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육군이 7일 삼성전자와 5G·6G·AI 기반 디지털 전투체계 전환 MOU 체결했다.
- AI 모바일 체계·차세대 통신 인프라·보안 플랫폼 3대 분야 협력 로드맵 구체화했다.
- 미군·NATO 갤럭시 전술폰 도입 검토하며 아미 타이거 플러스와 연계 지능형 부대 전력화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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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5G/6G·모바일 보안 3축 협력… '아미 타이거 플러스'와 연계
계룡대서 MOU 체결… 민군 기술 결합으로 '지능형 전투부대' 가속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5G·6G와 인공지능(AI), 모바일 보안을 축으로 한 '디지털 전투체계' 전환에 본격 착수했다.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운용 중인 '삼성 갤럭시 전술폰(Tactical Edition)' 도입까지 염두에 둔 민군 협력이다.
육군은 지난 6일 충남 계룡대에서 삼성전자와 첨단 과학기술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류승하 육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소장)과 박정민 삼성전자 MX사업부 글로벌모바일 B2B팀장(부사장)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민간 상용기술을 군 작전환경에 맞게 재설계해 실전 운용까지 연결하는 데 있다. 양측은 △AI 기반 모바일 체계 발전 △차세대 통신(5G·6G) 인프라 구축 △모바일 보안 플랫폼 적용을 3대 협력 분야로 정하고, 정례 기술 교류를 통해 군 적용 가능성과 단계별 발전 로드맵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특히 육군은 미군과 독일 등 NATO가 운용 중인 삼성 '갤럭시 전술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 단말은 전장용 보안 플랫폼과 암호화 통신, 전술 앱 구동 기능을 결합한 군용 스마트 디바이스로, 분대·소대 단위에서 실시간 위치 공유와 표적 정보 전파, 상황 인식(SA·Situational Awareness) 향상에 활용된다. 기존 무전기 중심 지휘통제 체계를 모바일 기반으로 확장하는 '전술 C4I 단말' 성격이 강하다.
육군은 이를 '아미 타이거 플러스(Army TIGER+)'와 연계해 지능형 스마트 부대 전력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5G 기반 전술 데이터 전송망 구축 △스마트폰 기반 전투원 상황 인식 체계 고도화 △AI 기반 의사결정 지원체계 도입 등을 추진한다. 5G·6G 통신망을 활용하면 영상·좌표·센서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기존 음성 중심 지휘에서 데이터 중심 지휘로 전환이 가능해진다.
보안도 핵심 변수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단말에 하드웨어 기반 보안 모듈과 군용 암호체계를 결합한 플랫폼 적용을 검토 중이다. 전술폰은 상용 OS를 기반으로 하되, 군 전용 보안 계층을 추가해 해킹·도청·위치 추적 위험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NATO 운용 사례에서도 단말 분실 시 원격 삭제, 임무별 접근권한 통제 등 다층 방어 체계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육군 전체 보병·기계화부대에 단계적으로 확산될 경우 단말 수만 대와 통신 인프라 구축 비용을 포함해 수천억 원대 사업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전술 앱 개발, AI 분석 체계,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처리 인프라까지 포함하면 중장기적으로 '디지털 전장 생태계' 구축 사업으로 확장될 수 있다.
류승하 소장은 "민간의 첨단 과학기술을 미래 전장 환경에 맞게 군사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군 작전 운용 소요와 민간 기술을 긴밀히 연계해 첨단 과학기술군으로의 도약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기술 협력 수준을 넘어, 한국형 네트워크 중심전(NCW) 구현의 실질적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전술망 보안, 전파 간섭, 전시 통신망 생존성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민군 협력이 실제 전력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향후 시범부대 적용과 작전운용시험(OT&E) 결과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