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3일 코스피는 외국인·기관 매도에 밀려 하락했다.
- 미국 기술주 약세와 차익실현에 반도체주가 약세였다.
- 코스닥도 내렸고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약보합
코스닥, 외국인 '팔자'에 1%대 하락 출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23일 코스피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9000선 아래로 밀려났다. 간밤 미국 기술주 약세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겹친 가운데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는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12포인트(1.81%) 오른 8949.4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조 2411억원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1873억원, 654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1.41%), SK하이닉스(-1.06%), 삼성전자우(-0.22%), 삼성전기(-3.55%), 현대차(-0.86%)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SK스퀘어(1.47%), 삼성생명(5.44%), LG에너지솔루션(2.59%), 삼성물산(3.46%), HD현대중공업(2.52%) 등은 상승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9% 상승한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37%, 1.33%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 협상 진전 기대에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에너지주와 경기민감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최근 급등했던 기술주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AI 자본지출 피로감 속에 개별 종목 이슈가 유입되며 미국 증시 내 업종 순환매가 나타났다"며 "유가 하락을 계기로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대형 기술주 비중을 줄이고 전통 가치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전개됐다"고 분석했다.
증권가는 이날 국내 증시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 수급 변화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놓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간 주도권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종목별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코스피의 추가 상승 여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둘러싼 수급 변화가 다른 업종과 코스닥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7포인트(1.72%) 내린 951.7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78억원, 220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681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2.28%), 에코프로비엠(1.50%), 에코프로(2.36%), 레인보우로보틱스(0.52%), 코오롱티슈진(0.49%), HLB(3.35%)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2.58%), 원익IPS(-2.26%), 리노공업(-1.41%), 이오테크닉스(-2.12%)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539.4원에 출발했다.
nylee54@newspim.com












