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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재보선 인터뷰] 박민식 "북구 골든타임...실전 검증된 '진짜 북구' 후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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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식은 27일 부산서 북갑 출마 이유를 밝혔다.
  • 북구 인구 감소와 상권 침체 등 위기를 지적했다.
  • 경부선 지하화와 만덕정체 해소를 공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 인터뷰
"한동훈, 보수 분열의 아이콘...단일화 가능성 '제로'"
"경부선 철도 지하화 국가사업화 반드시 이룰 것"

[부산=뉴스핌] 신정인 송기욱 기자 = "지금 북구는 절체절명의 골든타임에 있습니다. 이번만큼은 북구를 제일 잘 알고 실적과 실력으로 검증된 박민식이 북구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지난 27일 부산 선거캠프에서 진행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인구 감소와 지역 상권 침체, 교통 문제 등 북구의 복합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뉴스핌 DB]

박 후보는 자신의 핵심 경쟁력으로 '진짜 북구 사람'을 내세웠다. 그는 "북구가 지금 상당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북구의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북구에서 자라고 지역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실력이 검증된 사람이 나서야 한다는 지역 원로들과 주민들의 권유가 있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박 후보는 다른 후보들을 겨냥해 "선거 한 달 앞두고 갑자기 내려와 북구 발전을 이야기하는 것은 진정성과 진심에서 원초적인 차이가 있다"며 "'선거용 떴다방'처럼 내려온 후보들과는 질적 차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북구에서 국회의원 재선도 하고 장관도 했기 때문에 선거가 끝나면 즉시 실전에 투입될 수 있는 자원"이라며 "북구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다른 후보들은 초선도 아닌 '반선' 수준이라 국회 길 찾다가 시간 다 간다"고 지적했다.

한동훈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로(0%)"라고 선을 그었다. 박 후보는 "계속 단일화만 이야기하는 것은 북구 주민들의 선택권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보수가 가야 할 길과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경부선 철도시설 지하화를 제시했다. 그는 "부산역과 부산진역 지하화 사업에 북구 구간까지 포함해 국가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철길 부지를 활용해 센트럴파크와 주거·상업·문화시설, 항공물류 허브단지까지 조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덕센텀 지하고속화도로 출퇴근 정체 해소와 덕천천 악취 제거 사업도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

[부산=뉴스핌] 이건주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오후 부산 기장시장에 방문해 정동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정명시 기장군수 후보, 박민식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의 유세를 돕고 있다. 2026.05.27 kunjoo@newspim.com

다음은 박민식 후보와의 인터뷰 일문일답.

-최대 격전지인 부산 북갑에 출마했다. 출마 이유와 각오는.

▲ 지금 북구는 절체절명의 골든타임에 있다. 시간이 많지 않다. 상당히 위기에 처해 있는데 이 위기를 탈출하고 북구의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북구에서 자라고 북구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실력이 검증된 박민식이 한번 나서야 되는 것 아니냐는 지역의 원로분들과 여러분들의 권유가 있었다.

-출마 선언에서 "고향은 바꿀 수 없는 것"이라며 북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했다. '진짜 북구 사람 박민식'의 무기는.

▲ 메인 슬로건 '진짜 북구 사람'. 이것은 단순히 생물학적으로 여기에서 자라고, 여기서 살았다는 이런 차원이 아니다. 북구의 빛과 그림자가 있다. 북구의 아픔과 좌절, 안타까움이 있지 않겠나. 우리 지역 주민들의 눈물과 땀방울이 얼룩져 있는 땅인데 지금 상당히 어렵다. 다시 발전시키려면 우선 본인의 이 땅에 이 동네에 대한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특히 아픔에 대해서 좌절해야 한다.

그런데 선거 한 달 앞두고 지금 나온 다른 두 후보들은 그동안 단 한 번도 북구가 어디 있는지도 몰랐을 것이다. 생각도 안 해본 사람들이다. 그런데 그분들이 지금 선거용 떴다방처럼 내려와서 북구를 발전시키겠다는 진정성이나 진심이 저하고는 원초적으로 너무 차이가 나지 않겠나. 이것이 무기라기보다는 질적 차별이 될 것이다.

두 번째로 저는 여기서 국회의원 재선도 하고 장관도 했기 때문에 선거 끝나면 즉시 실전에 투입할 수 있는 자원이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북구가 지금 시간이 많지가 않다. 근데 다른 두 분은 지금 또 초선이다. 초선도 아니고 반선이다. 2분의 1선인데 국회 가서 국회 길 찾다가 시간 다간다.

이렇게 진정성의 문제와 현실적인 어떤 그 추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 면에서, 실력이 검증돼 있느냐에 대해서는 누가 보더라도 다른 두 후보와는 질적인 차별이 있다.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박민식 캠프]

-18·19대 의원을 지냈다. 오랜 시간 지켜본 북구 주민들의 요즘 현장 민심은 어떤가. 

▲ 제일 많이 듣는 이야기가 "다른 두 후보님들이 여기 왜 나왔냐" "선거 한 달 목 전에도 갑자기 저 두 사람들이 여기 나온 이유를 모르겠다. 우리를 무시하냐. 여기는 뭐 그냥 그렇게 만만하냐" 이런 데 대해서 우리 북구 주민들이 자존심의 상처가 상당히 많이 있는 것 같다.

한 후보는 대통령 백이 있는 거고 또 다른 한 후보는 서울에서 팬덤들이 막 내려와서 뭐 수백 명이 돌아다니지 않나. 그 두 사람들의 표면에 나타난 세력에 비해서 저는 믿을  곳이 북구 주민들밖에 없다.

그런 데 대해 북구 주민들이 더 애가 타서 안타까워하시고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수십 건의 출처 불명의 여론조사가 많이 행해지고 있는데 바닥 민심하고는 엄청난 괴리가 있다. 6월 3일. 바닥 민심의 힘이 똑똑하게 엉터리 숫자 가면을 벗겨 줄 것이다.

- 최근 삭발까지 감행하며 결의를 보였다. 한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제로(0%)'라고 단언했다. 지금 시점에도 단일화는 없나.

▲ 그렇다. 그것은 확고하다. 우선 정정당당하지가 못한 태도다. 본인이 대구에 기웃거리다가 갑자기 북구에 날아들었다. 명분도 약한데 어쨌든 그라운드에 들어왔으면 열심히 한 판 붙으면 되지 않나.

그런데 주야장천 계속 단일화만 언급한다. 그 측근들 입을 통해서 그렇게 말하는 게 정정당당하지도 못하고 우리 북구 주민들에 대한 선택권을 무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단일화는 말도 되지 않는다.

특히 본인이 보수 재건을 명분으로 세웠지 않나. 제가 볼 때는 대한민국 보수의 가는 길. 이 부분에 대해 뭐가 맞아야 되는데 한동훈 후보의 지금까지의 행태나 또 북구에 들어와서 하는 선거운동 방식을 보면서 대한민국이 가야 할 보수의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오히려 보수 진영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보수 분열의 아이콘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근 지역에서 유세도 하시고 하는데 한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을 징역 30년에 벌금 1185억 원을 직접 본인이 법정에 나와서 구형한 사람이다. 보수가 배출한 아주 애국심 있는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인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보수 지지층들이 어떤 얼마나 큰 배신감을 갖고 있겠나.

그러니까 본인이 거기에 대해서 단 한 번이라도 자기 어떤 반성과 성찰을 한 적이 있나. 그런 보수가 아닌 사람하고 무슨 단일화를 하겠나.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박민식 캠프]

- "내가 당선돼야 이재명 정권과 제대로 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당선되면 3선 의원이 된다. 가장 먼저 추진할 입법 과제는. 

▲ 제가 국가보훈부 장관을 했다. 민주화유공자법처럼 우리나라의 가치가 거꾸로 된 것이 많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대한민국이 가져야 할 가치, 체계를 이재명 정권이 거꾸로 가는 경우가 사례가 많지 않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팔걷고 맞서 싸워서 문제가 있는 법안이면 폐기하는 그런 조치를 해야 되겠다.

이를 막기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한 이런 분들을 제대로 나라가 예우해 주는 부분을 계속 발굴해서 입법화하는 노력을 할 것이다.

- '경부선 철도시설 지하화'를 가장 큰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와 함께 다른 공약들도 소개해달라.

▲ 7살 때 이 곳에 이사를 왔는데 우리 집이 구포역 주변에 있었다. 구포역은 수천 번 주변에 왔다 갔다 했지 않겠나. 그런데 어릴 때부터 눈여겨보면 구포역 주변에 철길이 있어서 그 당시에는 KTX가 없을 때인데도 기차 가는 소리가 밤에 다 들렸다.

철길이 가로지르다 보니 북구가 양분이 된다. 강변하고 주거가 분류가 되니까 하나의 북구가 안 되는 것이다. 북구 발전의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제가 온 지가 수십 년째다. 그런데 이제 지난번에 보니 부산역과 부산진역 부분을 지하화하는 사업이 국가 사업에 포함이 돼 있다. 이것은 어마어마한 예산이 들기 때문에 국가가 나서지 않으면 못 한다.

그래서 제가 "부산역 부산진역은 지하와 사업을 국가 사업으로 하면서 북구 주변은 왜 뺐나. 철도랑 이어져 있지 않나. 통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사업성이 나온다. 어느 구간하고 어느 구간을 안 하면 결국 둘 다 안 된다고 했다. 북구 주변 부분도 당연히 국가 사업에 포함을 시켜야 부산역, 부산진역 그 사업도 제대로 진행이 된다.

왜 이게 중요한가. 하나의 입구가 되고 그 위에 철길이 놓여진, 그 땅 사용 면적이 이제 생기면 가용 면적 위에 센트럴 파크도 만들고 또 민간이 투자해서 주거 단지, 상업시설, 업무시설 복합 체육문화센터, 쇼핑센터를 만들 수 있다. 가덕도 신공항이 개항되면 가깝기 때문에 항공 물류 항공 허브 단지같은 산업 시설도 유치할 수가 있다.

반드시 이를 국가 사업으로 포함시켜서 이 위에 북구의 미래를 현실로 만들 수 있다. 그게 북구 백년대계에 가장 중요한 키라고 확신하고 있다.

지금 만덕 3터널이나 만덕 센터 지하 고속화도로, 구포 솔로몬 로파크, 무장애 숲길, 예술 문화회관 전부 예산이 적게는 몇십 억에서 많게는 몇 백 억이다. 또 덕천동에서 만덕까지 15만 4000볼트 고압 송전 철탑이 있다. 제가 의원할 동안 이런 보람이 있었는데 그래도 아직 다 채우지 못한 것들이 있지 않겠나.

또 만덕센텀 지하고속화도로 진출입구에 출퇴근길 정체가 극심하다.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서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서 지하 고속화도로를 만드는 데 초기 단계라서 그런지 오히려 정체가 출퇴근 시간에 더 복잡하다. 엑스(X)자 엇갈림 현상 등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시의원님들과도 하고 빠른 시간 내에 대심도 출퇴근 정체를 반드시 해소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또 만덕의 핫플레이스 덕천천 개천이 있다. 여기에 60억원 정도를 들여서 조경 사업을 해서 벚꽃도 상당히 많이 피고 함께 사진 찍는 명소가 됐다. 심지어 외국 사람들에게도 핫플레이스가 됐는데 아쉬운 부분은 악취가 난다고 한다. 개천의 악취를 근원적으로 제거를 해줘야 한다. 그러면 제대로 된 명소가 되어서 북구의 청계천이 되도록 만들어보고 싶다.

[부산=뉴스핌] 이건주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오후 부산 기장시장에 방문해 정동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정명시 기장군수 후보, 박민식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의 유세를 돕고 있다. 2026.05.27 kunjoo@newspim.com

- 마지막으로 부산 북구갑 주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 존경하는 북구 주민 여러분 박민식입니다. 제가 목이 많이 쉬었습니다. 또 며칠 전에는 저희 어머니가 직접 머리를 깎아주셔서 여러분들이 평소 보던 얼굴하고 좀 다르실 수 있는데 너그럽게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

한편으로는 우리 북구 주민 여러분들로부터 저만큼 은덕을 많이 입은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집니다. 제가 7살 때 북구로 이사를 올 때, 저희 선친이 전사를 했을 때 저희 가족이 기댈 언덕이 없었습니다. 그럴 때 저희 어머니를 비롯한 저희 가족을 따뜻하게 받아주신 곳이 바로 이곳 북구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제가 학교도 다니고 또 여러분들이 많이 성원해 주신 덕분에 대한민국 검사도 하고 국회의원도 두 번 하고 또 초대 국가 보훈부 장관도 하고 아마 이 정도면 뭐 우리 북구로부터 가장 은혜를 많이 받은 사람일 겁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또 제가 여러분들 실망도 많이 시켜 드려서 다시 한 번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번 선거가 북구 발전의 적임자를 뽑는 선거지 않겠습니까. 아시다시피 우리 북구는 지금 인구도 계속 줄어들고 상인분들 장사도 안 되고, 집마다 교통 문제 주차장 문제도 심각하고, 특히 북구의 50년 100년 미래 비전을 생각해 볼 때 여러 가지로 걱정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이 절체절명의 시간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여기서 제대로 우리가 방향을 잡고 팔을 걷어붙이고 밤낮으로 추진하지 않으면 시간이 없기 때문에 최악의 도시로 전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그래도 북구를 제일 잘 아는, 또 여러 가지 실적으로 실력으로 검증된 박민식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셔서 위기에 빠져 있는 우리 북구의 구원 투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여러분들로부터 받은 그 은덕의 10분지 1이라고 받고 그래도 저도 인생을 이렇게 마무리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 존경하는 북구 어머니, 아버지 형님 누님 '진짜 북구 사람' 박민식 한 번만 더 품어 주이소. 감사합니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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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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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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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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