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5일 넥스트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강세로 출발했다.
- 미국 증시 상승과 미·이란 휴전 기대, 반도체지수 반등이 국내 반도체·지주·부품주 및 시가총액 상위주 전반의 상승을 견인했다.
- 증권가는 6월 FOMC와 미·이란 협상, 외국인 수급이 단기 변수가 될 것이며, 이후 2분기 실적 개선에 따른 상승 재개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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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순매수 지속 여부 주목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넥스트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상승 출발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기대와 미국 반도체주 반등이 투자심리를 개선한 가운데, 이번 주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외국인 수급이 단기 변수로 꼽힌다.
15일 넥스트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8000원(5.58%) 오른 3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3만3000원(6.19%) 오른 228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두 종목의 거래대금은 각각 2126억400만원, 2015억6900만원으로 프리마켓 거래를 주도하고 있다.
반도체와 관련 지주·부품주 강세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기는 10만5000원(6.13%) 오른 181만9000원, SK스퀘어는 5만1000원(3.76%) 오른 140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도 대체로 상승세다. 현대차는 2만4000원(3.95%) 오른 63만10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1만2000원(3.00%) 오른 41만2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생명은 1만2500원(3.24%) 오른 39만8000원, 삼성물산은 3만1000원(7.18%) 오른 4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1만원(1.54%) 오른 66만원, 기아는 3000원(1.80%) 오른 16만9800원이다.
이날 강세는 미국 증시 상승과 반도체지수 반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는 미·이란 휴전 기대감과 6월 미시간대 소비자 기대인플레이션 둔화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0.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 나스닥지수는 0.3%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코스피가 미·이란 휴전 양해각서(MOU) 최종 체결 기대감, 6월 FOMC와 일본은행(BOJ) 회의, 미국 5월 소매판매·산업생산 등 주요 지표, 스페이스X 주가 및 수급 변화,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 지속 여부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중심으로 외국인의 차익실현 강도를 높였던 명분이 매크로 불확실성이었음을 감안하면, 주중 6월 FOMC와 미·이란 최종 협상 과정을 중립 혹은 중립 이상으로 소화할 경우 순매수에도 연속성이 부여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도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이 유가, 채권금리, 달러화, 달러/원 환율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다만 6월 FOMC를 앞둔 매파적 해석 가능성과 매크로 리스크 지표의 위험회피 신호를 변수로 지목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6월 FOMC 결과를 소화하면 이후 본격적인 2분기 프리어닝 시즌으로 들어가며 실적 전망 상향 조정에 근거한 상승추세 재개가 예상된다"며 "7월 첫째 주 실적 가이던스를 공개하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실적 전망 상향 조정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또 "단기 변동성을 거친 뒤에는 실적 모멘텀을 근거로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전력기기 등 AI 밸류체인 관련주와 실적 호전주 중심으로 분위기 반전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