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움 히어로즈가 14일 고척 한화전에서 3대2로 승리하며 3연전을 스윕했다.
- 원성준이 5회 동점타와 8회 결승타로 이틀 연속 해결사 역할을 했다.
- 가나쿠보 유토가 9회 무사 13루 위기를 막고 시즌 11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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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원성준의 결승타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키움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12일 끝내기 승리, 13일 역전승에 이어 이날도 재역전승을 거둔 키움은 한화전 798일 만에 스윕승(3연전 전승)을 완성했다. 시즌 성적은 26승 1무 40패가 됐다. 한화는 3연패에 빠지며 32승 1무 31패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키움의 몫이었다. 2회말 2사 1루에서 원성준의 중전 안타와 서건창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최주환 타석에서 한화 선발 왕옌청의 폭투가 나오자 3루 주자 박수종이 빠른 발로 홈을 파고들어 1-0을 만들었다.
그러나 키움 선발 케니 로젠버그가 한화 강백호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강백호의 시즌 14호 홈런이자, KBO리그 역대 64번째 개인 통산 150홈런이었다.
5회초에는 역전을 허용했다. 2사 2루 상황에서 유민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맞아 1-2로 뒤졌다. 키움은 곧바로 따라붙었다. 5회말 서건창의 볼넷과 케스턴 히우라의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김건희의 1루수 땅볼 때 서건창이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8회말 갈렸다. 키움은 선두타자 여동욱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어준서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대타 김웅빈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원성준이 해결사로 나섰다. 원성준은 바뀐 투수 이상규를 상대로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리며 3-2 재역전을 이끌었다. 전날 결승타에 이어 이틀 연속 승부를 결정짓는 한 방이었다.
9회초에는 키움 마무리 가나쿠보 유토가 최대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황영묵에게 2루타를 맞았고, 이원석에게 번트 안타를 허용해 무사 1, 3루에 몰렸다.
그러나 유토는 흔들리지 않았다. 김태연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문현빈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 유민까지 시속 152km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유토는 시즌 11세이브째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 로젠버그는 5이닝 4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2실점(2자책점)으로 제 몫을 했다. 이후 박지성(2이닝)이 무실점으로 버티며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8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원종현이 승리 투수가 됐다.
한화 선발 왕옌청은 5이닝 4피안타 5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물러났다. 한화는 9회 무사 1, 3루 절호의 기회를 잡고도 후속타 불발로 고개를 숙였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