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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년 맞아 대전환 시도한 아트부산 "세련된 큐레이션 돋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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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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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부산 조직위원회는 21일 15주년 ‘아트부산 2026’을 개막했다.
  • 참여 갤러리·섹터 개편, 신작·솔로부스 확대 등으로 플랫폼형 아트페어 전환을 꾀했다.
  • 아시아 네트워크·도시 연계 프로그램 강화와 함께 티켓 판매가 전년 대비 37% 늘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5돌맞아 구조·방향 재편,'플랫폼'으로 전환
18개국 107개 화랑 참여,아시아 네트워크 강화
VIP프리뷰 개막 첫날 입장객수 30% 증가
- 외부 전문가 협업 체계 도입하며 큐레이션 완성도 고도화
- 전시·라이프스타일·도시 경험 연결하며 체류형 아트페어 진화
- 재방문, 구매 데이터 기반 '컬렉터 성장 중심 운영' 구조 전환

[부산=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15주년을 맞아 대수술에 가까울 정도로 변혁을 꾀한 아트부산 2026이 높아진 완성도를 보이며 5월 21일 막을 올렸다. 일단 큐레이션이 강화되며 작품의 수준이 높아졌고, 미공개 신작의 비중도 늘었다. 

올해 아트부산은 '거래를 넘어 플랫폼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15돌을 기점으로 페어의 구조와 방향을 대폭 개편했다. 지난 2012년 출범한 아트부산은 국내 대표 아트페어로 성장해왔지만 최근 2,3년간은 미술시장의 침체기로 인해 아트부산 또한 여러 문제점이 노정됐다. 이에 금년을 기점으로 아트페어의 지향점을 바꾸는 일대 수술을 단행했다. 미술시장 침체기에 모험에 가까운 수술이었다.

그리고 21일 부산 해운대의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확 달라진 첫 에디션이 공개됐다. 첫날 아트부산을 찾은 VIP 관람객들은 '전 보다 페어가 신선해졌고, 쾌적해졌다'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부산=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아트부산 2026에 국제갤러리가 선보인 영국 작가 줄리안 오피(b. 1958)의 2026년 신작 'Angel couple 11.' Inlaid and overlaid acrylic panel. 191x105x4.5cm GBP 65,000–78,000. 이 작품은 작가가 수십 년간 거주했던 런던 북부의 엔젤 이즐링턴을 걷는 사람들을 포착한 것으로, 흰색 아크릴 배경이 벽으로 확장되며 마치 작품의 인물들이 부스 안을 거니는 듯한 형상을 보여준다. 굵고 매끈한 선과 색면 등 최소한의 요소로 인물들의 개성을 압축해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미지=국제갤러리] 2026.05.22 art29@newspim.com

이는 '참여화랑의 수와 규모'라는 양적 지표에 매달려서는 더이상 승산이 없다는 판단이 출발점이 됐다. 그리곤 '아트페어가 제시하는 미학적 기준과 완성도에 집중한다'는 목표를 세웠고 이 전략이 통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신작의 비중을 늘리고, 한 작가의 작업을 집중해서 선보이는 솔로부스를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아트부산 2026에는 18개국에서 107개 갤러리가 참가했다. 이중 해외 갤러리는 26곳이어서 24%로 그 비중이 늘었다. 또 신규갤러리는 31곳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대만을 주빈국으로 초청해 대만 화랑의 참가가 늘었고, 도쿄의 아트페어인 겐다이와 협업하는 등 아시아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아울러 '부스 인 부스'에 해당되는 'LIGHTHAUS'를 처음 선보였고, 디자인과 오브제 아이템을 확충한 'DEFINE' 섹터도 신설했다. 이를 통해 페어의 구조와 시각문화 영역이 확장됐다는 평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아트부산 2026에 미국의 글래드스톤 갤러리가 출품한 우고 론디노네의 신작 'sechsteraprilzweitausendundsechsundzwanzig', 2026. Acrylic on canvas. 120x120cm ©Ugo Rondinone. Courtesy of the artist and Gladstone 2026.05.22 art29@newspim.com

2012년 출범 이후 국내 대표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해 온 아트부산은 올해부터 총괄기획을 맡은 정선주 이사를 중심으로 페어를 전면 재편했다. 정 이사는 참여화랑에게 미공개 신작과 솔로 부스를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또 퍼포먼스 기반의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외부 전문가를 예술감독으로 기용해 갤러리별 전시성과 공간 연출을 강화했다. 큐레이션 완성도의 고도화를 꾀한 것. 또한 거래 중심의 아트페어를 넘어 아시아 주요 아트페어간 협업, 도시 연계 프로그램, 외부 전문가 큐레이션을 결합한 '플랫폼형 아트페어'로 전환도 도모했다.

특히 올해 아트부산에는 도쿄의 대표 아트페어인 겐다이를 통해 일본 갤러리 8곳이 아트부산에 참가한다. 이와함께 대만을 주빈국으로 선정해 비올라 야오 Art Taipei 디렉터와 공동심사와 큐레이션을 진행하며 양국 예술 생태계를 연결하는 협력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바다와 산이 공존하는 '부산'이라는 도시의 개방성과 지역문화에 기반해 아시아 미술 생태계간 연결을 확장하고자 하는 복안이다.

올해 아트부산 2026이 고무적인 것은 입장티켓이 판매개시 한 달 만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7%를 초과달성하며 역대 가장 빠른 초기판매 흐름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이는 '아트부산'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있음을 방증하는 데이터다.

[부산=뉴스핌] 올해 아트부산에는 신선한 특별 프로젝트들이 관람객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아트부산 2026의 예술감독을 맡은 이장욱 스페이스K서울 수석 큐레이터가 기획한 'Meet the Collectors'에 출품된 김성빈, 함성주, 이진주, 김찬송의 작품(왼쪽에서부터 시계방향) 조합이 벽면을 조화롭게 수놓고 있다.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6.05.22 art29@newspim.com

금년부터 아트부산은 외부전문가 협업 체계를 도입했는데 이장욱 스페이스K 수석 큐레이터를 예술감독으로, 고원석 라인문화재단 디렉터를 특별전 'CONNECT' 기획자로 초청했다. 이를 통해 '부스 집합형 페어'를 넘어 동시대 미술의 전시성과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하고, 중견 작가들의 작업을 새롭게 소개하는데 공을 들였다.

해외 대표 갤러리인 미국의 글래드스톤은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우고 론디노네의 신작 회화 3점을 최초 공개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블루칩 작가인 알렉스 카츠의 대형 회화와 아침 김조은의 매혹적인 신작, 피터 사울, 데이비드 살레, 살보, 아니카 이 등 쟁쟁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여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서울 성동구 서울숲의 더페이지갤러리는 아트부산 2026에 정구호 작가의 백동 연작으로 솔로부스를 꾸몄다. 한국의 빼어난 전통예술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오랜 기간 그 미감을 현대적으로 살리는 작업을 해온 정구호는 전통의 백동장식 반닫이를 오늘의 언어로 세련되고도 절묘하게 창조해냈다. 티끌 하나 없는 완벽한 마감의 아크릴판에 금속 전통장인이 일일이 두들겨 만든 백동 장식을 붙였다. [이미지=더페이지갤러리] 2026.05.22 art29@newspim.com

베이징 도쿄 홍콩 싱가포르에 갤러리를 두고 있는 화이트스톤 갤러리는 카렌 시오자와 솔로 프로젝트와 함께 권순익, 키쇼 카쿠타니의 작품으로 전시형 부스를 구성했다. 독일 에센 기반의 갤러리 클로즈는 토니 크랙의 독특한 한지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반의 제이콥 아서 갤러리는 댄 라이프의 작품으로 솔로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과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313아트프로젝트, 서울과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아시아 아트마켓을 잇는 더 컬럼스 갤러리,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서울로 확장한 디아 컨템포러리, 2024년 개관한 신생 공간 핌(FIM) 등도 차별화된 부스 연출을 시도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아트부산 2026에 대구 우손갤러리가 출품한 이유진의 회화 'Merging with the Environment' 2024, acrylic, oil, oil pastel on canvas, 140x100cm. 독일 유학시절 무의식과 의식이 동시에 드러나는 체험을 한 작가는 내면 깊숙한 잠재의식을 탐구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미지 우손갤러리]2026.05.22 art29@newspim.com

국내 갤러리 역시 솔로부스와 개인전 프리뷰 형식을 확대했다. 국제갤러리는 영국 작가 줄리안 오피의 솔로 부스를 조성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가나아트는 이우환의 대형 회화 '선으로부터'(판매가 45억원)와 나라 요시토모의 110억원을 호가하는 인물화를 내걸어 인기스폿이 되고 있다. 가나아트는 박영남과 가와우치 리카코의 회화도 출품했다.

에브리데이 몬데이는 최근 스페이스K 서울에서의 개인전으로 주목받은 무나씨를 중심으로 대형 회화부스를 구성했고, 서울숲의 더페이지갤러리는 아트 디렉터 정구호의 아름다운 백동 연작으로 독특한 솔로부스를 꾸몄다.

[부산=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아트부산 2026에 리안갤러리가 선보인 영국 작가 데이미언 허스트의 스핀 페인팅 'Beautiful Cherry Lips Painting' 2007 Household Gloss on canvas Diameter 152.4cm. 1990년대부터 시도한 작가의 스핀페인팅의 주요작 중 하나로 물감의 점도와 색채, 회전속도에 따라 예측불가능한 패턴이 창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지=리안갤러리] 2026.05.22 art29@newspim.com

리안갤러리는 '컬렉터 하우스'라는 컨셉으로 이건용, 이강소, 에디 마르티네즈, 데이미언 허스트, 바바라 크루거 등의 작품을 교차 배치했다. 우손갤러리는 올가을 경주 오아르미술관에서의 개인전이 잡혀 있는 유키마사 이다의 개인전 프리뷰와 함께 이명미, 허찬미의 작업을 소개하고 있다.

갤러리 바톤은 세계적인 추상화가 조안 미첼(작고)이 해먹 위에서 유유자적하는 모습을 그린 리너스 반 데 벨데의 블랙톤 회화를 전면에 내세워 세련된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또 유이치 히라코, 쿤 반 덴 브룩 등 전속 작가들의 작품도 내걸었다.

▲FUTURE, CONNECT 동시대미술 흐름 선보여
설립 5년 이하 갤러리 24곳이 참여하는 'FUTURE(퓨처)' 섹터는 이번 아트부산 2026에 신선함을 더해주고 있다. 퓨처 섹터는 솔로·듀오 프로젝트 형식을 통해 신진 작가를 집중 조명하는 섹션이다. 올해에는 도쿄와 마드리드, 헤이그, 모스크바, 리에주 등 다양한 지역 기반의 갤러리가 참여했다.

[부산=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도쿄에 기반을 둔 이와세 갤러리가 아트부산 2026에 선보인 소 소우엔의 작품. 이와세 갤러리는 설립 5년 이하 화랑이 참여하는 퓨처 섹터에 부스를 차렸다. [이미지=이와세 갤러리] 2026.05.22 art29@newspim.com

도쿄에 기반을 둔 아티스트 런 스페이스 아와세 갤러리는 '후쿠오카 아트 어워드' 수상작가인 소 소우엔의 흥미로운 신규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캡션서울은 올해 광주비엔날레 폴란드관 참여작가인 인사이드 잡(Inside Job)의 설치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히피한남(Hippie Hannam)은 류지민의 회화를 소개했는데, 유지민은 하나금융그룹이 시상하는 '하나퓨처아트어워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아트부산의 대표 특별전인 'CONNECT(커넥트)'는 올해 'Urbanism & Locality'를 주제로 도시성과 지역성의 관계를 조망하고 있다. 서용선, 김은주, 무나씨, 박인성, 나점수의 솔로부스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응이 뜨겁다. 고원석 큐레이터가 기획한 그룹전 '네크로 어바니즘: 시간의 지층'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부산=뉴스핌] 아트부산의 대표 특별전 '커넥트'에 솔로쇼 형식으로 선보여진 서용선의 조각과 평면작품. 파워풀한 대형조각 4점과 칼칼한 칼맛이 통렬한 질박함을 선사하는 흉상조각 4점이 벽면의 평면작업과 어우러져 서용선 작가의 예술세계를 음미해볼 수 있다.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6.05.22 art29@newspim.com

특히 서용선의 솔로 부스는 대형조각 4점과 흉상조각 4점, 평면작업 4점 등 서용선의 다양한 연작을 한 자리에서 입체적으로 선보여 관람객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이어 부산 맥화랑이 기획한 김은주의 솔로 부스는 오직 종이에 연필로 집요한 작업을 이어온 21m 길이의 어머어마한 대형 회화가 공개돼 화제다.

'Meet the Collectors(밋 더 컬렉터스)'는 아트부산의 컬렉터 양성 프로그램으로 컬렉팅을 시작한 미술팬들의 작품을 살펴볼 수 있는 코너다. 아름다운 공간디자인과 함께 아모아코 보아포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는 작가의 회화 작품 등이 부스를 장식하고 있다.

갤러리 부스를 하나의 전시공간으로 재구성한 'LIGHTHAUS' 프로젝트 중에는 참신한 시도가 많았다. '부스-인-부스' 구조를 통해 큐레이토리얼 기획과 공간 디자인을 함께 평가하는 방식을 도입했는데, 부산 지역 화랑인 OKNP가 일본 도쿄의 츠타야 북스와 협업한 라이트하우스 프로젝트는 특히 이채로왔다. 화이트스톤 갤러리, 우손갤러리, PS CENTER의 실험도 신선했다.

▲부산 전역으로 확장된 참여형 프로그램
아트부산의 시그니처 토크 프로그램 'CONVERSATIONS(컨버세이션스)'는 건축, 미디어, 컬렉션, 시장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동시대 예술의 생산과 유통, 경험 구조를 조망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8개 세션이 진행되며, 요한 르 탈렉 주한 프랑스대사관 문화교류협력 담당관, 박승호 박서보재단 이사장, 조주현 퐁피두센터 한화 수석 큐레이터, 류성희 영화 미술감독, 비비안 초우 아트넷 아시아 에디터 등이 참여한다.

[부산=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아트부산 2026에 이스랏아트룸이 출품한 작가 유현경의 '샹그릴라로'(To Shangri-La), 2024, 캔버스에 유채, 137x213cm. 독일 베를린에 머물며 작업 중인 유현경의 근작인 이 작품은 작가가 중국 윈난성의 샹그릴라 지역을 여행한 뒤 그린 작품이다. 화면을 가로지르는 강렬한 붓질의 지평선과 광활한 대지는 풍경이 프레임 밖까지 이어지는 듯한 개방감을 만들어내며 싱그런 에너지를 선사한다. [이미지=이스랏아트룸] 2026.05.22 art29@newspim.com

페어의 확장성을 실험하는 도시 전반의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BNK부산은행 후원으로 약 3주간 진행되는 '부산아트위크'는 전시와 체류(STAY), 식음료(F&B)를 결합한 도시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아트부산은 도모헌 오프사이트 전시와 모모스커피 협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예술과 도시 경험을 연결한다. VIP프로그램으로 작가 스튜디오 투어, '아트부산 X Morning Run', 미술관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관람객이 작품 감상에 이어 도시와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했다. 

올해 아트부산은 키즈라운지와 컬렉터스 라운지 등을 확대 운영해 관람과 휴식, 네트워킹이 연결되는 동선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머무르며 경험하는 관람구조를 유도하고 있다.

손영희 (사)아트쇼부산 이사장은 "처음 아트부산을 론칭할 때 주위에서 우려가 많았으나 오늘날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트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올해는 작품 거래를 넘어 부산이라는 도시 안에서 예술과 라이프스타일, 교류 경험이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아트부산을 확장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15주년을 맞아 이번에 대대적인 개편을 주도한 정선주 총괄디렉터는 "아트부산은 기성 페어간 경쟁구도를 답습하기보다 부산이라는 도시가 지닌 활력과 개방성, 로컬문화, 아시아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방식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러닝 프로그램, 오프사이트 전시, 스튜디오 투어의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감상과 부산의 지역문화를 연결하고, 새로운 관람객과 잠재 컬렉터를 찾아내며 예술생태계를 새롭게 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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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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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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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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