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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in현장]확 바뀐 아트부산2026,첫날 VIP관람객 33%늘고 작품판매도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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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부산 조직위는 21일 VIP프리뷰로 개막해 얼리버드 티켓·관람객·작품판매 모두 역대급 호조를 기록했다.
  • 올해 15주년을 맞은 아트부산 2026은 전시형 부스와 쾌적한 공간디자인, 확대된 VIP·컨버세이션스 프로그램으로 컬렉터와 갤러리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냈다.
  • 국내외 주요 갤러리와 작가들의 솔로부스·특별전 작품이 개막 직후 완판되는 등 부산이 아시아 미술시장 핵심 아트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역대 최대 얼리버드 티켓판매,VIP관객도 큰 폭 증가
주요갤러리 작품판매도 성과 이어지며 호조 스타트
MZ컬렉터 확대, 아시아 아트페어로 발돋움

[부산=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모험에 가까운 대대적인 개편작업을 시행한 아트부산의 2026년 에디션이 호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역대 최대급의 얼리버드 티켓판매가 이뤄졌고, 21일 VIP 프리뷰 관람객도 전년 대비 33%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또 개막 첫날 주요 갤러리의 작품판매 실적도 호조세를 보이며 일부 화랑의 경우 출품작 중 작가별로 매진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뉴스핌] 올해로 1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 아트부산. 사진은 아트부산 2026이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의 벡스코 전경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6.05.22 art29@newspim.com

또 올해부터는 부산을 넘어 아시아 미술시장의 아트플랫폼을 지향하며 대만 홍콩 일본 등지의 아트페어및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글로벌 전략도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아트부산을 찾은 컬렉터는 물론, 참가 갤러리들이 "수준을 높인 전시형 부스와 넓고 쾌적한 공간디자인이 인상적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올해 15주년을 맞은 '아트부산 2026'이 5월 21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아트부산은 18개국에서 107개 갤러리가 참여했다. 그 가운데 해외 갤러리는 26곳으로 전체의 24%에 달한다. 아트부산 주최측은 지난 15년간 구축해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시아 미술시장 교류의 중심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진다는 비전 하에 오는 24일까지 페어를 이어간다.

[부산=뉴스핌] 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아트부산을 찾은 구본창 작가. 자신의 작품이 내걸린 PS센터 갤러리 부스에서 포즈를 취했다. [이미지=PS센터] 2026.05.23 art29@newspim.com

21일 벡스코의 아트부산 VIP 프리뷰 현장에는 국내외 컬렉터와 문화예술기관 관계자, 업계 종사자, 연예인 미술팬이 대거 방문했다. 아트부산 2026 티켓은 오픈 한 달 만에 전년 동기대비 매출 37%를 초과 달성하며 역대 가장 빠른 초기 판매흐름을 기록했다. 

실제로 프리뷰 첫째 날 5시간동안 총 1580명의 VIP 관람객이 현장을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33%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부산 최대의 아트마켓 플랫폼인 '아트부산' 브랜드에 관한 관심과 견고한 재방문 기반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되고 있다.

페어 오픈직후부터 주요 갤러리 부스를 중심으로 작품문의와 현장 거래가 활발하게 전개됐다. 특히 한 작가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솔로부스와 미공개 신작 중심으로 부스를 꾸민 갤러리들은 '참신하다'는 반응과 함께 판매에 있어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금년도 아트부산의 주요 갤러리 판매성과를 살펴보면 특별전인 'CONNECT'와 '솔로부스' 섹션에서 에브리데이 몬데이(EM)가 선보인 무나씨(Moonassi) 작가의 작품은 200호와 150호 대작들이 개막과 동시에 완판됐다. 무나씨의 작품은 8m 규모의 대형 병풍작품의 경우도 오픈 직후부터 컬렉터들의 문의가 폭주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부산=뉴스핌] 서울에 기반을 둔 디아컨템포러리가 아트부산에 출품해 솔드아웃된 연여인 작가의 대형 회화. 세밀한 붓터치로 현대 도시인의 아득한 꿈과 내면을 표현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사진=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2026.05.22 art29@newspim.com

서울에 기반을 둔 디아 컨템포러리가 출품한 연여인 작가의 대형 회화 역시 첫날 모두 판매됐다. 디아 컨템포러리 관계자는 "세필로 섬세하게 대상과 정경을 오랜 공력을 들여 작업하는 작가의 작품은 각박한 경쟁시대에 지친 현대도시인을 어루만지고 꿈을 담고 있어 호응이 좋다"고 전했다. 해당 작품은 100호가 넘는 작품들이어서 추후 미술관 등 기관에서 열릴 작가 개인전에 대여해주는 것을 조건으로 국내외 컬렉터에게 판매됐다.

벡스코 전시장 초입 핵심위치에 부스를 꾸민 국제갤러리의 줄리안 오피(Julian Opie) 신작쇼도 높은 관심을 받으며 'Angel couple 1.' 등을 포함해 작품 5점이 개막 첫날 판매됐다. 국제갤러리 김창한 대표는 "이번에 아트부산에 참가하며 줄리안 오피의 작품으로만 부스를 꾸몄는데 관람객들이 '작품들이 매우 생동감 있고 공간 연출도 흥미롭다'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갤러리로서도 고무적"이라며 "특히 줄리안 오피 또한 한국과 부산을 매우 좋아해 앞으로도 이같은 솔로부스 기획 등을 좀더 진지하게 고려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올해 아트부산에 처음 참가한 일본의 아와세 갤러리는 소소우엔(Sosouen) 작가의 작품이 부산 지역 컬렉터들에게 다수 판매됐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듀오 부스로 참여한 보이드 갤러리 역시 마사호 아노타니(Masaho Anotani) 작품에 관한 컬렉터들의 문의가 이어지며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의 지갤러리 역시 우한나의 '트윈스(Twins)'(2024)와 최윤희의 '노래들 #4'(2025) 등의 작품을 판매했다.

[부산=뉴스핌] 서울 창경궁로의 신생 갤러리인 PS센터가 출품한 인도 출신 작가 나레쉬 쿠마르의 작품을 한 관람객이 살펴보고 있다. PS센터는 개막첫날 구본창의 사진작품을 비롯해 여러 작가 작품이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사진=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2026.05.22 art29@newspim.com

서울 창경궁로에 위치한 갤러리 PS센터는 지난해 정현 작가에 이어, 올해는 구본창 작가의 사진작업을 선보이며 좋은 판매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 한남동의 유력화랑인 갤러리 바톤은 유이치 히라코(Yuichi Hirako)의 조각과 회화 작품을 부산 기업 컬렉터에게 판매했다. 이밖에도 대구의 리안갤러리, 베이징 홍콩 방콕 싱가포르에 갤러리를 운영 중인 탕 컨템포러리 아트 등 주요 갤러리도 개막 첫날 긍정적인 판매성과를 기록했다.

부산과 서울지역 등지에서 참가한 국내 갤러리는 물론 아시아 호주 유럽 미국 등지에서 아트부산에 참가한 갤러리 관계자들은 "올해 아트부산의 전시형 부스 구성과 보다 넓어지고 쾌적해진 공간 디자인 등이 돋보였다"고 입을 모았다. 또 "부산 컬렉터들의 높은 집중도와 적극적인 컬렉팅 분위기도 인상적이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부산=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서울 성북동의 제이슨함 갤러리가 아트부산 2026에 출품한 이목하 작가의 실크스크린 판화. 이목하(Moka Lee) 'Ego Function Error 04', 2026, Pigment print and silkscreen on paper, Image :89.3x72cm Edition 2 of 40 plus 4 AP [이미지=제이슨함 갤러리] 2026.05.23 art29@newspim.com

미국 뉴욕과 벨기에 브뤼셀 등에 갤러리를 두고 있는 글래드스톤 서울의 정지웅 디렉터는 "프리뷰 첫날 이탈리아 작가 살보(Salvo)의 풍경화와 미국 작가 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의 타겟 페인팅이 판매됐다. 또 한국계 미국 작가인 아침 김조은의 매혹적인 신작도 컬렉터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젊은 컬렉터의 움직임과 부산 컬렉터의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FUTURE' 섹션에 참여한 신생 화랑인 워크스워크스의 정형섭 디렉터는 "부스를 찾는 관람객도 증가했지만 작품을 대하는 팬들의 진지한 태도와 높은 관심도가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이번이 두 번째 아트부산 참여라는 리나갤러리 대표 역시 "전반적으로 작년 보다 아트부산의 분위기가 차분하고 완성도가 높아진 것같다. 흥미로운 것은 고객들이 컬렉팅에는 적극적이라는 점"이라며 "짜임새있고 풍성한 프로그램 구성 덕분에 남은 기간에 더 좋은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부산=뉴스핌] 부산의 여성작가 김은주의 가로 21m가 넘는 초대형 회화가 내걸린 부산 맥화랑 부스. 김은주 작가는 오직 연필로만 이 스펙터클한 회화 대작을 완성해 아트부산을 찾은 관람객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검은 흑연의 연필에서 오만가지 빛깔과 우주를 본다고 작가는 고백했다. [사진=이영랑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2026.05.22 art29@newspim.com

아트부산의 특별 프로그램인 'CONNECT' 솔로 부스에서 21m 길이의 초대형 신작을 선보인 맥화랑의 김은주 작가는 "좋은 부스를 통해 평소 발표하기 힘든 큰 작품을 제대로 선보일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 작품의 규모 때문에 여간해선 선보이기 어려웠는데 많은 관람객이 답지하는 아트부산에서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작가로서도 특별한 경험"이라고 반겼다.

특히 올해는 전시형 부스와 라운지 등 체류형 공간이 늘면서 단순한 작품 거래를 넘어, 전시장에 오래 머물며 예술적 분위기에 젖어드는 관람 흐름이 증가하고 있다. 아트부산이 열리는 벡스코 1전시실 곳곳에 아름답고 여유롭게 조성된 특별코너와 라운지, 모모스 커피의 넓고 세련된 카페 등은 첫날 내내 몰려드는 관람객들로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올해 확대된 VIP프로그램이 개막 전 대부분 예약이 마감돼 주최측도 놀랄 정도였다. 작가 스튜디오 방문 프로그램과 아난티 협업 프로그램, 모모스 커피 협업 프로그램 등은 조기 예약마감을 기록한 것. 보다 주제적으로 강화된 컨버세이션스 프로그램 역시 전 세션 예약이 개막 전 완료됐다.

[부산=뉴스핌] 아트부산 2026에 출품된 김도플의 작품 '메소드 프랙티스'. 2024. 캔버스에 아크릴릭. 72x60cm [사진=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2026.05.22 art29@newspim.com

부산에서 아트컬렉터로 잘 알려진 홍원표 탑산부인과·탑성형외과의원 원장은 "올해 아트부산은 뭔가 다르다. 시장이 호황기일 때는 오픈런을 하며 경쟁적으로 작품을 구매하는 분위기였다면, 시장이 정체기를 겪으면서 진심으로 미술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이 컬렉터로 남아 2026년 아트부산은 훨씬 진지해졌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아트부산과 함께 성장한 컬렉터의 소장품을 소개하는 'Meet the Collectors' 부스는 공들여 공간을 꾸민 데다 초보 컬렉터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것 같아 반가왔다. 아트부산이 컬렉터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이 돋보였다"라고 평가했다.

2026년 창원조각비엔날레 예술감독이자 2024베니스비엔날레 중국관 큐레이터를 역임한 장쥔(Jiang Jun)은 "올해 아트부산은 격조있고 완성도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한국 미술계는 서울 중심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은데, 부산에서 이처럼 높은 수준과 대규모의 아트페어가 개최된다는 점이 놀라웠다"라고 밝혔다. 장준 큐레이터는 "아트부산을 통해 새로운 지정학적 흐름 속에서 동아시아 미술생태계에서 한국의 부산이 중요한 거점이 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부산=뉴스핌] 아트부산 2026에 참가한 호주 시드니 기반의 갤러리 LNL이 서용선 작가의 개인전 형식으로 꾸민 솔로부스. 국내외 미술팬들이 다수 몰려 파워풀한 서용선의 작품에 관심을 피력했다. 바로 옆 '커넥트' 섹터에도 서용선의 조각 작품 등으로 참가했는데 회화 입체작품 모두 개막 첫날과 둘째 날 다수 판매됐다. [사진=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2026.05.22 art29@newspim.com

올해부터 아트부산의 총괄기획을 맡은 정선주 이사는 이같은 개막일 흐름에 대해 "참여 갤러리와 소통해보니 아트부산이 축적해온 신뢰를 바탕으로 실제 구매의사를 가진 컬렉터들의 방문이 많았고, 예상대로 실질적인 거래와 거래상담이 이어져 고무적"이라며 "변화된 기획으로 신진 갤러리와 작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한 연령대 컬렉터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트부산 2026'은 오는 5월 24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연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컨버세이션스, 부산의 역사적 공간인 도모헌을 활용한 오프사이트 전시, 부산 지역 식음료 브랜드 모모스 등과 협업한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예술과 도시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게 된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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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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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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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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