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주한미군이 4일 센티널 A4 레이더를 한반도에 배치했다.
- 35방공포병여단이 22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운용훈련을 실시했다.
- 북한 순항미사일·드론 위협 대응으로 한미 방공망 탐지 능력이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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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험프리스서 운용훈련… 미 육군 방공 현대화 전력 본격 투입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주한미군이 미 육군의 최신형 방공 레이더 '센티널 A4(AN/MPQ-64A4)'를 한반도에 배치하고 실전 운용훈련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 미군기지 가운데 해당 장비 배치가 공식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반도 방공·미사일 방어 체계의 탐지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4일 미 국방부 영상자료 공개 플랫폼(DVIDS)에 따르면, 주한미군 제35방공포병여단은 지난 4월 22일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센티널 A4 운용훈련을 실시했다. 미군은 "새로 도입된 레이더 시스템의 운용 능력을 숙달하고, 이를 통해 육군 방공 전력의 현대화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센티널 A4는 미 육군이 기존 센티널 A3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차세대 단거리·중거리 방공 레이더다. 2023년 말 개발시험(DT)을 완료했으며, 2024년부터 본격 전력화가 진행되고 있다. 최대 탐지거리는 약 200㎞로 알려졌으며, 저피탐 스텔스 순항미사일과 소형 무인기(UAV), 고정익 항공기 등 다양한 공중 표적을 동시에 탐지·추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센티널 A4는 기존 기계식 회전형 레이더 대비, 탐지 정밀도와 표적 처리 능력이 크게 향상된 능동위상배열(AESA) 기반 레이더로 평가된다. 미 육군은 이를 단거리 방공체계(SHORAD)와 연동해 통합 방공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패트리엇(PAC-3), 센티널 레이더랑 궁합 맞춰 '저고도·중단거리 공중위협'을 잡는 북유럽·미국 합작 방공 시스템(NASAMS) 등과의 연계 운용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번 주한미군 배치는 북한의 순항미사일과 소형 드론 위협 증가에 대응한 조치로 해석된다. 북한은 최근 저고도 침투가 가능한 순항미사일과 군집형 무인기 전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어, 기존 레이더 체계로는 탐지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군 안팎에서는 센티널 A4 배치가 한미 연합 방공망의 '저고도 탐지 공백'을 보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주한미군 차원의 장비 도입인 만큼, 한국군 방공체계(KAMD)와의 데이터 연동과 통합 운용 여부가 향후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