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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KIA 불펜이 달라졌다...이태양-홍건희-김범수, 불펜 이적생들이 만든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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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 타이거즈가 15일 키움전 7-5 승리로 6연승을 달성했다.
  • 이적생 이태양·홍건희·김범수가 5~7회 무실점으로 위기 탈출했다.
  • 불펜 트리오 활약으로 연승 기간 안정감을 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광주=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6연승을 거뒀다. 그 중심에 이적생 불펜 트리오 이태양, 홍건희, 김범수가 있다.

KIA는 지난 1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광주=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KIA 이태양이 지난 1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2026.04.16 football1229@newspim.com

이날 승리 과정은 쉽지 않았다. 선발 김태형이 3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했고, 그 뒤를 이어 등판한 롱릴리프 황동하도 4회 1실점 하며 불안했다. 그래도 타선이 2회까지 6점을 낸 덕분에 KIA는 리드하고 있었다. 6-4로 앞선 5회초에도 등판한 황동하는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무사 1, 2루 위기를 만든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위기 탈출을 위해 이태양이 등판했다. 이태양은 첫 타자에 볼넷을 내줬고, 무사 만루 위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후속 타자 3명을 모두 뜬공으로 처리하며 희생플라이로 1점만 내준 채 이닝을 정리했다.

6-5로 앞선 6회초에는 홍건희가 등판했다. 홍건희는 오선진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후 이주형에게 1루 땅볼을 유도해 순식간에 투 아웃을 잡았다. 안치홍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박찬혁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 이닝을 마쳤다.

7회초에는 김범수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4번타자 브룩스를 2루수 땅볼로 막은 후 3회 백투백 홈런을 쳤던 박주홍과 김지석을 모두 삼진으로 제압하며 7회를 완벽하게 삭제했다.

이후 7회말 KIA 4번타자 김도영이 솔로 홈런을 치며 7-5로 앞섰고, 8, 9회는 각각 조상우와 성영탁이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KIA 이범호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초반 좋은 흐름에서 추가점이 나오지 않아 어려운 경기였으나 이태양 등판 이후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상대타선을 막은 덕에 승리했다"며 불펜진을 칭찬했다.  

[광주=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KIA 홍건희가 지난 1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와인드업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2026.04.16 football1229@newspim.com

이날 5~7회를 막은 이태양, 홍건희, 김범수는 모두 지난 시즌을 마치고 KIA 유니폼을 입은 이적생이다.

이태양은 2026 KBO 2차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지명을 받아 한화에서 KIA로 둥지를 옮겼다. 이태양은 지난 시즌 1군에서 11.1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했으나, 이번 시즌 벌써 9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00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이태양이 5회 무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등판해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덕분에 KIA의 승리도 가능했다. 이태양은 시즌 첫 승도 챙겼다. 그는 "첫 경기에 실점을 내줬던 게 약이 됐다.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도록 노력하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건희는 KIA에서 데뷔했으나, 2020시즌 도중 류지혁과 트레이드되며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2023년 2+2년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2025년 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잔여계약을 포기하고 FA 자격을 획득)을 통해 KIA 유니폼을 입었다.

홍건희는 지난 11일 전상현과 정해영이 각각 부상과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갈 때, 김기훈과 함께 1군으로 콜업됐다. 이번 시즌 2경기에 나와 2이닝 동안 아직까지 자책점이 없다.

홍건희는 지난 시즌 20경기 16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6.19로 부진했으나,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각각 2.78, 3.48, 3.06, 2.7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충분히 반등의 여지가 있다.

[광주=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KIA 김범수가 지난 1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2026.04.16 football1229@newspim.com

김범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3년 총액 20억 규모의 FA 계약을 맺어 한화를 떠나 KIA에 입단했다. 그는 이번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달 28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며 2피안타 1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를 허용 후 강판했다. 이후 승계 주자가 모두 홈 베이스를 밟았다.

그러나 이후 등판한 8경기에서 5.1이닝 동안 1점도 내주지 않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고 삼자 범퇴로 이닝을 끝내는 등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KIA 불펜은 시즌 초반 불안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김범수와 이태양이 중심을 잡고, 이적생 홍건희도 무실점으로 연승 기간 힘을 보탰다. 이적생 트리오가 나란히 활약하며 불펜이 안정감을 회복한 덕에 KIA는 연승을 달리고 있다.

마무리 정해영과 필승조 전상현이 각각 부진과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가운데 두 선수의 공백을 이적생 트리오를 비롯한 불펜진이 메우고 있다. KIA 불펜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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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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