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롯데가 2일 인천 SSG전에서 7-5 역전승을 거뒀다.
- 6회 만루 찬스서 레이예스 적시타와 노진혁 희생플라이로 4-2 역전했다.
- 나균안이 7이닝 2실점으로 첫 승을 따내며 3연승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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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롯데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3연승을 질주하며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에 확보했다. 순위 반등의 발판도 마련했다.
롯데는 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전날(1일) 연장 10회 접전 끝에 10-7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연이틀 승리를 챙기며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11승 1무 17패를 기록, 키움을 제치고 한화와 공동 8위에 올라섰다. 타 구단 경기 결과에 따라 단독 8위 도약도 가능한 상황이다.
경기 초반 흐름은 SSG가 잡았다. 1회말 박성한이 선두타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4회말에는 최정의 2루타와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적시타로 2-0까지 달아났다. 롯데 타선은 선발 앤서니 베니지아노의 호투에 막혀 5회까지 뚜렷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6회초 승부가 뒤집혔다. 한태양의 안타와 장두성의 몸에 맞는 공, 윤동희의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든 롯데는 빅터 레이예스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유강남의 내야안타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노진혁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고, 전민재의 적시타까지 더해 4-2로 흐름을 가져왔다.
이 과정에서 SSG 선발 베니지아노는 장두성의 머리를 맞히는 헤드샷으로 퇴장당하며 마운드 운영에 큰 차질이 생겼다. 급히 등판한 불펜진도 흔들리며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롯데는 7회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신윤후와 윤동희의 연속 출루로 만든 2사 만루에서 박승욱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고, 상대 폭투까지 겹치며 6-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8회에는 윤동희의 안타에 이은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7-2까지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S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회말 박성한의 안타와 정준재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최정이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7-5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며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지난해 8월 26일 이후 249일 만의 승리다. 이후 박정민-정철원-김원중으로 이어진 불펜진이 리드를 지켜냈고, 김원중은 시즌 2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레이예스가 2안타 3타점으로 중심 역할을 했고, 윤동희는 3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전민재도 멀티히트와 타점으로 힘을 보탰고, 노진혁은 결승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갈랐다.
반면 SSG는 선발 베니지아노의 갑작스러운 퇴장과 불펜 난조가 겹치며 연패에 빠졌다. 최정의 한 방과 박성한의 홈런포가 있었지만 경기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