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피트 크로암스트롱이 16일 리버스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했다
- MLB 데뷔 후 첫 기록이자 컵스 구단 통산 13번째였다
- 세리머니 중 견제사에도 컵스는 5-4로 승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의 젊은 거포 피트 크로암스트롱(24)이 올 시즌 빅리그 첫 사이클링 히트의 주인공이 됐다. 그것도 가장 달성하기 어렵다는 역순의 '리버스 사이클링 히트'로 대기록을 완성했다. 2023년 데뷔 이후 개인 첫 기록이자 컵스 구단 역사상 13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1호이기도 하다.
크로암스트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했다.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매섭게 돌았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크로암스트롱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리며 리버스 사이클링 히트의 서막을 열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중간 펜스를 직접 때리는 시원한 3루타를 날렸다. 이어 5회말에는 좌익선상으로 흐르는 날카로운 2루타를 터뜨리며 대기록에 단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마지막 퍼즐은 7회말 2-1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마침내 대망의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홈런, 3루타, 2루타, 단타 순으로 터진 리버스 사이클링 히트는 메이저리그에서도 극히 드문 대기록이다. 1961년 이후 단 11명만이 달성했고 2023년 이후 약 3년 반 동안 빅리그에서 맥이 끊겼던 진기록을 크로암스트롱이 다시 깨웠다. 한국프로야구(KBO)에서는 2023년 9월 두산 베어스 강승호가 기록한 이후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대기록과 함께 웃지 못할 장면도 연출됐다. 대기록을 완성한 크로암스트롱은 1루에 출루한 뒤 기립박수를 보내는 홈팬들을 향해 헬멧을 벗어 답례했다. 그러나 세레머니에 집중한 나머지 콜로라도 투수의 견제구에 걸려 아웃됐다. 컵스는 4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끈 크로암스트롱의 맹활약에 힘입어 콜로라도를 5-4로 제압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