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OOP이 6월 2일 KOVO 이사회에서 페퍼저축은행 여자배구단 인수와 신규 가입 심사를 받게 됐다
- KOVO와 구단들은 가입비·발전기금 등 조건에 이견이 거의 없어 SOOP의 가입 안건이 무난히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
- 승인 시 광주 연고와 7개 구단 체제 유지가 유력하며, SOOP은 새 지도체제·외국인 선수 영입 등 시즌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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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여자 프로배구단 페퍼저축은행 인수를 추진 중인 인터넷 방송 플랫폼 기업 SOOP의 한국배구연맹(KOVO) 신규 회원 가입 여부가 다음 달 초 결정된다.
KOVO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6월 2일 오전 연맹 대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와 총회를 개최해 SOOP의 신규 회원 가입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안건은 SOOP이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인수 의사를 공식 전달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절차다.

앞서 SOOP은 최근 재정 부담 문제로 여자배구단 매각을 추진해온 페퍼저축은행과 인수 협의를 진행해왔고, KOVO와도 가입비 및 배구 발전기금 납부 조건에 대한 협의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KOVO는 지난 18일 SOOP이 최종 인수 의사를 공식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다른 구단들도 SOOP 측의 가입 조건과 발전기금 규모 등을 공유받은 상태이며, 별다른 반대 의견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SOOP의 신규 회원 가입 안건은 무난하게 이사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큰 분위기다.
SOOP이 이사회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면 여자 프로배구는 2026-2027시즌에도 기존 7개 구단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만약 인수 작업이 무산될 경우 리그 운영에도 상당한 혼란이 예상됐지만, 현재로서는 정상적인 시즌 준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구단 운영 방향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SOOP은 회원 가입이 완료되는 대로 프런트 조직을 새롭게 구성하고 감독 및 코치진 선임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다만 기존 페퍼저축은행 체제에서 팀을 이끌었던 장소연 감독과 코치진은 승계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소연 감독은 지난 4월 30일자로 기존 계약이 종료된 상태다. SOOP은 새 구단 운영 철학에 맞춰 새로운 지도 체제를 꾸리는 방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고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광주광역시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페퍼저축은행과 광주광역시의 연고 협약은 지난 12일 만료됐지만, SOOP과 광주시는 지방선거 이후 연고 협약 연장 협의를 재개할 계획이다.
SOOP 역시 광주 연고 유지에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퍼저축은행이 2021년 광주를 연고로 창단한 이후 지역 밀착 마케팅과 팬 기반 형성에 공을 들여왔던 만큼, 연고 이전 없이 기존 지역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다만 공식 협약 체결은 6·3 지방선거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지방선거 일정과 행정 절차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논의 시점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단 구성 문제도 관심사다. 페퍼저축은행은 구단 매각 절차가 진행되면서 최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새 구단 체제가 출범한 이후 외국인 선수 선발 작업도 함께 진행될 전망이다.
SOOP은 신규 가입 절차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외국인 선수 영입 작업과 함께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