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토스뱅크가 15일 KCB의 통신사 인증 솔루션 SurPASS를 도입했다.
- SurPASS와 AI 보이스피싱 탐지로 사기 위험 거래를 사전 차단한다.
- 안심보상제로 지난해 2466명에게 19억 원을 보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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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뱅크는 KCB가 이동통신사와 제휴해 제공하는 통신사 인증 솔루션 'SurPASS'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SurPASS는 비대면 거래 중 나타나는 여러 위험 신호를 분석해 금융사가 해당 거래의 위험도를 더 정교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토스뱅크는 SurPASS가 제공하는 위험 신호를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등 사기 가능성이 감지되는 거래를 우선 점검 대상으로 분류한다. 이후 내부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해 거래 맥락을 추가로 확인하고, 필요 시 정상 거래 여부를 재검증하는 절차를 밟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예를 들어 회선 이용 패턴에서 주의가 필요한 징후가 포착되면 해당 신호를 참고해 거래 위험도를 재평가하고 점검 강도를 높이는 식으로 운용된다.
아울러 토스뱅크는 통신사 AI를 활용한 'AI 보이스피싱 피해탐지' 기술도 함께 도입했다. 통신사가 보유한 복합적인 데이터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가능성을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도가 높은 고객이 금융거래를 시도할 경우 FDS가 추가 검증을 수행하는 구조다. 토스뱅크의 FDS는 다양한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 징후를 상시 탐지하고 위험도에 따라 후속 조치를 연계해 고객 피해 가능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전 예방 체계도 함께 고도화하고 있다. '사기의심사이렌'은 경찰청·더치트 등 외부 신고 정보와 토스뱅크 자체 데이터를 연계해 위험 신호를 포착하고, 의심 계좌로의 송금 시도 등 고위험 상황에서 고객에게 실시간 안내를 제공한다. 여기에 머신러닝 기반 탐지를 더해 신고 이력이 충분히 쌓이기 전 새로운 사기 패턴까지 조기에 감지해 경고함으로써 예방과 사후 지원이 이어지는 고객 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토스뱅크는 은행권 최초로 도입한 '안심보상제'를 통해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2466명의 피해 고객에게 19억 1600만 원을 보상했다고 밝혔다. 2021년 11월 제도 도입 이후 누적 구제 인원은 8845명, 누적 보상 금액은 61억 원에 달한다. 안심보상제는 보이스피싱 피해 시 최대 5,000만 원, 중고거래 사기 피해 시 최대 50만 원을 1회에 한해 지원하며,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중고거래 사기까지 보상 범위에 포함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AI 기반 탐지 역량과 외부 인증 신호를 결합해 예방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지속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