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독일 슈타르크가 29일 최소 3억유로 투자 유치를 추진했다
- 성사되면 기업가치는 약 25억유로로 뛰게 된다고 했다
- 비르투스는 VTOL·AI 탑재로 130㎞ 이상 날며 표적을 타격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자폭 드론'을 생산하는 독일의 방산 스타트업 슈타르크(Stark)가 최소 3억 유로(약 527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위해 투자자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번 투자 유치가 성사될 경우 회사 가치는 약 25억 유로(약 4조4000억원)로 껑충 뛰게 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올해 초 비공개로 진행된 투자 라운드에서 10억 유로 이상의 가치를 평가받았다.

2024년 설립된 슈타르크는 공격 목표에 직접 돌진해 폭발하는 가미카제 드론 '비르투스(Virtus)' 드론을 만드는 업체이다. 이 자폭 드론은 현재 유럽 방산업계에서 상당히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속거리가 130㎞ 이상에 달하고 체공시간은 최대 90분이다. 순항속도는 시속 120㎞ 이상인데 목표물을 발견했을 때는 시속 250 ㎞ 이상의 속도로 돌진한다. 운용고도는 최대 2000m이다.
이 드론은 특히 수직이착륙(VTOL) 기능을 갖고 있어 활주로나 발사관, 캐터펄트 등이 없어도 발사가 가능하다. 멀티콥터처럼 수직으로 이륙한 뒤 고정익 비행으로 전환한다.
인공지능(AI)·자율비행 능력을 갖추고 있어 위성항법시스템(GPS)이나 통신 지휘가 없어도 비행 경로에서 벗어나지 않고 표적을 인식해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성 영상과 지형지물, 시각 항법(visual odometry) 등을 활용해 목표물을 정확히 찾아간다.
비르투스 드론은 전차·장갑차·자주포 등에 대한 공격력도 크게 강화됐다. 고경도 장갑 800㎜를 뚫을 수 있는 관통 능력을 갖췄다고 한다.
최근 독일 드론 스타트업은 투자업계로부터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뮌헨에 본사를 둔 방산 스타트업 헬싱(Helsing)의 경우 이달 초 12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기업 가치가 180억 달러로 평가되는 헬싱은 자폭 드론 'HX-2'와 차세대 무인 전투기(UCAV) 프로젝트 'CA-1 Europa', 표적 식별·센서 융합·전장 데이터 분석 등의 'AI 전장 운영 시스템' 등에 주력하고 있다.
독일의 정찰 드론 챔피언이라고 불리는 퀀텀 시스템스(Quantum Systems)는 군사용 정찰 드론 '벡터(Vector)'와 장거리 측량·정찰 드론 트리니티Trinity)를 만들고 있다. 슈타르크와 퀀텀은 자매 회사이다.
이외에도 독일 최대 방산업체인 동시에 유럽 최대 탄약 생산 업체인 라인메탈(Rheinmetall)도 작전 반경이 100㎞에 달하고 최대 70분 동안 비행할 수 있는 자폭 드론을 만들고 있다.
FT는 "라인메탈과 헬싱, 슈타르크 등 3개 업체는 지난 2월 독일 연방군에 자폭형 드론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각 회사의 계약 규모는 약 3억 유로 수준"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