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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요크 스페이스 시스템즈 ② 우주 패권 시대의 수혜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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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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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크 스페이스 시스템즈가 7일 오르비온과 ATLAS 인수로 수직계열화 완성했다.
  • NASA와 PExT 협업 연장하며 상업 우주 시장 공략 발판 마련했다.
  • IPO 후 유동성 강화됐으나 적자 지속, 월가 10곳 중 8곳 매수 의견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오르비온·ATLAS 인수로 수직계열화 완성
2026년 본격적 매출 확대와 수익성 목표
NASA와 협업으로 상업 위성 시장 진출
고객 집중과 정부 예산 불확실성 우려

이 기사는 4월 7일 오후 4시4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요크 스페이스 시스템즈 ① 저비용·고속 위성 제조로 차별화>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수직계열화의 완성...오르비온·ATLAS 인수와 엔드 투 엔드 전략

요크 스페이스 시스템즈(종목코드: YSS)는 단순한 위성 제조사에 머물지 않으려 한다. 우주 임무의 전 주기를 내재화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인수합병(M&A) 전략도 구체화되고 있다.

요크 스페이스 시스템즈의 주요 우주 임무 [자료=업체 홈페이지]

올해 3월 요크는 미국 미시간주에 본사를 둔 전기 추진 시스템 전문업체 오르비온 스페이스 테크놀로지(Orbion Space Technology)를 인수했다. 오르비온은 2016년 설립된 기업으로, 대규모 위성 임무에 쓰이는 홀 효과(Hall-effect) 전기 추력기를 설계·제조한다.

오르비온의 오로라 추진 시스템은 이미 요크 스페이스가 납품한 군사 위성 군집에서 실제 운용 중이다. 이번 인수로 요크는 핵심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고, 우주선 개발과 추진 시스템 설계를 더욱 긴밀하게 통합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요크는 위성 지상 운용 전문업체 ATLAS 스페이스 오퍼레이션스(ATLAS Space Operations)도 인수한 바 있다. ATLAS는 자체 지상국 용량을 추가해 네트워크 병목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위성 제조(요크 스페이스) → 추진 시스템(오르비온) → 지상 운용(ATLAS)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구조가 빠르게 완성되고 있는 셈이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45개의 안테나가 탑재된 34개의 지상국 네트워크를 통해 위성 발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위성 설치 기반이 늘어날수록 소프트웨어 수익도 함께 확대되는 일종의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이다. 베어드는 이 소프트웨어 수익이 2028년 이후 높은 마진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크 발링거 최고경영자(CEO)는 "오르비온의 최첨단 추진 기술을 대규모 군집 위성 요구사항에 더욱 긴밀하게 맞춰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NASA와의 협업...상업 우주 시장 공략의 발판

국방 일변도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도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존스 홉킨스 응용물리 연구소(APL)는 2026년 3월 요크 스페이스의 다국어 광대역 통신 터미널인 PExT(Polylingual Experimental Terminal) 시연 운용을 2027년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요크 스페이스 시스템즈의 급속도로 성장하는 시장 [자료=업체 홈페이지]

2025년 7월에 발사된 PExT 페이로드는 저궤도에서 광대역 다국어 통신 터미널로 기능한다. 발사 이후 100건 이상의 궤도 통신 활동을 완수했으며, NASA의 TDRS(추적 및 데이터 중계 위성) 시스템과의 연결성을 입증하고 복수의 상용 Ka-밴드 중계 네트워크 간 상호 운용성을 검증했다.

이 기술은 저궤도 임무가 특정 정부 시스템에만 의존하지 않고 상업 통신망과 유연하게 연동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향후 상업 위성 시장 확장의 기반이 될 수 있다. 회사 측은 2026년 내 미션 태스킹 자동화 개선을 구현해 상용 공급업체와의 직접 지구 테스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 IPO 이후 재무 현황...성장은 뚜렷하나 수익성이 과제

요크 스페이스 시스템즈는 2026년 1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주당 34달러에 상장하며 약 7억 달러를 조달했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유동성도 크게 강화됐다. 2025년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억 6260만 달러였으며, 미사용 리볼버 1억 50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3억 1260만 달러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IPO 순수입 5억 8260만 달러가 더해져 총 유동성은 약 8억 9520만 달러에 달한다.

다만 수익성은 아직 달성되지 않았다. 요크는 2025 회계연도 주당 순손실 0.89달러를 기록했으며, 4분기 조정 EBITDA는 –140만 달러로 적자를 이어갔다. 그러나 손실 폭은 전년 대비 줄었으며, 경영진은 매출이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수익성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기 실적은 약 1210만 달러 규모의 일회성 거래 비용으로도 압박을 받았는데, 이는 M&A와 IPO 관련 전문 서비스 비용에 따른 것이다. 경영진은 이러한 지출이 단기적으로는 이익을 감소시키지만 장기적으로는 매출 성장과 마진 확대를 뒷받침하는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총마진은 20%로 개선됐지만, 경영진은 계약별로 마진이 달라질 수 있음을 인정해 일부 프로그램에서 손실 가능성이 남아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정부 및 기밀 계약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매출 인식 시점과 가시성에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경영진은 다수의 프로그램 세부 사항과 향후 수주가 공개될 수 없으며, 일부 자금은 2026년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집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월가 투자은행 10곳 중 8곳이 "사라"

IPO 이후 주가는 공모가(34달러) 대비 약 50% 하락하며 부진했다. 수익성 부재, 고객 집중, 정부 예산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월가의 시선은 전반적으로 낙관적이다.

요크 스페이스 시스템즈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현재 요크 스페이스 시스템즈를 커버하는 월가 투자은행 10곳 중 8곳이 '매수' 이상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S&P 500 종목의 평균 매수 의견 비율이 약 55%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다.

매수 진영에서 가장 강한 신호를 보내는 곳은 레이먼드 제임스다. 목표주가 55달러를 제시하며 40% 이상의 매출 CAGR, 2026년 수익성 전환, 2028년 20% 이상의 EBITDA 마진을 전망했다. 베어드는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에 목표주가 40달러를 제시하며, 2028년 EBITDA 추정치의 23배를 기준으로 밸류에이션을 산정하고 소프트웨어 수익의 마진 확장 가능성을 특히 강조했다.

JP모간은 '비중확대' 의견에 목표주가 38달러를 제시했다. 골든 돔 관련 수요 확대가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봤으며, 상업 계약과 정보기관 대상 사업 수주 진척을 근거로 낙관론을 유지했다. 제프리스는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34달러로, 40억 달러 규모의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과 6억 6000만 달러의 수주 잔고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캐너코드 제뉴이티는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36달러를 제시하며, 위성 버스 제조의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서 요크의 입지를 강조했다. 니덤은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4분기 실적 발표 후 목표주가를 42달러에서 33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신중론도 존재한다. 트루이스트는 '보유' 의견에 목표주가 26달러를 제시했다. 수주 잔고가 직전 분기 대비 감소했음을 지적하며, 우주개발국 외 고객 다변화와 PWSA 프로그램 가시성 확보가 선결 과제라는 입장이다.

골드만삭스 역시 '중립' 의견에 목표주가 28달러를 유지했다. 비용 경쟁력은 인정하지만, 수익성 전환 시기와 고객 집중 리스크가 주요 우려 사항이다. 씨티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전반에 대한 1분기 프리뷰의 일환으로 목표주가를 37달러에서 33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35.56달러로, 현재 주가에서 약 26%의 추가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최고 목표주가는 55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26달러다.

◆ 위험 요인과 투자 판단...성장성과 불확실성 사이

요크 스페이스 시스템즈가 그리는 청사진은 명확하다. 저비용·고속 위성 제조라는 구조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PWSA와 골든 돔이라는 대형 국방 수요를 흡수하면서 상업 위성 시장으로 외연을 넓혀가는 전략이다. 수직계열화를 통해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고, 소프트웨어 기반 수익 구조를 구축해 장기 마진을 높이겠다는 방향성도 뚜렷하다.

그러나 주의 깊게 살펴야 할 위험 요인도 적지 않다. 가장 두드러진 것은 고객 집중 문제다. 현재 매출의 약 99%가 미 우주개발국 관련 사업에서 발생하는 만큼 정책 변화나 예산 조정에 노출되는 위험은 피하기 어렵다. 장기 고정가 국방 프로그램은 규모 확대에는 유리하지만, 이는 동시에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마진 투명성 부족도 투자자 입장에서 아쉬운 대목이다. 요크는 프로그램별 마진을 공개하지 않고 총괄 기여 지표만 보고하고 있어, 세밀한 위험 평가에 한계가 있다. 새로 체결된 1억 8700만 달러 규모의 상업 위성군 계약도 단기 재무 효과는 제한적이다. 경영진은 해당 프로그램의 매출 인식이 2026년에는 소폭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요크 스페이스 시스템즈는 고성장 위성 제조업체에서 대규모 우주 인프라 기업으로 성숙해가는 궤도에 올라서 있다. 강화된 마진과 수주 잔고, 충분한 유동성이 자금 집행 시점의 불확실성과 국방 의존 위험을 상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투자자들은 2026년 실행 과정에서 약속한 수익성 전환이 실제로 나타나 회사의 빠른 확장을 정당화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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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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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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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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