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엔비디아가 제시한 CPU 200억달러 매출 목표에 대해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달성 난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 차세대 칩 플랫폼 베라루빈 출하 시점을 두고 공급망 병목 등으로 연말 지연 가능성이 제기됐다.
- 전체적 투자 의견은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일부 전제에 의문이 제기된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목표가를 상향하며 낙관론을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베라루빈 출하 일정 이견
골드만삭스는 낙관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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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했다던 엔비디아 실적 ①월가 확신이 예전 같지 않다>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엔비디아가 제시한 CPU 200억달러 매출 목표 달성 가능성을 놓고도 다른 셈법이 제시됐다. 콜레트 크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후속 인터뷰를 통해 200억달러에 대해 단독 매출이 아니라 GPU 탑재 플랫폼 판매분에서의 CPU 매출까지 포함한 합산 기준이라고 황 CEO의 발언을 정정했으나 합산 기준으로 범위를 넓혀도 달성 난도가 있어 보인다는 것이다.

UBS의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랙 단위 시스템 전체 가치에서 CPU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인데 이를 기준으로 올해 CPU 매출액은 50~70억달러라고 봤다. 도이체방크의 애널리스트도 관련 목표에 대해 신중한 시각을 내놓았다. AMD와 인텔의 서버 CPU 연간 매출액(UBS는 AMD의 올해 CPU의 예상 매출액을 160억달러로 추산)에 필적하는 규모를 달성해야 하는 계산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루빈 출하, 일정에 이견
차세대 칩 플랫폼 베라루빈의 출하 시점에 대해서도 경영진과 상반된 시각이 나왔다. 엔비디아는 베라루빈의 출하가 회계연도 3분기(8~10월) 중에 이뤄질 것으로 봤으나 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는 출하 시점에 불확실성이 있다고 했다. 바클레이스의 공급망 조사에 따르면 실제 출하는 연말 무렵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바클레이스가 제기한 지연 가능성의 구체적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 거론돼 온 루빈의 공급망 병목이 배경일 가능성이 있다. 지난달 초순 트렌드포스는 핵심 요인으로 루빈에 탑재되는 HBM4 메모리 검증 소요 시간을 거론했다. 또 네트워크 칩 세대 교체와 전력·냉각 설계의 고도화도 일정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봤다.
◆골드만은 낙관론 강화
물론 월가의 엔비디아에 대한 전체적인 톤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실적 발표 뒤 나온 의견을 보면 투자의견을 하향한 곳은 없었다. 다만 AI 연산용 칩 시장의 주도권이나 CPU 시장을 둘러싼 기대감, 베라루빈의 정시 출하 등 낙관론을 구성해 온 전제에 의문 부호가 붙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종전과는 분위기가 다소 달라졌다. AI 칩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경영진의 전망을 수용하던 월가가 이제는 그 전망을 따져보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골드만삭스는 오히려 이번 실적 발표를 계기로 낙관론을 한층 끌어올렸다. 골드만삭스는 목표가를 250달러에서 285달러(21일 종가 219.51달러) 로 상향하면서 AI 설비투자 증가 사이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봤다. 클라우드 업체가 엔비디아 칩을 살수록 이익이 늘어나는 구조가 유지되고 있어 설비투자를 줄일 이유가 없다는 거다.
골드만삭스가 주목한 것은 연산 비용과 판매 가격의 비대칭이다. 엔비디아가 세대별로 칩 성능을 끌어올릴 때마다 클라우드 업체의 단위 연산 비용은 연간 70% 넘게 하락하고 있다. 클라우드 업체가 고객에게 부과하는 가격은 같은 속도로 내려가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비용은 급락하는데 가격은 유지되고 있으니 그 격차만큼 클라우드 업체의 단위당 이익폭이 확대되고 이 이익이 다시 AI 설비투자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