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증시 강세론자들이 31일 AI 주도 랠리 속 추가 상승을 낙관했다.
- AI·반도체주 급등에 S&P500·나스닥이 사상 최고권을 이어가자 월가 대형은행들은 목표치를 상향했다.
- 일부는 닷컴 버블 재현을 경고하는 가운데 주요 AI 기업 IPO가 예고돼 시장 흡수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증시 강세론자들이 인공지능(AI) 주도 랠리로 밸류에이션이 높아졌음에도 시장 전반이 거품이 아니라며 추가 상승을 낙관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월 한 달간 거래일의 절반인 11차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연초 대비 11% 상승했다. 나스닥은 16% 올랐다.

AI 열풍의 중심에 있는 기업들의 상승폭은 더욱 가팔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연초 대비 81% 급등해 1999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향해 달리고 있다. 샌디스크는 연초 대비 600% 폭등했고 마이크론·델·인텔·씨게이트·웨스턴디지털도 200% 올랐다.
1분기 기업 실적이 월가 예상을 대폭 웃돌면서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 등 대형 은행들은 올해 S&P500 목표치를 잇달아 상향했다. 현재 S&P500의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21배로 30년 평균인 17배를 웃돌고 있다.
강세론자들은 AI 투자와 기업 펀더멘털이 증시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자산운용사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Federated Hermes)의 스티브 키아바로네 글로벌 주식 부최고투자책임자(CIO)는 "우리는 거품 속에 있다고 보지 않는다. 세속적 강세장은 역사적으로 20년짜리 사건이며 우리는 그 중간에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의 벤 스나이더 전략가도 "강세장 종료를 알리는 투기적 광기, 수익 마진 축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상 등의 조건이 부재하다"며 랠리 지속을 예상했다. 모간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전략가는 "과잉 지역이 있고 쏠림도 있지만 시장은 계속 전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2008년 금융위기를 예견한 마이클 버리는 AI 열풍이 닷컴 버블과 흡사하다고 경고해왔다.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도 지난달 CNBC 인터뷰에서 "이러한 추세가 1~2년 더 갈 수 있지만, 우리는 1999년 10~11월과 비슷한 위치에 있다"라고 주장했다. 닷컴 버블의 정점은 2000년 3월이었다.
한편 일론 머스크의 xAI, 챗GPT 개발사 오픈AI, 클로드 개발사 앤스로픽 등이 수개월 내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어서 시장의 AI 주식 흡수 여력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