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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천·복당·단일화에 전략공천까지…국민의힘, 한동훈 부산 출마에 '백가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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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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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국민의힘 내부에서 무공천 연대, 복당, 공천 후 단일화 등 해법이 갈린다.
  • 지도부는 공천 원칙을 유지하며 전략공천설을 부인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김도읍 "무공천 연대", 곽규택 "복당 후 단일화"
김미애 "공천 후 단일화"…지도부 "공당 책임 다해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사실상 선언한 이후 국민의힘 내부에서 '백가쟁명'(百家爭鳴, 여러 사람이 각자 주장하며 논쟁하는 일)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의석을 빼앗아 와야 할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다만 이를 실현하는 방식을 놓고 무공천 연대, 복당, 공천 이후 단일화, 전략공천 등 여러 의견들이 동시에 제기되며 당내 해법이 갈리는 양상이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출사표를 던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5일 부산 북구 만덕2동 청년 자율방범대 대원들과 함께 야간 방범순찰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 = 한동훈 전 대표 페이스북]

◆ 부산 북구 무공천론에 한동훈 '복당' 필요성도 제기

이번 논쟁은 무공천을 통한 연대 제안에서 촉발됐다. 3자 구도 형성 시 보수 진영에 불리하다는 위기감이 배경이다.

김도읍 의원(부산 강서)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서도 후보를 낼 것이고 우리 당도 내면 3자 구도가 된다"며 "그렇게 되면 우리 당의 승리가 힘들고 부산시장 선거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이기는 것보다 후보를 내지 않고 한동훈 전 대표와 연대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우리 당 후보로 단일화하는 방법을 배제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당 지도부가 해야 할 일은 한 전 대표를 설득해 양자 구도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친한'(친한동훈)계 박정훈 의원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하는 부산 북구갑의 무공천은 선거전략상으로도 꼭 필요하다"며 "그런데도 무공천에 반대하는 건 명백한 해당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승리가 아니라 한동훈 복귀를 막는 게 목표라는 비판을 인정하는 꼴"이라며 지도부를 겨냥했다.

무공천 대신 복당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곽규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15일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에서 "3자 구도로 간다면 보수가 분열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며 "한동훈 전 대표가 복당해 기존 후보들과 경쟁을 통해 단일화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 복당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뉴스핌 DB]

◆ 단일화 필요성 공감에도 복당에는 반대 분위기도…절차·현실 문제 제기

복당을 전제로 한 논의에는 절차적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15일 국회 원내대표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복당은 입당 신청과 최고위원회 의결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본인이 복당 의사를 표출하지 않았는데 이를 논의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국회의원 후보 유무가 같은 날 치러지는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들어 무공천이나 무소속 연대 방식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전날 입장문에서 무공천론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공당으로서 부산 북구갑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면서도 "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따라서 국민의힘 후보를 공천한 뒤 승리를 위한 전략으로 스펙트럼을 넓히는 단일화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복당이나 무공천이 아닌 공천을 전제로 한 단일화 방안이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박민식 전 장관을 언급하며 "우리 당에서 뛰고 있는 사람이 없다면 모르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부산 북구의 골목을 누비고 있는 분이 있는 마당에, 그를 투명인간 취급하는 것이 공당이 할 일인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누가 되더라도, 먼저 우리당 후보를 정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는 것이 순서"라고 말했다.

친한계인 고동진 의원은 같은 날 "무공천이든 즉각적인 복당 후 출마든 방법은 중요하지 않다"며 "후보를 나눠 표를 쪼개는 선택은 패배를 자초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방식은 다르지만 단일화 필요성 자체는 공통적으로 제기되는 분위기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15 jk31@newspim.com

◆ 지도부는 공천 원칙 유지…공관위 "전략공천설 사실 아냐"

지도부는 현재까지 공천 원칙을 분명히 하고 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원내 제2당이자 제1야당으로서 공당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특정 지역에 대해 특정 의도를 갖고 공천을 한다, 안 한다는 것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김민수 최고위원 등이 하마평에 오른 전략공천 가능성도 거론됐다. 관련 내용을 보도한 기사에 대해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공식 부인한 상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전략공천' 방식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보궐선거 지역 국회의원 사퇴 후 공고 및 접수 등 공식 절차를 거쳐 논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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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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