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5일 물랭 전 비서실장을 중앙은행 총재 후보로 지명했다.
- 현 총재 드 갈로가 다음달 조기 퇴임하며 물랭의 경제 전문성을 강조했다.
- 야권은 알박기 인사라며 반발하고 하원 상원 청문회가 2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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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에 기초해 작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파이낸셜타임스(FT) 5월 6일자 보도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각) 자신의 핵심 측근 중 한 명인 에마뉘엘 물랭(58) 전 엘리제궁 비서실장을 차기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후보로 지명했다. 물랭은 발표 전날 마크롱 대통령의 비서실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현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인 프랑수아 빌루아 드 갈로는 내년 10월에 임기가 끝날 예정이었으나 지난 2월 돌연 조기 퇴임을 발표했다. 그는 청소년 지원 단체의 이사장 취임을 사유로 들며 다음달 퇴임하겠다고 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내년 5월 퇴임을 앞두고 자신의 측근들을 주요 직책에 앉히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대목이다.

엘리제궁은 이날 물랭 전 비서실장을 차기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후보로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엘리제궁은 물랭 지명자가 경제 및 금융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과 위기 관리 능력을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물랭은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재무부에서 재무국장을 역임하는 등 주요 직책을 거쳤고, 세계은행 등에서 근무하면서 국제적 감각과 경험을 쌓았으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경제 위기 대응을 진두지휘하고 인플레이션 억제 정책과 유럽연합(EU) 예산 협상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는 등 전문성과 능력, 경험이 입증됐다는 것이다.
엘리제궁은 또 물랭 지명자가 현 드 갈로 총재를 이어 중앙은행의 신중하고 균형 잡힌 통화 정책 기조를 이어받아 프랑스 금융 시장의 안정성을 책임질 인물이라고 했다. 그는 유로존 위기 당시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참모로 활동하기도 했다.
프랑스 하원과 상원 재무위원회는 오는 20일 물랭 지명자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프랑스 헌법 제13조에 따르면 양원 재무위원회 위원 5분의 3 이상이 반대할 경우 물랭 임명은 저지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문턱이 높은 만큼 지금까지 중앙은행 총재 후보가 낙마한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고 했다.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의 임기는 6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프랑스 야권은 물랭의 지명이 마크롱 대통령의 '알박기 인사'라며 반발하는 분위기이다. 극우 성향 정당인 국민연합(RN) 등 야권은 마크롱 대통령이 자신의 측근들을 핵심 기관에 심고 있다며 프랑스가 '측근들의 공화국'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급진 좌파 성향의 에리크 코크렐 하원 재무위원장은 "중앙은행은 독립성이 핵심 기반 중 하나인 기관"이라며 "물랭의 최근 경력은 현 행정부에 대한 종속성과 전·현 정부 인사들과의 밀접한 관계를 고려할 때 그 반대를 보여준다"고 했다.
그는 "물랭의 임명은 정치적 중립성 측면에서 분명한 위험이 있다"며 그의 임명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측근들을 잇따라 주요 직책에 임명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2월 아멜리 드 몽샬랭 예산장관을 회계감사원 원장으로 임명했다. 또 지난해에는 자신의 초기 핵심 지지자였던 리샤르 페랑 전 하원의원을 임기 9년의 헌법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