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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재보선 인터뷰] 박민식 "북구 골든타임...실전 검증된 '진짜 북구' 후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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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식은 27일 부산서 북갑 출마 이유를 밝혔다.
  • 북구 인구 감소와 상권 침체 등 위기를 지적했다.
  • 경부선 지하화와 만덕정체 해소를 공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 인터뷰
"한동훈, 보수 분열의 아이콘...단일화 가능성 '제로'"
"경부선 철도 지하화 국가사업화 반드시 이룰 것"

[부산=뉴스핌] 신정인 송기욱 기자 = "지금 북구는 절체절명의 골든타임에 있습니다. 이번만큼은 북구를 제일 잘 알고 실적과 실력으로 검증된 박민식이 북구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지난 27일 부산 선거캠프에서 진행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인구 감소와 지역 상권 침체, 교통 문제 등 북구의 복합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뉴스핌 DB]

박 후보는 자신의 핵심 경쟁력으로 '진짜 북구 사람'을 내세웠다. 그는 "북구가 지금 상당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북구의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북구에서 자라고 지역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실력이 검증된 사람이 나서야 한다는 지역 원로들과 주민들의 권유가 있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박 후보는 다른 후보들을 겨냥해 "선거 한 달 앞두고 갑자기 내려와 북구 발전을 이야기하는 것은 진정성과 진심에서 원초적인 차이가 있다"며 "'선거용 떴다방'처럼 내려온 후보들과는 질적 차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북구에서 국회의원 재선도 하고 장관도 했기 때문에 선거가 끝나면 즉시 실전에 투입될 수 있는 자원"이라며 "북구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다른 후보들은 초선도 아닌 '반선' 수준이라 국회 길 찾다가 시간 다 간다"고 지적했다.

한동훈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로(0%)"라고 선을 그었다. 박 후보는 "계속 단일화만 이야기하는 것은 북구 주민들의 선택권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보수가 가야 할 길과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경부선 철도시설 지하화를 제시했다. 그는 "부산역과 부산진역 지하화 사업에 북구 구간까지 포함해 국가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철길 부지를 활용해 센트럴파크와 주거·상업·문화시설, 항공물류 허브단지까지 조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덕센텀 지하고속화도로 출퇴근 정체 해소와 덕천천 악취 제거 사업도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

[부산=뉴스핌] 이건주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오후 부산 기장시장에 방문해 정동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정명시 기장군수 후보, 박민식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의 유세를 돕고 있다. 2026.05.27 kunjoo@newspim.com

다음은 박민식 후보와의 인터뷰 일문일답.

-최대 격전지인 부산 북갑에 출마했다. 출마 이유와 각오는.

▲ 지금 북구는 절체절명의 골든타임에 있다. 시간이 많지 않다. 상당히 위기에 처해 있는데 이 위기를 탈출하고 북구의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북구에서 자라고 북구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실력이 검증된 박민식이 한번 나서야 되는 것 아니냐는 지역의 원로분들과 여러분들의 권유가 있었다.

-출마 선언에서 "고향은 바꿀 수 없는 것"이라며 북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했다. '진짜 북구 사람 박민식'의 무기는.

▲ 메인 슬로건 '진짜 북구 사람'. 이것은 단순히 생물학적으로 여기에서 자라고, 여기서 살았다는 이런 차원이 아니다. 북구의 빛과 그림자가 있다. 북구의 아픔과 좌절, 안타까움이 있지 않겠나. 우리 지역 주민들의 눈물과 땀방울이 얼룩져 있는 땅인데 지금 상당히 어렵다. 다시 발전시키려면 우선 본인의 이 땅에 이 동네에 대한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특히 아픔에 대해서 좌절해야 한다.

그런데 선거 한 달 앞두고 지금 나온 다른 두 후보들은 그동안 단 한 번도 북구가 어디 있는지도 몰랐을 것이다. 생각도 안 해본 사람들이다. 그런데 그분들이 지금 선거용 떴다방처럼 내려와서 북구를 발전시키겠다는 진정성이나 진심이 저하고는 원초적으로 너무 차이가 나지 않겠나. 이것이 무기라기보다는 질적 차별이 될 것이다.

두 번째로 저는 여기서 국회의원 재선도 하고 장관도 했기 때문에 선거 끝나면 즉시 실전에 투입할 수 있는 자원이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북구가 지금 시간이 많지가 않다. 근데 다른 두 분은 지금 또 초선이다. 초선도 아니고 반선이다. 2분의 1선인데 국회 가서 국회 길 찾다가 시간 다간다.

이렇게 진정성의 문제와 현실적인 어떤 그 추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 면에서, 실력이 검증돼 있느냐에 대해서는 누가 보더라도 다른 두 후보와는 질적인 차별이 있다.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박민식 캠프]

-18·19대 의원을 지냈다. 오랜 시간 지켜본 북구 주민들의 요즘 현장 민심은 어떤가. 

▲ 제일 많이 듣는 이야기가 "다른 두 후보님들이 여기 왜 나왔냐" "선거 한 달 목 전에도 갑자기 저 두 사람들이 여기 나온 이유를 모르겠다. 우리를 무시하냐. 여기는 뭐 그냥 그렇게 만만하냐" 이런 데 대해서 우리 북구 주민들이 자존심의 상처가 상당히 많이 있는 것 같다.

한 후보는 대통령 백이 있는 거고 또 다른 한 후보는 서울에서 팬덤들이 막 내려와서 뭐 수백 명이 돌아다니지 않나. 그 두 사람들의 표면에 나타난 세력에 비해서 저는 믿을  곳이 북구 주민들밖에 없다.

그런 데 대해 북구 주민들이 더 애가 타서 안타까워하시고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수십 건의 출처 불명의 여론조사가 많이 행해지고 있는데 바닥 민심하고는 엄청난 괴리가 있다. 6월 3일. 바닥 민심의 힘이 똑똑하게 엉터리 숫자 가면을 벗겨 줄 것이다.

- 최근 삭발까지 감행하며 결의를 보였다. 한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제로(0%)'라고 단언했다. 지금 시점에도 단일화는 없나.

▲ 그렇다. 그것은 확고하다. 우선 정정당당하지가 못한 태도다. 본인이 대구에 기웃거리다가 갑자기 북구에 날아들었다. 명분도 약한데 어쨌든 그라운드에 들어왔으면 열심히 한 판 붙으면 되지 않나.

그런데 주야장천 계속 단일화만 언급한다. 그 측근들 입을 통해서 그렇게 말하는 게 정정당당하지도 못하고 우리 북구 주민들에 대한 선택권을 무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단일화는 말도 되지 않는다.

특히 본인이 보수 재건을 명분으로 세웠지 않나. 제가 볼 때는 대한민국 보수의 가는 길. 이 부분에 대해 뭐가 맞아야 되는데 한동훈 후보의 지금까지의 행태나 또 북구에 들어와서 하는 선거운동 방식을 보면서 대한민국이 가야 할 보수의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오히려 보수 진영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보수 분열의 아이콘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근 지역에서 유세도 하시고 하는데 한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을 징역 30년에 벌금 1185억 원을 직접 본인이 법정에 나와서 구형한 사람이다. 보수가 배출한 아주 애국심 있는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인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보수 지지층들이 어떤 얼마나 큰 배신감을 갖고 있겠나.

그러니까 본인이 거기에 대해서 단 한 번이라도 자기 어떤 반성과 성찰을 한 적이 있나. 그런 보수가 아닌 사람하고 무슨 단일화를 하겠나.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박민식 캠프]

- "내가 당선돼야 이재명 정권과 제대로 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당선되면 3선 의원이 된다. 가장 먼저 추진할 입법 과제는. 

▲ 제가 국가보훈부 장관을 했다. 민주화유공자법처럼 우리나라의 가치가 거꾸로 된 것이 많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대한민국이 가져야 할 가치, 체계를 이재명 정권이 거꾸로 가는 경우가 사례가 많지 않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팔걷고 맞서 싸워서 문제가 있는 법안이면 폐기하는 그런 조치를 해야 되겠다.

이를 막기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한 이런 분들을 제대로 나라가 예우해 주는 부분을 계속 발굴해서 입법화하는 노력을 할 것이다.

- '경부선 철도시설 지하화'를 가장 큰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와 함께 다른 공약들도 소개해달라.

▲ 7살 때 이 곳에 이사를 왔는데 우리 집이 구포역 주변에 있었다. 구포역은 수천 번 주변에 왔다 갔다 했지 않겠나. 그런데 어릴 때부터 눈여겨보면 구포역 주변에 철길이 있어서 그 당시에는 KTX가 없을 때인데도 기차 가는 소리가 밤에 다 들렸다.

철길이 가로지르다 보니 북구가 양분이 된다. 강변하고 주거가 분류가 되니까 하나의 북구가 안 되는 것이다. 북구 발전의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제가 온 지가 수십 년째다. 그런데 이제 지난번에 보니 부산역과 부산진역 부분을 지하화하는 사업이 국가 사업에 포함이 돼 있다. 이것은 어마어마한 예산이 들기 때문에 국가가 나서지 않으면 못 한다.

그래서 제가 "부산역 부산진역은 지하와 사업을 국가 사업으로 하면서 북구 주변은 왜 뺐나. 철도랑 이어져 있지 않나. 통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사업성이 나온다. 어느 구간하고 어느 구간을 안 하면 결국 둘 다 안 된다고 했다. 북구 주변 부분도 당연히 국가 사업에 포함을 시켜야 부산역, 부산진역 그 사업도 제대로 진행이 된다.

왜 이게 중요한가. 하나의 입구가 되고 그 위에 철길이 놓여진, 그 땅 사용 면적이 이제 생기면 가용 면적 위에 센트럴 파크도 만들고 또 민간이 투자해서 주거 단지, 상업시설, 업무시설 복합 체육문화센터, 쇼핑센터를 만들 수 있다. 가덕도 신공항이 개항되면 가깝기 때문에 항공 물류 항공 허브 단지같은 산업 시설도 유치할 수가 있다.

반드시 이를 국가 사업으로 포함시켜서 이 위에 북구의 미래를 현실로 만들 수 있다. 그게 북구 백년대계에 가장 중요한 키라고 확신하고 있다.

지금 만덕 3터널이나 만덕 센터 지하 고속화도로, 구포 솔로몬 로파크, 무장애 숲길, 예술 문화회관 전부 예산이 적게는 몇십 억에서 많게는 몇 백 억이다. 또 덕천동에서 만덕까지 15만 4000볼트 고압 송전 철탑이 있다. 제가 의원할 동안 이런 보람이 있었는데 그래도 아직 다 채우지 못한 것들이 있지 않겠나.

또 만덕센텀 지하고속화도로 진출입구에 출퇴근길 정체가 극심하다.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서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서 지하 고속화도로를 만드는 데 초기 단계라서 그런지 오히려 정체가 출퇴근 시간에 더 복잡하다. 엑스(X)자 엇갈림 현상 등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시의원님들과도 하고 빠른 시간 내에 대심도 출퇴근 정체를 반드시 해소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또 만덕의 핫플레이스 덕천천 개천이 있다. 여기에 60억원 정도를 들여서 조경 사업을 해서 벚꽃도 상당히 많이 피고 함께 사진 찍는 명소가 됐다. 심지어 외국 사람들에게도 핫플레이스가 됐는데 아쉬운 부분은 악취가 난다고 한다. 개천의 악취를 근원적으로 제거를 해줘야 한다. 그러면 제대로 된 명소가 되어서 북구의 청계천이 되도록 만들어보고 싶다.

[부산=뉴스핌] 이건주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오후 부산 기장시장에 방문해 정동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정명시 기장군수 후보, 박민식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의 유세를 돕고 있다. 2026.05.27 kunjoo@newspim.com

- 마지막으로 부산 북구갑 주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 존경하는 북구 주민 여러분 박민식입니다. 제가 목이 많이 쉬었습니다. 또 며칠 전에는 저희 어머니가 직접 머리를 깎아주셔서 여러분들이 평소 보던 얼굴하고 좀 다르실 수 있는데 너그럽게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으로는 우리 북구 주민 여러분들로부터 저만큼 은덕을 많이 입은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집니다. 제가 7살 때 북구로 이사를 올 때, 저희 선친이 전사를 했을 때 저희 가족이 기댈 언덕이 없었습니다. 그럴 때 저희 어머니를 비롯한 저희 가족을 따뜻하게 받아주신 곳이 바로 이곳 북구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제가 학교도 다니고 또 여러분들이 많이 성원해 주신 덕분에 대한민국 검사도 하고 국회의원도 두 번 하고 또 초대 국가 보훈부 장관도 하고 아마 이 정도면 뭐 우리 북구로부터 가장 은혜를 많이 받은 사람일 겁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또 제가 여러분들 실망도 많이 시켜 드려서 다시 한 번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번 선거가 북구 발전의 적임자를 뽑는 선거지 않겠습니까. 아시다시피 우리 북구는 지금 인구도 계속 줄어들고 상인분들 장사도 안 되고, 집마다 교통 문제 주차장 문제도 심각하고, 특히 북구의 50년 100년 미래 비전을 생각해 볼 때 여러 가지로 걱정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이 절체절명의 시간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여기서 제대로 우리가 방향을 잡고 팔을 걷어붙이고 밤낮으로 추진하지 않으면 시간이 없기 때문에 최악의 도시로 전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그래도 북구를 제일 잘 아는, 또 여러 가지 실적으로 실력으로 검증된 박민식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셔서 위기에 빠져 있는 우리 북구의 구원 투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여러분들로부터 받은 그 은덕의 10분지 1이라고 받고 그래도 저도 인생을 이렇게 마무리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 존경하는 북구 어머니, 아버지 형님 누님 '진짜 북구 사람' 박민식 한 번만 더 품어 주이소. 감사합니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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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30일부터 전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와 국내 보통주 간 전환 절차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국내 원주를 ADR로 바꾸려면 별도의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고 발행 물량에도 제한이 있어, 두 시장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적인 주가 흐름보다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대와 미국 자본시장 진출에 두고 있다. ADR 발행과 키옥시아 지분 매각 등으로 확보한 현금의 일부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추가 환원 방안도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30일부터 양방향 전환…차익거래는 '제한적'SK하이닉스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거래소 원주 추가 상장이 완료되는 다음 날인 오는 30일부터 ADR을 원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ADR 10주를 국내 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보통주 1주로 바꿀 수 있게 되는 것이다. ADR 1주가 국내 보통주 10분의 1주(0.1주)에 해당하도록 발행됐기 때문이다. 29일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130만원, SK하이닉스 ADR은 130달러다. 현재 환율은 감안하면 ADR 10주는 188만원으로 국내 주가 보다 높은 상황이다. 미국 투자자가 ADR을 원주로 바꿔 국내에서 팔 경우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신고 절차·물량 제한…가격 괴리 당분간 지속가격 차이를 이용하려면 국내 원주를 사서 ADR로 바꾼 뒤 미국에서 매도해야 하지만,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규제상 신고 절차와 발행 한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양방향 차익거래가 자유롭지 않아 ADR에 붙은 가격 프리미엄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국내 기업의 기존 주식예탁증서(DR) 사례를 고려하면 원주를 ADR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규제상 신고 절차가 필요할 수 있으며 통상 수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물량에도 제한이 있다. 현재 ADR 전환 한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행한 신주 규모인 1779만주로 설정돼 있으며, ADR 총 발행 잔량도 이를 초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30일부터 양방향 전환 체계가 시작되더라도 원주와 ADR 사이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완전히 해소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시간과 물량 제약이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ADR은 공모가(149달러)를 밑도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투자 둔화 우려와 글로벌 반도체주 조정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주주환원도 확대 검토다만 SK하이닉스는 이번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 주가보다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과 투자자 기반 확대에 두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나스닥 상장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확인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주요 고객 및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ADR 비중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회사는 "ADR 비중 확대는 규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라면서도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보유 현금 활용 방향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과 ADR 발행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시대 성장 기회를 위한 적기 투자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 ▲주주환원 확대라는 세 가지 원칙 아래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SK하이닉스는 "시장의 높은 관심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의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ADR 공모와 관련한 규제와 절차상 제약으로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방식과 규모를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연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7-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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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상반기 美로비 자금 34억원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쿠팡이 국내 규제 현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미국 워싱턴 정관계를 상대로 한 로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로, 자체 조직과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백악관과 미 의회, 주요 행정부처 등을 폭넓게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 차별로 규정하는 정치권의 움직임도 공화당 의원들의 연명서한과 하원 조사보고서,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 법안 발의로 구체화됐다. ◆ 상반기 237만달러…외부업체 6곳 가동 29일 미국 상원 로비공개법(LDA) 공시에 따르면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총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지출액 227만달러(약 32억9700만원)를 이미 10만달러 웃도는 규모다. 올해 1분기에는 109만달러(약 15억8300만원), 2분기에는 128만달러(약 18억5900만원)를 지출했다. 2분기 지출액은 1분기보다 17.4%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지출액 110만달러(약 15억9800만원)와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로비 비용은 115.5% 증가했다. 쿠팡Inc는 자체 조직과 ▲볼러드파트너스 ▲컨티넨털스트래티지 ▲크로스로드스트래티지 ▲밀러스트래티지 ▲모뉴먼트애드버커시 ▲윌리엄스앤드젠슨 등 외부 업체 6곳을 활용했다. 접촉 대상에는 미국 상·하원과 백악관, 국무부·상무부·미국무역대표부(USTR) 등이 포함됐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서한·보고서 거쳐 법안까지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로 규정하는 미국 정치권의 움직임은 올해 들어 조사와 서한, 보고서, 법안 발의로 이어졌다.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지난 2월 쿠팡Inc에 한국 정부의 조사·제재와 관련한 문서와 통신 기록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쿠팡 관계자의 증언도 요구하며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여부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이어 마이클 바움가트너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 4월 공화당 하원의원 54명과 함께 한국 정부에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중단하라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미국 기업이 밀려날 경우 테무와 알리바바, 쉬인 등 중국계 플랫폼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원 법사위원회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지난 1일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의혹을 다룬 중간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쿠팡을 반복적으로 조사하고 경쟁사보다 과도한 규제와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주장했다. 쿠팡이 제출한 자료와 관계자 증언도 보고서에 활용됐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정치권의 문제 제기는 법안 발의로도 이어졌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지난 22일 미국인이나 미국 기업을 경제적으로 차별한 외국 정부 당국자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고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민·국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법안'으로 불리는 H.R.9834는 차별적 정부 조치에 관여한 외국 공무원을 입국 불허·추방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이다. 현재 하원 법사위원회에 회부된 발의 초기 단계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법안 설명자료에서 한국 당국의 쿠팡 조사와 과징금을 미국 기업 차별 사례로 제시했다. 다만 법안은 쿠팡과 한국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며 유럽연합(EU)의 구글 규제와 브라질의 미국계 플랫폼 규제도 함께 언급했다. ◆ 쿠팡 "합법적 활동…수출 확대 목적" 쿠팡은 미국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한 로비가 미국 헌법과 관련 법률에 따라 보장된 합법적인 활동이라는 입장이다. 자사의 로비 규모도 미국 주요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과 비교해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공식 로비 의제가 미국산 상품 수출과 미국 내 일자리 창출, 한미 경제·통상 관계 강화라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포춘 글로벌 500 첫 진입을 발표하면서도 자신을 시애틀에 본사를 둔 미국 기술기업으로 소개하고, 지난해 미국 상품·서비스·농산물의 해외 판매액 가운데 50억달러 이상을 담당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쿠팡을 미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차별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 국적과 관계없이 플랫폼 사업자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kji01@newspim.com 2026-07-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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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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