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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엇 대신 '천궁Ⅱ'…공습 맞은 걸프국들, K-방공에 눈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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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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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미사일·드론 공습으로 피해 입은 사우디·UAE가 12일 방공 전력 보강한다.
  • 사우디는 한화·LIG D&A에 천궁-II 조기 인도 타진하고 UAE는 요격미사일 납기 단축 요청한다.
  • 걸프 국가들은 한국 대드론 무기 외 우크라이나·영국 공급선도 검토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란 공습 6주 만에 요격미사일 고갈…사우디·UAE, 한국 무기로 전력 보강
패트리엇 한 기 60~90억 vs 천궁Ⅱ 15억…'가성비 4배' 매력에 주문 급증
"美 공급망 한계 드러나"…저가 드론 확산 속 다층방공 체계로 재편 가속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습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 국가들이 방공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미국 중심의 무기조달망에서 벗어나 한국, 우크라이나, 영국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 시각) 보도에서, 지난 6주간 이어진 이란의 공격으로 걸프 주요국 방공망의 요격미사일이 빠르게 고갈되면서, 이들이 신규 공급선 확보와 대체 무기 조달에 나섰다고 전했다. 정밀타격 전용 요격탄뿐 아니라, 드론 요격에 필수적인 소형 대공무기·탄약의 재보급도 시급한 상황이다.

천궁-II 발사대 차량. 탄도미사일과 항공기 동시 요격이 가능한 한국형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II'는 최근 이란발 미사일·드론 위협에 직면한 걸프 지역에서 긴급 조달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방위사업청 제공] 2026.04.13 gomsi@newspim.com

소식통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는 한화와 LIG D&A(옛 LIG넥스원)에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M-SAM, 천궁Ⅱ) 포대의 조기 인도 가능성을 타진했다. UAE도 LIG D&A 등에 이미 발주한 요격미사일 30여 발의 납기 단축과 추가 공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궁Ⅱ는 미국산 패트리엇(PAC-3) 요격미사일 한 발(400만~600만 달러, 약 60억~90억 원)의 4분의 1 가격(약 15억 원) 수준으로, 최근 실전 성능이 입증되며 걸프 지역에서 '가성비 최고의 방공무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걸프 국가들은 고가 미사일에 의존하던 기존 전략 대신, 다층 방공망(layered defense)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들은 요격 드론부터 근거리 대공포, 전자전 장비를 결합해 '드론과 탄도탄' 복합위협에 대응하려는 것이다.

대드론 무기체계로 중동 국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한화에어로시스템의 30mm 복합대공화기 K30 비호복합. [사진= 육군 제공] 2026.04.13 gomsi@newspim.com

특히 사우디·UAE는 국내 스타트업 '니어스랩'의 요격드론 '카이든(KAiDEN)', 한화에어로시스템의 30㎜ 복합대공화기 K30 비호복합 등 대(對)드론 무기 도입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K30 비호복합은 발당 3만~5만원의 30㎜ 기관포탄으로 드론을 격추할 수 있어, '탄도미사일 수준 대응비용 대비 수백 배 효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걸프 주요국들은 한국 외에도 우크라이나, 영국 스타트업 등 다양한 공급선을 검토 중이다. 사우디는 지난달 우크라이나와 무기생산·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했고, 카타르도 우크라이나 현지 요격드론 훈련장과 업체를 방문했다. UAE 또한 우크라이나와 전자전 및 요격드론 장비 협정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자국 내 군수 수요를 감당하기 벅차 수출 여력엔 한계가 있다.

니어스랩이 개발한 요격드론 '카이든' 비행 이미지. 카이든은 표적을 직접 들이받아 무력화하는 물리적 요격 드론이다. [사진= 니어스랩 제공] 2026.04.13 gomsi@newspim.com

WSJ은 걸프국들의 "이런 움직임이 이란의 대규모 보복공격에 대비하지 못한 미국·걸프 동맹의 허점을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미국 방산업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수요가 급증했지만 생산 여력을 충분히 늘리지 못해, 잠재 수주를 한국 등 신흥 공급국에 빼앗길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관계자는 "이란의 '샤헤드' 계열 저가 자폭드론이 전면전 양상을 바꾸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가 드론 대 저비용 요격체계' 간 경쟁이 방공전의 새로운 양상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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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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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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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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