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가 7일 1분기 매출 1조8006억원 영업이익 4140억원 기록했다.
- 배터리·석유화학 부진으로 수익성 악화됐으나 전자·IT서비스가 실적 방어했다.
- AI 사업 강화와 배당성향 65% 유지 계획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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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CNS 성장세 지속…AI·클라우드 중심 사업 재편 가속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그룹 지주사인 ㈜LG가 올해 1분기 배터리·석유화학 계열 부진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다만 LG전자와 LG CNS를 중심으로 한 전자·정보기술(IT) 서비스 계열이 실적을 방어하며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LG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006억원, 영업이익 414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5% 줄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3398억원으로 41% 감소했다.

LG는 화학 계열 지분법손익 감소와 전년 전자·화학 지분 확대에 따른 기저효과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분법손익은 지난해 1분기 4820억원에서 올해 2520억원으로 급감했다.
배터리 사업 부진 영향이 컸다.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영업손실 207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순손실도 9440억원으로 확대됐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로 자동차 배터리 판매가 감소한 영향이다.
LG화학도 1분기 영업손실 49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과 전기차 배터리 판매 감소가 동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전자 계열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LG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 1조6737억원을 기록했다. 중남미 등 성장시장 중심 가전 판매 확대와 스포츠 이벤트 특수에 따른 프리미엄 TV 판매 증가, 우호적 환율 등이 실적 개선 배경으로 꼽혔다.
LG이노텍도 광학솔루션 판매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 2953억원을 기록했고, LG디스플레이 역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차량용 패널 중심으로 영업이익 146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IT서비스 계열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LG CNS는 1분기 매출 1조3150억원, 영업이익 94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 19%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클라우드 서비스 용역 증가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LG는 인공지능(AI) 사업 강화 움직임도 이어가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최근 엑사원 4.0과 K-엑사원 프로젝트 등을 공개하며 그룹 차원의 AI 역량 확대에 나서고 있다. AI 기술은 LG전자 수요예측, LG에너지솔루션 원자재 가격 예측, LG화학 신약 연구 등 그룹 주요 사업에 적용되고 있다.
한편 ㈜LG는 FY25 연결 기준 배당성향 약 65% 수준을 유지하고 주당배당금(DPS) 3100원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화문빌딩 매각이익 중 약 1000억원도 추가 배당재원으로 반영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