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이 01일 대구에서 두산과의 주중 3연전 2경기에 양창섭을 선발로 내세워 시즌 첫 승을 노린다.
- 개막 2연패 후 무승부로 연패를 끊은 삼성은 타선 회복세를 바탕으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한다.
- 선발진 부상으로 4선발 역할을 맡은 양창섭은 지난해 두산전 약세를 극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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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남정훈 기자 = 개막 이후 아직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삼성이 홈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타선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우완 투수 양창섭을 앞세워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두산과 2026 신한 쏠뱅크 KBO리그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발 마운드에는 양창섭이 오른다. 팀의 첫 승을 책임져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삼성의 출발은 순탄하지 않았다. 지난 3월 28일과 29일 열린 롯데와의 개막 2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2연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선발로 나선 아리엘 후라도와 최원태가 나란히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불펜이 무너지고, 타선이 침묵했다. 두 경기에서 단 5득점에 그친 공격력이 발목을 잡았다.
이어진 두산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도 승리는 없었다. 맷 매닝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된 호주 대표팀의 에이스 잭 오러클린이 KBO리그 데뷔전에 나섰지만 3.2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경기 초반은 안정적이었으나, 이닝이 거듭될수록 구위와 제구가 흔들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긍정적인 신호를 확인했다. 그동안 잠잠했던 타선이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최형우가 추격의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4번 타자 르윈 디아즈는 8회말 극적인 동점 스리런을 쏘아 올리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 결국 5-5 무승부에 그쳤지만, 연패를 끊어낸 점과 타격감 회복은 의미 있는 수확이었다.
이제 시선은 양창섭에게 쏠린다. 삼성은 현재 선발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국인 투수 매닝에 이어 토종 에이스 원태인까지 팔꿈치 미세 염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로테이션에 공백이 생겼다. 이런 상황에서 양창섭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양창섭은 지난 시즌 33경기에 등판해 63이닝을 소화하며 3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바탕으로 팀 내에서 신뢰를 쌓았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시범경기 두 차례 등판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2승을 거두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당초 5선발 경쟁 혹은 롱릴리프 역할이 예상됐던 양창섭은 부상 변수로 인해 선발진의 한 축으로 올라섰다. 결국 2026시즌 첫 등판을 선발로 맡게 되며 팀의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됐다.
다만 변수도 있다. 양창섭은 지난해 두산을 상대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다. 3경기에서 4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하며 고전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시즌이 바뀐 만큼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