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英 국방 전략에 신랄한 비판… "지도자들, 좀먹는 안일함 빠져 나라 위험에 빠뜨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조지 로버트슨 상원의원이 14일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영국 지도자들이 국방에 대한 안일함에 빠져있다고 비판했다.
  • 로버트슨 의원은 스타머 총리가 국방 투자를 약속했으나 실제 행동이 따르지 않고 있으며 재무부가 국방 예산을 축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영국 군은 이란 전쟁을 통해 장비 부족과 군수, 사이버, 탄약 등 전반적 위기를 노출했다고 평가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영국 국방장관·나토 사무총장 역임한 로버트슨 상원의원 직격탄 날려
"스타머 총리, 국방 관련 말과 행동에 괴리… 필요한 투자 안 해"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영국이 외부 적대 세력으로부터 실제적 안보 위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키어 스타머 총리를 비롯한 국가 지도자들은 안일함에 빠져 국방 강화 전력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신랄한 비판이 제기됐다.

조지 로버트슨(오른쪽) 영국 상원의원이 지난해 7월 16일(현지 시간) 총리 공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키어 스타머 총리에게 말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영국 국방장관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을 역임한 조지 로버트슨 상원의원은 14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영국의 지도자들이 국방에 대한 '좀먹는 안일함(corrosive complacency)'에 빠져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이 공격을 받고 있는 국가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했다. 

로버트슨 의원은 현 스타머 정부의 국방·안보 정책에 대해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핵심 인물이다. 향후 10년 간 영국의 국방 전략을 담은 전략국방검토(SDR·Strategic Defense Review) 작성을 총괄 지휘했고, 지난해 6월 이를 발표했다. 

FT는 "로버트슨 의원은 그 동안 공개 비판을 자제하고 물밑에서 건설적으로 협력해 왔다"며 "이번 발언은 그가 정부의 대응 부족에 인내심을 잃었음을 보여주는 중대한 개입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로버트슨 의원은 "스타머 총리의 국방 관련 발언과 실제 행동 사이에 괴리가 있다"며 "그는 필요한 수준의 투자를 할 의지가 없다"고 했다. 스타머 총리가 말로만 국방이 중요하고 이 분야에 투자를 늘리겠다고 약속할 뿐 실제로 행동에 나서지는 않고 있다는 것이었다. 

로버트슨 의원은 "재무부의 비군사 전문가들이 국방에 대한 파괴 행위(vandalism)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갈수록 팽창하는 복지 예산으로는 영국을 방어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이날 열리는 한 강연에서도 "이란 전쟁은 반드시 뼈아픈 경종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영국은 준비와 대비가 부족하다. 공격을 받고 있으며 안전하지 않다. 영국의 국가 안보와 안전은 위태롭다"는 메시지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6월 SDR을 발표하면서 장기 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해 10년짜리 국방투자계획(DIP)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 약속은 지금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다. 방산업계와 유럽의 동맹국들은 이러한 영국 정부의 모습에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로버트슨 의원은 "레이철 리브스 재무장관은 지난해 가을 예산에 대해 한 시간이 넘게 연설을 하면서 국방에 단 40개 단어만 할애했고, 올 봄 재정성명에서는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며 "지금의 영국 정부 지도자들은 위험과 위협, 명백한 경고 신호들에 대해 말로만 대응할 뿐 약속했던 국가적 국방 논의조차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FT는 "재무부가 재정 규칙 완화를 거부하고 있어 국방 분야 투자를 위한 추가 차입이 어려운 상태"라며 "그렇다고 추가로 세금을 더 걷는 문제도 현 정부 내 거부감이 크다"고 했다. 

영국 군은 이번 이란 전쟁을 계기로 심각한 대비태세 결함을 노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쟁 초기 영국 해군이 지중해에 파견한 구축함은 단 한 척에 그쳤다. 또 정비가 제대로 안 돼 출항 예정이었던 함정이 취소되고 대체 함정이 투입되기도 했다. 

로버트슨 의원은 "영국 군은 장비 부족 뿐 아니라 군수와 공학, 사이버, 탄약, 훈련, 의료 자원 등 전반에 걸쳐 위기가 존재한다"고 했다. 

한편 영국 국방부는 이번 의회 임기가 끝나는 2029년까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까지 늘리는 목표를 추진 중이며 오는 2035년까지는 나토 기준인 5%로 확대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또 국방투자계획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텔, "애플과 미국서 반도체 생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반도체 회사 인텔 주가가 18일(현지시간) 급등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이 애플과 협력해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20분 인텔 주가는 전장보다 11.02% 오른 134.4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135.4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엔비디아와 일론 머스크의 반도체 제조 사업 '테라팹' 구상을 추켜세운 뒤 인텔과 애플의 협업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바로 여기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어야 하기에 인텔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애플이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자사 기기의 주요 프로세서를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삼성전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탐색적 논의를 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텔과 애플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9 mj72284@newspim.com 이번 협력은 인텔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칩 생산을 위한 외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인텔 부활 계획의 핵심 축이기 때문이다. 칩 생산을 대만 TSMC에 크게 의존해온 애플로서는 이번 협력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는 부품과 기기 가격을 끌어올리는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사의 협력이 초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인텔은 아직 자사 공장이 첨단 제조에서 대만 TSMC 시설의 생산 능력에 맞먹을 수 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노트에서 "인텔은 더 실질적인 수주를 따내기 전에 당연히 실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나 첫걸음이 늘 가장 어려운 만큼 적어도 그 걸음을 떼는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의 어떤 파운드리 관계든 소량의, 덜 중요한 부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와 이례적인 거래를 맺어 미국 정부를 인텔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만들었다. 이 합의에 따라 인텔은 정부 지원의 대가로 약 10%에 달하는 지분을 정부에 매각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9 03:25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특검팀)은 지난달 12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 사건 범행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 후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를 부정하고 영장주의를 위배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해 그 직원들을 불법적으로 체포·구금하려는 등 헌정질서를 유린하려 한 반헌법적 중대 범행"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범죄의 중대성과 이 사건 범행으로 극도의 국가적 혼란과 군기 문란이 초래된 점,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 수사 및 재판에 임하는 태도 등 정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2024년 10월~11월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 등과 공모해 특수임무대(HID) 요원을 비롯한 정보사 요원 40여명의 이름 등 인적 사항을 노 전 사령관에게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보사 요원의 개인정보는 3급 군사기밀로, 2019년 3월 군에서 제적돼 민간인이었던 노 전 사령관에게 군사기밀을 누설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정보사 요원 명단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일반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도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0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