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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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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미국 뉴욕증시는 연준의 매파적 금리 동결과 이란 전쟁 불확실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 국제유가는 중동 공급 차질 우려로 급등해 브렌트유가 2022년 6월 이후 처음 배럴당 120달러를 기록했다.
  • 유럽증시는 유가 급등과 인플레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으며 독일 CPI는 27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0.12포인트(0.57%) 내린 4만8861.81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5포인트(0.04%) 밀린 7135.9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9.44포인트(0.04%) 오른 2만4673.24를 가리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이 1992년 이후 가장 많은 반대표 속에서 이뤄지면서 '매파적 동결'로 해석됐으며 유가 급등과 이란 전쟁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이날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파월 의장이 주재하는 마지막 FOMC 정례회의였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으나 이번 결정은 4명의 반대표 속에서 이뤄져 1992년 이후 가장 분열된 결정으로 기록됐다. 파월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의장 임기 종료 이후에도 연준 이사로 계속 재직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장 마감 후 아마존·알파벳·메타 플랫폼스·마이크로소프트 등 매그니피센트7 중 4개사의 실적 발표를 주시했다.

특징주를 보면 씨게이트는 낙관적인 실적 전망을 발표하면서 11.10% 급등했다. 샌디스크, 웨스턴 디지털도 각각 6.17%, 5.57% 상승했다. 스타벅스는 연간 이익 전망치 상향으로 강세를 보였고 비자도 연간 실적 전망치를 높이며 8.45% 급등했다. 반면 로빈후드는 1분기 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하며 13.24% 급락했다.

◆ 브렌트유 4년만에 최고, 금 하락

미국과 이란의 협상 교착으로 중동 지역 원유 공급 차질이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는 6% 넘게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6.95달러(7%) 오른 배럴당 106.88달러에 마감했으며, 이는 4월 7일 이후 최고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6월물은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배럴당 6.77달러(6.1%) 오른 118.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3월 31일 이후 최고치다. 브렌트유는 장 마감 이후 거래에서 추가로 상승해 배럴당 120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2년 6월 이후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할 때까지 이란 항만에 대한 해상 봉쇄를 지속할 것이며, 미 석유 기업들에게 봉쇄 장기화에 따른 영향 완화 방안을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서도 공급 긴축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600만 배럴 이상 감소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약 20만 배럴 감소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투자자들은 아랍에미리트(UAE)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를 결정한 데 따른 파장도 주시했는데, 분석가들은 단기적으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금값은 연준의 금리 동결 후 인플레 우려가 투심을 압박하며 한 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은 1% 내린 온스당 4561.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미 국채금리 상승, 달러 강세

미국 국채 수익률은 29일(현지시간) 한 달 만의 최고치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 채권 시장에서 정책금리 기대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8.4bp(1bp=0.01%포인트) 상승한 3.928%를 기록해 3월 27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5.4bp 오른 4.408%를 기록했고, 장중에는 4.432%까지 올라 역시 한 달여 만의 최고 수준을 찍었다.

2년물과 10년물의 금리차는 약 3bp 축소된 47.5bp를 기록하며 수익률 곡선은 평탄화됐다.

수익률 상승은 장 초반부터 시작됐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중동의 장기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고, 이에 따라 국제유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연준이 금리를 동결했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심을 더 강하게 드러낸 것도 채권 매도 압력을 키웠다.

연준의 매파적 기조와 지정학적 긴장 고조 속에 미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는 0.29% 하락한 1.1679달러를 기록했고, 파운드/달러도 0.31% 내린 1.34765달러를 나타냈다.

◆ 유럽증시, 유가 급등에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3.62포인트(0.60%) 내린 602.96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63.70포인트(0.27%) 떨어진 2만3954.56에 마감했다. 이 지수는 8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해 2020년 이후 최장기 하락세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19.68포인트(1.16%) 하락한 1만213.11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1.96포인트(0.39%) 물러난 8072.13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244.21포인트(0.51%) 후퇴한 4만7796.03에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32.10포인트(0.74%) 내린 1만7642.80에 마감했다.

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이날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잠정치)가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고 밝혔다. 2024년 1월 이후 2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였다. 특히 에너지 가격이 10.1% 급등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의 경제신뢰지수는 3년 반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중앙은행들의 금리 결정이 임박하면서 투자자들은 향후 금리 행보에 대한 힌트를 얻는데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은 30일 금리 결정을 내놓을 예정이다.

주요 섹터 중에서 은행주는 0.3% 소폭 하락했다. 스위스 은행 UBS는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 순이익을 발표한 후 3.2% 상승한 반면, 독일의 도이체방크는 실적 발표 후 1.8% 하락했다.

독일의 스포츠용품 기업인 아디다스는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영업이익을 보고한 후 8.4% 급등했다. 프랑스의 주류 제조사 페르노리카(Pernod Ricard)는 '잭 다니엘'의 소유주인 미국의 브라운포먼(Brown-Forman)과의 합병 협상을 종료한 후 3.1% 하락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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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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