동률을 만들며 결승 최종국을 성사시켰다.
바둑리그 정규시즌 팀 우승(원익)에 이어 개인 타이틀까지 노리는 박정환 9단의 투지는 여전히 식지 않았다. 지난 3월 29일 그는 포스트시즌 6전 전승을 이끌며 팀을 창단 4년 만에 첫 바둑리그 정상에 올렸고, 컨디션 난조 속에서도 링거를 맞으며 투혼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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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국을 앞두고 박정환 9단은 "많이 불리한 상황이지만 원주에 왔으니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 변상일 9단의 전투적인 면을 조심하면서 제 스타일의 바둑을 두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대국은 초반부터 치열한 전투였다. 박정환 9단의 예리한 수가 상대의 허를 찌르며 주도권을 잡는 듯했으나, 변상일 9단의 거센 반격으로 승부는 다시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중반 이후 박정환 9단이 형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변상일 9단은 박정환의 빈틈을 찾아 반격을 이어갔고 AI 승률 그래프는 요동쳤다. 이후 좀처럼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던 승부는 미세하게 막을 내렸다. 2시간 37분의 시간이 소요됐다.
결승 3국은 오는 4월 2일 오후 7시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우승 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은 30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피셔 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