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BO는 6일 40경기 평균 9이닝 3시간12분으로 작년보다 10분 늘었다.
- 피치클록 단축에도 볼넷 증가와 타고투저로 투구 수가 많아졌다.
- 에이스 부진과 마무리 붕괴로 경기 막판 시간이 길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프로야구가 피치클록을 줄였지만 정작 경기 시간은 되레 늘었다.
KBO에 따르면 6일 현재 팀당 8경기, 총 40경기 기준 올 시즌 9이닝 평균 경기 시간은 3시간 12분이다. 지난해 정규시즌 전체 평균 3시간 2분보다 10분 길어졌다. 연장전을 포함하면 평균 3시간 14분으로 작년 3시간 5분보다 9분이나 늘었다.
구단별로는 9이닝 기준 삼성 라이온즈가 2시간 50분으로 가장 빨랐고 한화 이글스는 3시간 30분으로 가장 오래 걸렸다. 2014년 연장 포함 평균 3시간 27분까지 치솟았던 프로야구는 각종 스피드업 규정과 피치클록 도입으로 2025시즌엔 9이닝 3시간 2분, 연장 포함 3시간 5분까지 줄였지만 올 시즌 다시 뒷걸음질했다.

올해 KBO는 피치클록 시간을 줄였다. 주자 없을 때는 20초에서 18초로, 주자 있을 때는 25초에서 23초로 2초씩 단축했다. 1·2루심에게 무선 인터컴을 지급해 비디오판독 소요 시간도 줄이겠다고 했다. 제도와 장치는 분명 빨라졌는데 실제 경기 시간은 늘어났다.
40경기 동안 볼넷은 총 382개, 경기당 9.55개가 나왔다. 지난해 같은 시점 39경기 294개, 경기당 7.54개보다 경기당 평균 2개가 늘었다. 볼넷이 많아지니 투구 수가 늘고 이닝당 소요 시간도 길어진 것. 리그 평균 타율도 지난해 0.259에서 올해 0.271로 뛰었고 평균자책점은 4.35에서 5.20으로 치솟아 '타고투저'가 뚜렷하다.

에이스급 투수들의 동반 난조도 한몫하고 있다. LG 트윈스의 요니 치리노스(평균자책점 15.00), 앤더스 톨허스트(8.00), 한화 문동주(11.25)는 초반부터 부진했다. WBC 후유증을 겪는 kt wiz 소형준(9.00), 두산 곽빈(7.27)에 삼성 원태인의 부상 공백까지 겹쳤다. 여기에 각 팀 마무리들까지 수시로 무너지면서 경기 막판 흐름도 늘어지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