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가 17개국으로부터 5월까지 1억 1000만 배럴의 대체원유를 확보했다.
- 이는 국내 석유 사용량 기준 약 40일분이나 실제 도입량은 1000만 배럴에 불과했다.
- 산업부는 비축유 스왑 확대와 나프타 공급망 점검으로 에너지·산업 안정화에 총력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정유사, 비축유 3000만 배럴 대여 신청
나프타 공급부족 우려…대응 방안 강화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김하영 인턴기자 = 오는 5월까지 대체원유 총 1억 1000만 배럴이 확보됐다.
이는 우리나라의 실제 석유 사용량 기준으로 약 40일분(1일 280만 배럴)에 해당되는 규모다. 다만 이는 계약된 물량일뿐 실제 국내에 도입된 원유는 중동 전쟁 이후 약 1000만 배럴 규모에 불과하다.
◆ 5월까지 대체원유 40일분 확보 '숨통'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7일 중동상황 일일브리핑에서 17개국에서 대체원유 총 1억 1000만 배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실제 도입 시기를 기준으로 4월에 5000만 배럴, 5월에 6000만 배럴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에 도입된 원유는 약 800만 배럴 규모다(그래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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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밝힌 1억 1000만 배럴은 우리나라 석유 사용량(1일 280만 배럴)을 감안하면 약 40일 분량이다. 순수입량을 기준으로 하는 국제에너지기구(IEA) 기준(1일 90만 배럴)으로 보면 약 4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그래프 참고).
하지만, 이번에 확보된 물량은 평시와 비교하면 아직 부족한 분량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 도입량과 비교하면 각각 60%(4월), 70%(5월) 수준에 그친다. 대체원유 도입국가는 사우디, 미국, 브라질, 호주, 콩고, 가봉, 캐나다 등으로 총 17개국이다.
◆ 산업부, 원유 확보 및 공급 총력…비축유 스왑도 활발
17개국을 통해 대체원유를 확보한 가운데 비축유 스왑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양 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4개 정유사의 스왑 신청물량은 3000만 배럴 이상"이라며 "지난 발표 이후 약 1천만 배럴 증가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미 2건 계약 완료로 비축유 이송 중이고, 금주 4건 이상 추가 계약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주까지 스왑 물량은 총 800만 배럴이다.
양 실장은 "석유·가스 가격동향은 사실 트럼프의 발언, 그리고 미국과 이란과의 상황변화에 따라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상황을 보면 크게 변화된 내용은 없고 계속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종량제봉투·산업용가스·의료기기까지…정부 "나프타발 공급망 균열 막겠다"
이어 정부는 나프타 공급 차질 우려 속에서 핵심 품목 전반의 공급망 점검에도 나섰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헬륨·알루미늄휠·황산니켈·에틸렌가스 등 반도체·자동차·배터리·조선 분야 핵심 소재는 공급 차질 동향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수액제 포장재, 주사기류, 의료용 장갑 등 보건의료 품목 역시 평시 수준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고 원료도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레미콘 혼화제의 경우 "내수에 필요한 원료 물량만 공급 중이라며 유통 단계에서 수급에 병목이 생기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면밀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페인트 역시 평시 재고는 유지되고 있으나, 원료(용제) 가격 상승과 상황 장기화 시 공급 감소가 우려되는 만큼 화평법상 수입규제 특례를 적용해 수입 소요 기간을 앞당길 계획이다.

포장재 전반에 대해서는 가격 상승과 원료 공급 감소로 업계 애로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산업부는 식약처·중기부와 TF를 꾸려 포장재 수급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라면 봉지·분유 포장재 등 민생 밀접 품목에 대해서는 안정적 공급 방안을 마련에 나선다.
종량제 봉투 역시 상황반을 통해 재고가 부족한 지역에는 업체와 지역 간 조정을 통해 수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민우 국장은 "보건의료·핵심 산업·생활 필수품 분야에서 수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급망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gkdud938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