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전자 노사가 12일 중노위 사후조정 이틀째 협상에 돌입했다.
- 노조는 조합원 만족 결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 중노위는 노사 공통점 찾으며 절충안 마련 가능성을 시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중노위 "공통지점 찾는 중"…총파업 갈림길 긴장감 고조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이틀째 협상에 돌입한 가운데 노조 측은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노위도 "노사 간 공통된 부분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절충안 마련 가능성을 시사했다. 총파업 여부가 걸린 마지막 협상 국면에 접어들면서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12일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중노위 사후조정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초기업노조는 6개월 만에 과반수 노조가 됐고 지금은 삼성전자 근로자 대표이자 노조 대표"라며 "조합원 만족 결과를 내기 위해 그것만 바라보고 활동하고 있다. 합의든 결렬이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협상에서 가장 첨예했던 쟁점과 관련해서는 "비공개라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중노위 측도 이날 노사 간 절충안 마련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조정을 담당하는 중노위 관계자는 "오늘은 어제 들은 내용을 토대로 조정안을 만들기 위해 집중할 계획"이라며 "회의 과정에서 어제 논의했던 부분과 오늘 새롭게 고민한 상황들을 모두 종합해 안을 만들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조정안 방향성이나 핵심 쟁점에 대해서는 "회의 내용은 비공개"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노사 양측이 각자 안에 대한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했고, 그 중간 절충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협상 분위기에 대해서는 "합의를 강하게 압박하는 자리라기보다는 왜 이런 주장을 하게 됐는지 서로 설명을 듣는 과정이었다"며 "어제 합의가 안 됐다고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측의 당위성은 모두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며 "공통점과 중간지점을 찾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보고 오늘 그런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후조정 일정과 관련해서는 장기 협상 가능성도 열어뒀다. 중노위 관계자는 "사후조정은 별도 기간 제한이 없다"며 "오늘 늦게까지 이어질 수도 있고 내일도 할 수 있다. 끝나는 시간을 정해놓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동자 측은 이미 쟁의행위권을 확보한 상태"라며 "노사 양측 또는 일방이 조정 중단을 요청하거나 조정위원이 더 이상 접점이 없다고 판단하면 종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대로 접점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되면 설득과 논의를 거쳐 연장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노사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11시간 30분간 1차 사후조정 회의를 열었지만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