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K증권은 4일 삼성물산 목표가를 59만원으로 상향했다
- 삼성전자·삼성생명 급등으로 지분가치와 NAV가 늘었다
- 주주환원 확대와 자체사업 개선으로 실적 성장도 기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삼성전자 FCF 급증에 DPS 3500원 전망…전년 대비 25% 증가
SK증권 "지분가치·자체사업·주주환원 3박자 기대 유효"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증권은 4일 삼성물산에 대해 삼성전자·삼성생명 등 주요 자회사 주가 급등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5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지분가치 상승, 자체사업 개선,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54.6%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진단했다.
삼성물산의 현재 지분가치는 165조원으로, 삼성전자 64.5%, 삼성바이오로직스 16.5%, 삼성생명 11.3% 등으로 구성된다. 2025년 말 대비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19.4% 하락했지만,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주가가 각각 196.9%, 204.6% 급등하면서 이를 상쇄했다. 여기에 별도 기준 순차입금이 2025년 말 대비 올해 1분기 9727억원 감소하면서 삼성물산의 NAV는 75조4000억원 증가했다.

최 연구원은 "2026년 하이테크 부문 성장과 중장기적인 에너지, 소형모듈원전(SMR) 잠재력을 고려한다면 자체 현금흐름 개선 가능성도 높다"고 강조했다.
주주환원 확대 기대도 투자 포인트로 부각된다. 삼성물산은 지난 2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최소 주당 배당금을 2500원으로 상향하고,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를 재배당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관계사 배당수익은 삼성전자·삼성생명·삼성에스디에스·삼성E&A 등의 배당으로 구성되며, 이 중 90%가량이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의 2025년 주당배당금(DPS)이 각각 15.4%, 17.8% 증가하면서 관계사 배당수익은 1000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2026년 삼성물산의 DPS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3500원으로 예상됐다.
중장기 배당 확대 가능성도 높게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2024~2026년 총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중에서 2024년과 2025년 주주환원, 2026년 정규배당 9조8000억원 집행 이후에도 잔여 재원이 발생하면 추가 환원할 예정이다. 컨센서스 기준 2026년 FCF가 220조9000억원으로 2025년 18조7000억원 대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 배당 확대 기대도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컨센서스 DPS 기준 삼성전자의 배당 전망치는 2025년 1668원에서 2026년 5171원으로 높아진 상태다.
최 연구원은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를 재배당하는 삼성물산의 2027년 사업연도 배당도 이에 비례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2027년 DPS 전망치는 1만원으로, 2026년 예상치 3500원 대비 약 3배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제시됐다.
자체사업 측면에서도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의 2026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43조700억원,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3조4100억원으로 예상된다. 건설 부문 영업이익률은 2025년 3.8%에서 2026년 4.6%로 개선될 전망이며, 바이오 부문도 2026년 예상 영업이익 2조830억원으로 전체 이익의 핵심 축을 담당할 것으로 봤다. 2027년에는 영업이익이 4조380억원으로 한 단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지분가치 상승 속에 자체사업 실적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