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자신을 예수에 빗댄 AI 생성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 교황 레오 14세와의 갈등 속에서 나온 행동으로, 부통령도 교황의 전쟁 비판을 반박했다.
- 기독교 유권자들이 트럼프의 핵심 지지층인 가운데 종교 진영 간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예수 그리스도와 포옹하는 모습을 담은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자신을 예수에 빗댄다는 비판을 받은 게시물을 삭제한 지 불과 이틀 만의 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해당 이미지를 리포스트했다. 이미지에는 눈을 감은 트럼프와 예수가 관자놀이를 맞대고 있는 모습이 담겼으며, 뒤에는 성조기가 보인다.
원본 게시물 작성자는 "나는 그다지 종교적인 사람이 아니었다"며 "그런데 이 악마적이고 사탄적인, 아이들을 희생시키는 괴물들이 폭로되는 것을 보면, 신이 자신의 '트럼프 카드'를 꺼내 드는 것 아닐까!"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게시물을 재게시 하면서 "급진 좌파 광신도들은 싫어하겠지만 나는 꽤 멋지다고 생각한다"고 썼다.
이번 논란은 트럼프 대통령과 교황 레오 14세의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나왔다. 미국 태생 최초의 가톨릭 교황인 레오는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해 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밤 트루스소셜에 별도 게시물을 올려 "누가 교황 레오에게 이란의 시위대 학살 소식을 전해달라"며 "이란의 핵폭탄 보유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도 같은 날 저녁 조지아대학교 강연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칼을 휘두르거나 폭탄을 투하하는 편에 서지 않는다"는 교황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교황이 신학적 문제를 언급할 때는 매우,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교황 레오 14세는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두렵지 않다"며 계속 발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15일 알제리 연설에서 특정 국가를 지목하지 않은 채 국제법을 위반하는 '신식민주의 세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기독교 유권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이다. 정기적으로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트럼프는 2024년 대선에서 가톨릭 신자를 포함한 기독교 유권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